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에 갤럭시스토어 원신이 더 나은 이유. 블랙리스트로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 차별

삼성이 앱스토어에 따라 GOS를 비롯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성능을 차별 적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도시전설처럼 전해져내려오던 어떤 앱스토어에서 받은 원신이냐에 따라 실행 속도가 달라진다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졌다. 그간 갤럭시 스마트폰 유저들 사이에선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삼성 갤럭시스토어 버전의 원신을 플레이하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버전 원신과 달리 삼성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이 게임 내 평균 프레임에 있어 훨씬 우세한 품질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삼성 GOS 논란으로 원신 등 대다수의 애플리케이션에 성능을 절반 이상 깍는 성능 제한을 적용하는 것이 밝혀지며 그간 도시전설로 전해져오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스토어별 원신의 퍼포먼스가 다르게 나타나는 점의 비밀도 밝혀졌다.

최근 커뮤니티에서는 GOS 논란 속에서 그간 삼성 스마트폰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버전보다 더 나은 품질의 성능을 보여준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의 비밀을 밝히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내용은 이렇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의 성능 관리에 있어 단순히 게임이 설치되는 패키지 이름만으로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에 대해서만 성능 제한을 푼 것. 이러한 사실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버전 원신 패키지를 그대로 이름만 바꿔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 폴더에 풀어 넣자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처럼 동일한 성능을 발휘되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미니코리아에는 원신 구글플레이스토어 버전을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에 넣어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GOS 적용과 미적용 상태의 최신 갤럭시S 시리즈의 성능 차이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GOS가 적용되든 적용되지 않던 확연한 차이를 보였던 원신 또한 갤럭시스토어 버전의 패키지 이름을 확인해 보다 느슨한 성능 제한을 적용하는 것이 밝혀진 셈. 해석에 따라선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버전보다 더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함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 미호요에서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으나 제조사 측에서 임의로 갤럭시스토어의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의 다운로드를 늘리기 위해 임의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버전 원신을 블랙리스트에 넣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미 많은 누리꾼에 의해 삼성전자가 GOS를 적용하는 부분에 있어 실시간으로 특정 서버와 연결하여 패키지의 이름을 대조해 해상도 부분까지 세밀하게 제한을 거는 것이 확인된 만큼, 패키지 이름으로 원신의 스토어 종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GOS를 직접적으로 걸지 않는 해제 상태라고 하더라도 프레임 레이트 등의 세부적인 설정을 세세하게 조정하여 임의적으로 갤럭시스토어 버전 원신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버전 원신보다 우세하도록, 임의의 수정을 가했을 의심이 충분히 제기되는 부분이다.

이제 GOS 논란은 단순히 성능 제한에 그치지 않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의 같은 앱에서 성능 차이가 나는 경우 갤럭시스토어의 우수성을 더 알리기 위해 임의의 성능 제한을 가하는 블랙리스트가 원신을 비롯해 어느 정도의 앱까지 포함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일테다. 아마 더 많은 게임, 앱에서 이렇게 구글플레이스토어 버전 앱을 차별한 사례가 이제 아무 줄줄이 꿰어나올 느낌이다.

인앱 수수료를 챙기기 위함인지 아니면 방문자를 늘리기 위함인지 모르겠으나 패키지명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 버전은 성능제한을 주고 자사 스토어 버전은 풀어주고. 이게 과연 납득할만한 일인지 이젠 갈피도 못잡을 정도로 문제들이 터져나오는 느낌이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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