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1] 원신 콘서트 후기

수상할 정도로 몬드성 성당 같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원신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서울역부터 월하가 반겨줌

(온세상이 미호요다)

깨알같은 쪼꼬미 제레 귀염ㅋㅋ

점심은 오므라이스!

아주 맛있었음

아마 이제까지 먹어본 것 중에 원탑...ㄷㄷ

공식 코스어분들 계셨고 여기 무대에서 포즈 취해주셨지만

이미 줄 서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사진 찍기는 포기함

멀리서 봤는데 종려분이 큼직하셔서 얼굴 보였음

01 Genshin Impact Main Theme

02 A Day In Mondstadt

03 진홍 기사, 출발!

04 시인의 업무

05 Windborne Hymn

06 Lone Sojourner

07 Dawn Winery Theme

08 Fragile Fantasy

09 Moonlike Smile

10 아약스의 답장

11 설국에서 온 손님

12 속세 한유

13 바위를 넘는 기린

14 Myriad of Lights

15 Hang by a Thread

(인터미션)

16 Serene and Fathomless

17 Shirasagi Princess

18 A Glorious Awakening

19 Termination of Desires

20 첫 벚꽃 피어날 무렵

21 Eternity in a Moment

22 Flickering Shadows of Trees

23 Dance of Sabzeruz

24 Bustling Streets

25 Questions and Silence

26 Ashes

27 Trifaria Conscientia

28 Polumnia Omnia

29 Sum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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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sing in the Balmy Breeze

Across the Meadows

Clement Rillet

Reve d'alouette

Le Souvenir avec le crepuscule

빼먹은 게 분명히 있을 것이고

안 들어놓고 넣은 것도 있을지도 모름

순서가 다른 것도 분명히 있을 것임

감안하고 너그럽게 봐주세요

찾아보고 쓰고 싶었는데 좋은 자료를 못 찾아서

내 기억에 의존해서 썼음 ㅠㅠ

(토요일 공연 후기 쓰는데 지금 수요일임ㅋㅋ;;;)

아무튼 특히 좋았던 것:

Moonlike Smile

2.3 때 유라 EP에서의 영상이었는데

뭔가 그때 생각나서 추억돋기도 해서

약간 눈물이 나더라 ㅠㅠ

Hang by a Thread

의외로 해등절 브금보다

2.7 중간장 브금이 더 와닿았음.

뭔가 막 이것도 그때 생각나면서

스토리 좋았지 소가 결국 자기희생하려는 걸

종려로 추정되는 빛이 구해주는...ㅜㅜ

부사가 나오지는 않았다만은...

Dance of Sabzeruz

모두가 좋아하는 화신탄신의 춤

3.0도 전설이다.

이젠 두냐르자드 아프지도 않은데

왜 영상만 보면 막 마음이 짠하냐구 ㅠㅠ

Ashes

Trifaria Conscientia

Polumnia Omnia

스카라무슈 보스전까지의

빌드업이 진짜 좋았음!

예전에 메이플도 오케스트라 공연 보러간 적 있는데

그때의 윌부터 검마까지 빌드업 쌓아서 진격하는듯한

연주 구성이 잊혀지지 않는데 바로 원신에서 이걸 느낌.

일단 특별 게스트로 Polumnia Omnia 부른

Paolo Andrea 분이 나오신 것부터가 이미 입틀막ㄷㄷ

저 Polumnia Omnia 너무 좋아해서

아래 영상 진짜 많이 봄 ㄷㄷㄷㄷ

진짜 예술임. 성량이 회장을 전부 채우는 엄청난 성량이셨음.

그리고 노래하는 중에 표정에서는 스카라무슈의 분노와 슬픔까지도 느껴졌음.

내가 엄청난 걸 보러와버렸구나 이 생각함ㄷㄷ;;

Sumeru

수메르 OST

이거는 내가 원신 브금을 앨범 통째로 듣게 만든

그 스타트라인을 끊은 곡인데

와 이걸 그냥 풀버전으로 때려버린;;

하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안 그래도 악기 많은데 그거 살린다고

신디? 키보드? 엄청 힘들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폰타인 브금은

그냥 다 좋았음ㅋㅋㅋ

나 대깨원이야~~

(다 알고 있어요)

굿즈는 클레랑 같이 장식하려고 알베도 아크릴스탠드 샀어요.

종려랑 타르탈리아는 친구 꺼.

저녁은 원래 칵테일바 가기로 했는데

내 컨디션이 안 좋아서 호텔에서 치킨 시켜먹었당

자담치킨 맛있음

클레와 오니이쨩즈...^^;

클레 LD 아크릴스탠드 사고 싶어서 홍대 애니메이트랑 이곳저곳 가봤는데 없었다... 자만추 운명적만남을 꿈꿨는데 온라인에서 찾아보는게 나을듯ㅠ

이하 다음날 홍대 AK몰에서 찍은 사진

짜부된 바람슬라임ㅋㅋ

응광 피규어 전시장 안에 들어있는 클레쨘 ㅋㅋ;;

아무튼 즐거운 콘서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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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끝나면 안 되겠죠?ㅋㅋㅋㅋ

전 원신만 덕질하지 않음 ㅇㅇ

11월 11일은 모모 생일!

#100%해피니스를모모에게

아, 11일은 무리였지만 12일에

무비나나? 당연히 갔다왔습니다 v

아이나나 굿즈도 살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굿즈수도 많지 않았고 사고 싶은 게 없었다...

대신 안서당 가서 아크릴 키링 작은 거 하나 건짐.

뭔가 어딜 가도 팍 꽂히는 게 없었음 ㄲㅂ

#오소고_식도락도_락이야

애니메이트에서 발견한 피토님 사인...ㅎㅎ

(*우리 장르 카나마리 대존잘님이시다)

그리고 홍대에서 밤바다 야해 스튜디오가 있는 걸 보고야 말았다 ㅋㅋㅋ;;;

지난달에 전트랙 구매한 모친너 배너가 있길래 찰칵ㅎㅎ

이우리 성우 사인도 있다!

이상 제가 오타쿠 생활을 잘 하고 왔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