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깐돌계 후기
1. 깐돌계가 무엇인가
일반적인 리세계는 보통 모험 등급 10에 몬드 지역 일부분만 탐사해서 한정5성 캐릭터를 몇 개 챙기는 계정이다.
깐돌계는 리세계보다 맵을 훨씬 더 많이 파먹고 월퀘, 마신임무도 밀어서 원석을 모은 다음 (리세계든 깐돌계든 대부분 핵이다 알아두자) 캐릭터를 "뽑아둔" 계정이라고 보면 된다. (+캐릭을 뽑지않고 원석을 모아만 둔 계정은 돌계다.)
리세계와는 달리 모은 원석이 많기 때문에 주로 깐돌계는 특정 캐릭 돌파가 되어있거나 전무를 챙긴 경우가 많으며 모험등급도 대부분 45렙 이상이다.
2. 깐돌계 장점
대부분의 맵 탐사도가 90~100%로 채워져있고 스토리가 어느정도 밀어진 상태이기때문에 돌파된 특정 캐릭터를 사용해보고 싶은데 다시 처음부터 스토리 밀고 맵 파먹기 귀찮은 사람에 추천한다. (겸사겸사 서리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캐릭터 풀이나 돌파정도, 전무 유무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비교적 훨씬 저렴한 가격에 돌파된 캐릭터와 전무로 게임을 해볼 수 있다고 보면 된다.
3. 깐돌계 단점
첫번째에 적었듯이 대부분 핵계다. 일반 유저가 플레이하듯이 정상적으로 퀘밀고 맵 탐사도 올리고 눈동자를 모았을거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때문에 눈동자나 상자는 먹혀있는데 기믹이 안풀려있는 곳이 있거나 (기믹이 풀리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데도) 눈동자를 먹다 말아서 사혼의 구슬 찾는것마냥 체크도 안해둔 눈동자 찾으러 돌아다녀야 할 수 있다.
또한 모험 등급이 높은 것에 비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레벨은 낮아서 (대부분 기본 4성캐릭만 50정도 찍혀있을것이다.) 내가 써보고 싶은 캐릭을 육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붙어서 도와줄 고인물이나 육성이 잘 되어있는 본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4. 깐돌계 후기
이미 본계는 잘 키워뒀고 할 게 없어서 부계나 파보자싶어 리세계를 구입했으나 써볼수록 돌파, 전무에 욕심이나서 깐돌계를 구입했다.
사실 구매전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구매해서 처음엔 솔직히 위에 서술한 단점들 때문에 당황했으나 시간과 끈기로 극복했다.
고인물 유저라면 하나쯤 구입해도 나쁘지 않겠으나 처음하는 유저라면 무조건 리세계로 사길 추천한다.
초반엔 고생했지만 지금은 본계보다 부계 플레이 타임이 더 높아질정도로 만족도는 좋다. 아직 탐사하지않은 맵도 남아있어서 원석 수급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본계에서는 굳이 안뽑았던 새로운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