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 오딘, 대만 구글 매출 2위…리니지W 따라잡을까
오딘, 대만 구글 매출 2위로 흥행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오르기도
현재 1위 리니지W와 경쟁 주목
대만에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서울경제]
카카오게임즈(293490) 대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5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은 대만 현지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9일 출시 당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한 작품이다.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한 ‘오딘'.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들이 원활한 환경에서 게임할 수 있도록 기존 ‘오딘’, ‘토르’, ‘로키’ 등 서버 27개에서 신규 서버 ‘프레이야’, ‘헤임달’ 등 9개를 추가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만 현지 시장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게임은 엔씨소프트 '리니지W'다. 통계사이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4.7%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지에서 RPG 장르는 전체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한국식 MMORPG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