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캐릭터 소개] - 캔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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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캔디스에게 장신구를 선물하면서 일에 충실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삶을 즐겨야 한다고 충고했어.

그런데 그녀는 평화로운 마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대답했지…. 그 수호자가 삶을 즐기는 방식은 참 독특하다니까….」

——「화염 갈기의 사자」 데히야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 수면 위 금빛 결의

★ 아루 마을의 수호자

★ 신의눈: 물

★ 운명의 자리: 화살방패자리

「캔디스는… 진정한 적왕의 후예야!」

꼴이 엉망인 도금 여단 단원이 벌벌 떨며 수메르성 술집에서 말했다.

「특이한 눈동자를 가진 수호자가 신의 축복으로 모래 폭풍을 불러와 모든 적을 순식간에 쓸어버렸어.」

막 손을 씻었다고 선언한 보물 사냥단 단원이 한마디 거들었다.

「캔디스는 사막을 부릴 수 있고, 모래알은 그녀의 눈이 되어주지. 사막에서는 그 누구도 캔디스 앞에서 도망칠 수 없어.」

그러자 다시 사막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젊은 모험가가 의아해서 반박했다.

「아루 마을의 「수호자」 캔디스 아가씨는 부드럽고 상냥하신 분인데?」

당시 모험가는 아루 마을에서 캔디스가 조난 당한 보물 사냥단 단원에게 물과 음식을 주고, 지친 용병에게 방을 마련해 주는 것을 직접 보았다….

그 모험가에게 있어서 수호자와 「공포」라는 단어는 전혀 매칭될 수 없었다….

물론 머나먼 적색 모래바다에 있는 캔디스는 자신에 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애초에 그녀는 외부인의 평가를 개의치 않는다.

아루 마을의 수호자로서, 그녀는 아루 마을의 평화를 수호한다.

마을의 규칙만 지키면 그 누구든 마을에서 편히 쉴 수 있고 적당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마을의 규칙을 지키지 않고 불법을 저지르는 자들은,

캔디스가 친히 나서 디시는 마을에 해를 끼치지 못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