위메이드 분석 / 실적 / 일기 / NFT / P2E / 위믹스 / 플랫폼 / 미르4

[ 22.02.09 ]

위메이드의 21년 4분기 실적이

장 마감 후 발표되었다.

컨센서스를 훨씬 상회하는 엄청난 호실적이

나왔지만.. 결론은 시간 외 하한가였다.

제대로 된 시장의 반응과 해석은

본 장에 들어가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기다렸다.

종가 : 149,900원

[ 22.02.10 ]

결국 위메이드의 주가는 28.89% 큰 하락을

보여주며 (준)하한가를 맞았다.

종가 : 106,600원

[ 22.02.11 ]

오늘도 어김없이 10.13% 폭락이 연출..

종가 : 95,800원

[ 위메이드 분석 및 개인적인 의견 ]

이틀 만에.. 주가가 15만원 부근에서

9만5천원까지.. 떨어졌다.

위메이드 투자자라면 누구나 당연히

힘들어할 만한 큰 하락폭이 연출되었다.

혹시라도.. 많이 힘들어하실 투자자분들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개인적인 주식 가치관에 대해 먼저 공유하려 한다.

-

주식은 ' 원래 ' 위아래로 움직이며 간다.

변동성이 큰 주식일수록 움직임이 크며,

변동성이 작은 주식일수록 움직임이 작을 뿐..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근본이 되는 것은 무엇이며, 본질은 무엇인가?

' 방향성 '

즉.. 어디로 가느냐이다

-

유튜브 또는 에 조금만 검색해 봐도

위메이드가 무엇 때문에 떨어진 건지 해석한

영상 및 글들은 수없이 많다.

그래서 나는 미시적인 측면인 이러한 이슈 또는

뉴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다루기보다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한 번 바라보고 싶다.

(결국 이슈는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위메이드를 보자

p2e(play to earn)게임의 선두주자

아니 정확히는 p2e게임 생태계 자체를

새로 구성했으며 주도하고 이끄는 개척자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박할 수가 없다.

잘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서 걷는 것이 아닌

세상에 없던 길을 만들어가며 걷는 것을

잠시만 상상해 보자.

그 과정이 어떨 것 같나?

더 나아가

셀 수도 없는 돈이 오가는 자본시장에서

불확실성을 제일 싫어하는 주식시장에서

저 과정을 걷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그 과정이 어떨 것 같나?

수많은 이슈와 의심이 뒤따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한동안 계속 적자에 시달린 스타트업 기업

' 카카오 ' 가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리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원래 주식은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며 간다.

더욱이 그것이 기존에 없던 영역이라면

가치분석 및 적정주가를 계산할 수 없기에

그 변동성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하루에도 주식시장의 이슈와 뉴스는

끊임없이 생성된다.

그곳이 바다라면 파도가 치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그곳이 숲이라면 바람이 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부는 이유가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훼손시키는 이유가 아니라면

파도를 겪으며 목적지를 가면 되고

바람을 맞으며 목적지를 가면 된다.

이번 하락의 이유에 대하여

혹시 모를 수 있는 투자자분들을 위하여

짧게 설명해보면..

위메이드에서 엄청난 호실적을 발표하였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위믹스 유동화(위믹스 코인을 매각해서 번 돈)

을 제외하면 오히려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라는 것이다.

-

게임 매출 853억원

위믹스 플랫폼 매출 35억원

위믹스 유동화 매출 2254억원

-

시장의 반응은 냉정했다.

시장의 반응에 대해서는 순응하여야 한다.

하지만 자신만의 기준은 있어야 한다.

시장은 위메이드의 성장성과 미래가치

보다는

당장의 미르4 게임에 대한 실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이제 막 시작한 완전 초기 단계인

위믹스 플랫폼에 대한 실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앞서 말했듯

내 주식 가치관에 있어서의 본질은

' 방향성 ' 이다.

위메이드는 단순 게임회사가 아니라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뚜렷하며,

성장 또한 분명히 이뤄내고 있다.

-

위믹스 플랫폼 지표

지난 분기 대비(QoQ)

월간 사용자 : 832% 증가

실제 거래 사용자 : 872% 증가

분기별 거래금액 : 826% 증가

-

단순 게임회사라면 실적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초기 단계인 플랫폼 기업에

'성장성'이 아닌 '숫자'라는 잣대를

대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위믹스 유동화 매출 2254억은

증발되는 것이 아니다.

설령 실적에 제외시켜 판단한다 하더라도

기업에서 벌어들인 돈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이미 시장의 반응은 명백하게 나온 상황이다.

이제 자신의 스탠스를 명확하게 할 차례이다.

나는

과거의 숫자보다는

미래의 성장에 베팅해보고 싶다.

어디까지나 이건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각자의 투자 마인드와 가치관에 따라

함께 잘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

peace ou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