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55)
Q. 리월의 가을명절 7편. 모두와 함께하는 즐거움
케이아 : 이렇게 올 줄은 몰랐는데 신기한걸?
여주 : 그러게요…… 저도 이렇게까지 올거란걸 예상이라곤 단 1%도 안했는데 말이죠……
케이아 : 이번 리월에는 또 한번 풍등을 날리는 풍습을 하겠네.
-오후가 물들이더니 주변에서 풍등을 준비하는걸 모른채 모두가 이렇게 모이는게 신기함과 황당함을 여주도 같이 섞인 모습으로 있는 케이아
다이루크 : 그러고보니 몇일 전에 갈매기로 보이는 새가 리월에 편지 한통을 보냈더군.
여주 : 그 갈매기의 이름은 뭐에요 느비예트 씨?
다이루크 : 폰타매기? 24시간 활동하는 새……
-여주 옆에서 느비예트를 보며 갈매기로 보이는 새가 리월에 편지 보냈다며 말하는데 여주도 궁금한지 느비예트에게 묻자 폰타매기라는 말에 의아하는 다이루크
종려 : 그나저나 이나즈마는 연락도 없이 어찌 여기까지 온건지 물어봐도 괜찮은겐가?
여주 : 맞아요…… 이나즈마는 어떻게 여기에 올 생각을…… 저 정말 놀랐어요……
종려 : 그 라이덴 쇼군이 리월에 명절인듯하니 가자고 하다니…… 하하하. 재미있군……
-아야토와 야에 미코를 보며 이나즈마에서 어떻게 리월에 올 생각했냐며 바라보자 여주도 궁금한지 물어보는데 야에 미코가 리월 이야기했다고 하자 라이덴 쇼군의 성격을 아는지 웃으며 라이덴 쇼군을 바라보는 종려
소 : 거기서 뭐하고 있어?
여주 : 으아 깜짝이야! 아~ 그게 말이지? 그냥 쇼군 님을 아는척 하지말라 이거지~?
소 : 그래? ……다들 널 반가워하던데 가봐.
-벤티를 피하며 날아가다 방랑자가 여주랑 대화하는걸 봤는데 여주 혼자남으니까 뭐하냐고 묻자 여주가 놀라서 쳐다보더니 무언가를 돌려말하는걸 느낀건지 여주를 반가워하는거 같은데 가보라며 인사하는 소
타르탈리아 : 「그 라이덴 쇼군」 이라니……? 왜 그 라이덴 쇼군이라고 하는거야?
여주 :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타르탈리아 씨….
타르탈리아 : 깜짝이야…… 친구 엄청 조용히 나타나니까 놀랐잖아~
-종려가 그 라이덴 쇼군이라고 말하니까 왜 그렇게 부르냐며 묻는데 뒤에서 여주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며 말하니까 화들짝놀란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아 그건…… 쇼군 님께서 「지금이면 리월에는 명절일텐데 가보고 싶은 사람은 가도 좋아….」 라고 하셨습니다.
여주 : 예? 그 라이덴 쇼군 님께서 그렇게 말하셨다구요?
카미사토 아야토 : 네. 그래서 미코님께서도 「네가 그런 말을 하니 의외네~ 그럼 우리 다같이 가볼까?」 라고 말씀하시니 간겁니다.
-미소를 지으며 종려에게 그 전에 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여주가 뒤에서 그 라이덴 쇼군이 그렇게 말했냐며 놀라니까 조금은 웃긴건지 미소를 머금으며 똑같이 그대로 이야기하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그 라이덴 쇼군이 그렇게 말하니까 이상한데?
여주 : 너도 그렇게 생각하니 더 웃겨……
카에데하라 카즈하 : 원래 라이덴 쇼군은 전쟁이 일어날 때만 움직이거든.
-라이덴 쇼군이 그렇게 말하니 이상하다며 말하자 여주도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미소지으니까 라이덴 쇼군은 원래 전쟁이 일어날 때만 움직인다며 종려를 보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쇼군 님께서 그런 말을 할 때 처음엔 나도 이상하게 생각했거든~
여주 : 그건 그래요. 쇼군 님은 원래 그런 말을 하지 않으시다만……
토마 : 나 솔직히 이런 생각도 했어. 「혹시 심심하셔서 리월에 놀러가려고 그러신가~」 라고…!
-여주의 옆 자리에 앉으며 대화하는데 라이덴 쇼군이 그렇게 말할 때 이상했다고 하니까 여주가 동의하는지 말하니까 자기 솔직함을 말하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그건 그렇고 폰타인도 리월에 오는건 처음보는 광경이네?
여주 : 헤이조는 몰랐을거같애…… 몇일 전에 갈매기가 편지를 건네줬거든~
시카노인 헤이조 : 에? 그랬어? 폰타인에는 갈매기가 있구나……
-폰타인이 리월에 오는게 처음보는지 배를 빤히 보는데 여주가 갈매기가 편지줬다는 이야기를 하자 그랬냐며 신기해하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폰타인의 갈매기? 그거…… 폰타매기 아닌가.
여주 : 에? 그걸 어떻게 알아차린거에요……?
알하이탐 : 전에 폰타매기가 내게 편지로 「서기관 님이 주문하신 폰타인의 역사책이 발간되었습니다!」 라는 편지가 온…… 샤를로트 씨의 글씨체였군.
-폰타매기를 아는지 이야기하자 여주가 어떻게 알았냐며 물으니까 폰타매기가 편지로 전해준걸 이야기하는데 뒤에 샤를로트가 자기라며 웃으니까 샤를로트를 쳐다보는 알하이탐
카베 : 아~ 샤를로트 씨 글씨체 너무 예뻐서 누군지 물어보고 싶었어!
여주 : 샤를로트 씨 직업은 기자인데요 여러분……
카베 : 「기자」 여도 예쁜 글씨체라니 너는 정말 최고인거같애! 샤를로트 씨 한번은 수메르의 사진을 찍어주면 안될까?
-샤를로트가 뒤에서 웃으니까 샤를로트를 보며 웃는걸 본 여주가 직업이 기자라고 황당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니까 수메르 사진 찍어주길 바라는 카베
타이나리 : 폰타매기? 아~ 나 그 새 알아! 그 새 말을 잘하더라?
여주 : 맞아! 말 진짜 잘해! 「편지왔새.」 라고 울어서 처음엔 기괴하다고 놀랐지만……
타이나리 : 편지왔새…… 그 새는 악감정은 없지만 말하는건 너무 화나~
-여주가 폰타매기 이야기하니까 알고있는지 이야기하는데 여주가 폰타매기 말투를 나름 내뱉으니까 그 새가 말하는게 화난다며 웃는 타이나리
사이노 : 저기 하늘을 봐……
여주 : 와아……… 풍등이 날아가고 있어……
사이노 : 풍등? 처음듣지만 아름답게 생겼어……
-주변에 풍등을 날리니까 신기한지 쳐다보는데 여주가 풍등이 날아간다며 바라보니까 풍등을 처음듣는지 갸웃하더니 다시 풍등을 바라보는 사이노
방랑자 : 야 네가 왜 그 녀석을 보면서 웃고있냐? 뭐? 「쇼군 님께서 여길 오시다니 뜻밖이에요?」 라고!?
여주 : 그럼 뭐라고 해야해……?
방랑자 : 그냥 아는척 하지마. ……나도 최대한 그 녀석 보기 싫으니까 외딴곳에 있을거야.
-완전히 아무도 없는곳에 데려가 여주를 보며 험악한 눈빛으로 화내는데 여주가 태연한 표정으로 뭐라고 해야하냐는 말에 그냥 아는척 하지말라며 자기는 외딴곳에 있을거라고 중얼거린 방랑자
리니 : 폰타매기가 날아간 이유가 편지를 보낸거였어?
여주 : 응. 그치만 종려 씨가 「글씨체가 정갈한걸 보니 그 인거 같군.」 라며 알아보셨지만~
리니 : 하긴…… 느비예트 씨 글씨체는 너무 정갈하시지~
-폰타매기가 날아갔던 이유를 알게되자 놀라는데 여주가 종려 말투를 따라하며 웃으니까 느비예트를 한번 보더니 글씨체를 아는지 웃는 리니
프레미네 : 폰타매기는 매 24시간 활동하는 새야…
여주 : 근데 그 폰타매기는 24시간 활동하는데 잠은 자?
프레미네 : 그야 날아가면서 잠깐씩 잔다고 했어. 예전에 샤를로트 씨가 귀하다며 사진을 찍어서 기사에 올렸는데 다들 귀엽다며 폰타매기가 잘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줬는걸……
-폰타매기에 관해서 이야기하는데 여주가 잠은 자냐며 물으니까 입을 살며시 웃으며 샤를로트가 사진찍은걸 이야기하는 프레미네
라이오슬리 : 걱정마~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것 만큼 나쁜 새는 아닌걸?
여주 : 라이오슬리 씨…… 아까부터 이 차는 절대 안 마시네요?
라이오슬리 : 이 차는 너무 쓰네~ 나한텐 쓴 차는 아닌가봐…… 뭐 달달한 커피나 홍차류는 없으려나~ 아하하.
-폰타매기 이야기하는 여주를 보며 나쁜 새 아니라며 말하는데 여주가 아까부터 차 안마신다며 말하니까 리월의 차는 쓰다며 웃으면서 달달한 커피나 홍차류 없냐며 주변을 둘러보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그 「갈매기」 말하시는겁니까? 그 갈매기의 이름은 24시간 운영하는 폰타매기입니다만……
여주 : 폰타…… 매기……? 심지어 24시간이요?
느비예트 : 「인간들은 무언가를 보낼 때 새에게 부탁을 한다」 더군요. 그래서…… 저도 저만의 새를 찾으려다 조금 덩치가 크지만 마음은 착한 갈매기를 고른겁니다. 폰타매기는 언제나 잠도 자는 편이지만 일할 때는 아주 착실한 존재거든요. 걱정마십시오. 자는 시간엔 그 누구도 일을 시키는 일은 없습니다. 폰타매기에게 잠을 깨우는 일에는 폰타인 법상 근무방해 죄로 넣을겁니다.
-다이루크와 여주가 갈매기를 물어보니까 무표정으로 폰타매기라며 이야기하고는 자기가 배운 인간생활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