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81 - 약한 레진을 사용한 주간 보스 토벌 풀코스
약한 레진은 언젠가 있을 성유물 파밍을 위해 아끼고 있었지만, 이게 아무리 농축 레진을 많이 녹여도 원하는 옵션의 성유물이 뜨지 않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다른 비경이나 필드 보스, 그리고 주간 보스에 레진을 투자하는 게 훨씬 더 이득인 지경이 됐습니다. 매주 3회 한정으로 레진이 반값인데, 현존하는 필드 보스는 총 8개로 각 지역당 2개씩이죠. 이번에는 그 반값 할인을 무시하고 전리품을 수령할 수 있는 만큼 싹싹 긁어줍시다.
첫 시작은 역시 몬드에서부터 시작해줍시다. 주간 보스들 중에서 유일하게 비경이 아닌 필드에서 진행이 되는 도전이죠. 물론 주간 보스 특성상 2페이즈는 기본입니다.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도핑이라고 함은, 4성짜리 비옥야채쌈이 본좌급이죠. 그 외의 나머지 비경에서는 5성짜리 선도장이 제맛입니다.
속성 상성 때문에 거의 안습한 딜이 들어가네요. 풀을 바르고 불태우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물론 바람 데미지는 안 들어가지만, 확산 반응은 잘 일어나고 있죠.
이제는 동네 북으로 전락해버린 안드리우스 양반... 초창기 지역 보스라서 그런지 확실히 이제는 제일 만만한 보스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Aㅏ... 그런데 바람 속성 보석을 하나도 안 주네요. 바위 속성이랑 불 속성은 왜 꼽사리를 낀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주간 보스 특성상 타 속성 보석도 같이 준다지만...
그 다음은 몬드의 두번째 동네 북인 드발린을 잡아줍시다. 스펙업을 어느정도 했으니, 70레벨이나 80레벨도 아닌 90레벨을 바로 헤딩해줍시다.
도핑 빨이 없어서 그런지 데미지가 영 구리네요. 원소 반응이 원활하지 않으면 딜로스가 가장 일어나기 쉬운 보스들 중 하나입니다. 위에 올라가는 것만 해도 일이기 때문에...
보상이 마찬가지로 영 좋지 못하네요. 5성짜리 보석은 안 바라겠으니, 4성짜리 바람 속성 보석이나 아니면 무기 원형이나 좀 뿌릴 것이지...
타르탈리아는 그 어떤 다른 보스들보다도 제일 만만하기 때문에, 3페이즈까지 있다고 해도 공격 몇번만 조심하면 그저 밥으로 전락하는 수준이죠.
Aㅏ... 2페이즈도 그냥 별것 없습니다. 사실 1페이즈부터 3페이즈까지 공격 패턴만 조금씩 달라질 뿐, 방어력이 낮고 피통이 작아서 피는 금방 깔 수 있습니다.
주간 보스는 역시 페이즈가 존재하고, 앞뒤로 쓸데 없는 입털이나 로딩, 그리고 시네마틱 컷신이 꼭 존재하죠. 그런 경우는 재빠른 스킵을 진행해줍시다.
겁나 조쿤. 비록 보석은 4성짜리가 안 떴지만, 그 드랍 확률이 극악이라던 무기 원형이 떴습니다. 이제 장병기 원형만 있으면 아마 5개를 전부 시리즈별로 모으게 되겠네요.
그리고 원래라면 3번만 잡고 끊는 게 정석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무리해서 60레진씩 써가면서 이 티바트 대륙에 현존하는 모든 주간 보스들을 다 잡아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여기서부터는 90레벨은 아직 쫄리기 때문에 만만한 타르탈리아나 드발린을 제외하고는 도전을 못 하겠고, 대신 80레벨로 시도를 해봤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3페이즈까지 있죠. 들어오던 길에 불 속성과 번개 속성이라고 되어 있었으니, 역시 바위 속성에서 시작해서 중간에 속성을 2번이나 바꿉니다.
불 속성이라고 해봤자 공격을 불 속성 공격을 할 뿐이지, 딱히 불 속성에 면역이 생기는 건 또 아닌 것 같네요. 레일라의 쉴드 빨을 믿고서 안정적인 딜을 넣어줍시다.
Aㅏ... 하필이면 불 속성과 번개 속성이 동시에 걸릴 줄이야. 이쯤 되면 진짜 상성 다 씹어먹는 5성짜리 제대로 된 딜러를 하나 구하든지 해야겠습니다.
도전 성공과 동시에 Fail을 한 것도 웃기네요. 80레벨인데다 도핑을 빨긴 했지만, 90레벨 도전이었으면 아마 못 깼을겁니다. 성유물 파밍보다는 무기를 돌파시키든지 해야겠네요.
Aㅏ... 역시나 바람 속성은 아무런 접점이 없어서 보석을 드랍하지 않네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야타용왕이 모든 속성 돌파 보석을 드랍한다고 하더니, 그건 매번 바뀌나봅니다.
이제는 이나즈마로 넘어왔는데, 여기서부터는 아예 레진이 딸려서 입장하기 전에 입구컷을 적절히 시키네요. 어차피 안에 들어가서 충전하면 그만이니, 가볍게 무시해줍시다.
이나즈마쪽 보스는 태생이 빡세기 때문에, 80레벨도 아닌 전리품만 간신히 주는 70렙으로 도전해줍시다. 거기다 다시 한번 더 도핑을 빡세게 해주는 건 인지상정이죠.
1페이즈는 대충 끝낼 수 있지만, 문제는 2페이즈입니다. 하지만 1페이즈에서도 한기 게이지 관리를 못하면 적절히 피를 볼 수도 있는 구조죠.
Aㅏ... 하필이면 또 불 속성이라니. 이나즈마 필드 보스들은 패턴이 빡세기도 하고, 지금 당장 키우고 있는 주력 파티들과의 상성도 안 좋은 편이라서 함부로 깝칠 수 없네요.
그래도 카즈하가 합류한 덕에 기존의 파티보다는 확실히 클리어 시간이 단축은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도핑이 필수이기는 하지만서도...
이런 젠장, 결국 무적 패턴이 나왔네요. 아직 원턴킬 같은 것 따윈 할 수 없으니, 잠자코 딜타임이 열릴 때까지 대기를 까줍시다. 시간만 날리는 귀찮고 번거로운 패턴이죠.
결국 잡긴 잡았는데, 보스의 레벨이 낮은 것도 있고, 거기다 도핑까지 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제대로 된 5성짜리 딜러를 합류시켜서 새 파티를 짜든지 해야지...
Aㅏ... 퓨어 레진을 충전하라고? 아무리 보상이 달달해도 여기다 아까운 원석을 녹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약한 레진을 깨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운 마당에;;
그리고 다음은 역시나 또 이나즈마에서 제일 빡센 보스를 잡으러 들어가줍시다. 80레벨부터는 쫄리기 때문에, 역시나 이번에도 70레벨로 적절히 도전해줍시다.
Aㅏ... 상성이 영 좋지 못합니다. 불 속성이나 얼음 속성 딜러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기껏 하는 건 나히다로 풀 바르고 카즈하로 불을 확산시키는 것밖에 없죠.
이런 젠장, 2페이즈는 자비가 없구만. 거기다 궁극기 게이지마저도 야금야금 깎아먹어서 빡치는 보스가 아닐 수가 없죠. 이렇게 되면 2페이즈 들어가기 전에 후다닥 잡아야 합니다.
Aㅏ... 가만 생각해 보니, 번개 원소를 쓰는 파티원이 없잖아? 들어올 때부터 망한 파티였네요. 보스가 번개 속성인데 번개 속성 캐릭터 들고 가서 뭐에다 쓰라고?
결국 즉사기를 맞고 시망하고 말았습니다. 70레벨짜리 보스인데도 얄짤없네요. 딜을 제대로 하려고 해도 계속 도망다니는 통에, 안정적인 딜타임은 오로지 그로기때밖에 없죠.
Aㅏ... 변신이 풀리고 다시 1페이즈때 모습으로 돌아온 순간, 그간 쌓아둔 모든 이들의 염원을 적절히 털어줍시다. 한방기를 가진 폭딜러가 파티에 없다는 게 아쉽군요.
비록 1:1 맞짱 같은 예능 플레이는 못했지만, 이번에도 적절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제 잡몹이나 각종 보스전 때문에 막혀서 도주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 같네요.
이런 젠장, 그런데 보상이 구립니다. 보석을 줘도 번개 속성 보석밖에 안 떨구는 것도 자비가 없죠. 여긴 전리품도 쓸 데가 없으니, 당분간은 오지 말아야 할듯;;
레진 쓰는 가성비가 제일 안 좋은 곳이 이나즈마라면, 그래도 여기만큼은 야타용왕이나 다른 초창기 보스들 급으로 레진을 투자한 만큼 보상을 챙겨갈 수 있습니다.
이나즈마를 제외한 모든 지역들은 사실상 80레벨짜리 보스를 잡아도 쫄리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도핑도 대충 설렁설렁 2-3성짜리 요리들로 가볍게 해주고...
1페이즈때는 보스몹이 건물형 타입이라서 그냥 벽에다 대고 딜을 한다는 생각으로 스킬을 마구 갈겨줍시다. 2페이즈때부터는 조금 골치가 아파지지만...
겁나 조쿤. 역시 레일라의 쉴드와 쉼 없이 휘몰아치는 궁극기 덕에 피가 금방 빠집니다. 이제 제대로 된 딜러를 합류시키거나, 기존 파티가 조금만 더 강해지면 90레벨도 밥이죠.
문제는 2페이즈인데... 제대로 된 딜타임은 오로지 그로기때밖에 없고, 그 외의 나머지 시간은 거의 공격을 피한다고 여기저기 도망치는데만 써야 합니다.
방어막을 찔끔찔끔 까다가 이렇게 에너지를 모아서 큰 거 한 방을 한번씩 날려주면 즉사기 패턴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죠. 그러기 전까지는 술레잡기 모드입니다.
Aㅏ... 저 패턴을 파훼해야지만 딜타임이 열리기 때문에, 여기서 폭딜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패턴에 실패하면 즉사기에 당하고, 딜타임도 안 열려서 매우 곶통스럽게 되죠.
겁나조쿤. 이러다가도 나중에 딜타임이 열리면 알아서 궁극기가 적절히 차오르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채워져 있던 원소 폭발을 다 털어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 폭딜을 적절히 해줍시다. 드발린 머리 위에 올라갈때와 마찬가지로 미리 위치를 잘 잡지 못하면 1초가 아까운 딜타임이 날아가는 불상사가 있죠.
역시나 아직 원턴킬은 무리네요. 언젠가 드발린과 이 에반게리온 양반의 그로기때 원턴킬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스펙으로 육성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나히다로 격추시켜줍시다. 베리어가 까졌기 때문에 데미지가 바로 들어가네요. 그 외에도 허공 단말기가 짤딜을 넣어주기 때문에 그리 빡세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레진이 딸린다고 입을 터는군. 무시하고 적절히 충전을 해줍시다. 이러고 나서 나중에 사막쪽 보스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약한 레진 2개를 까야 합니다.
Aㅏ... 이게 과연 60레진을 주고 받을 보상인가 싶은 의문이 드네요. 30레진이면 적절히 타협이 가능하겠지만, 역시 다음부터는 진짜 필요한 보스만 잡아야겠습니다.
주간 보스의 정식 명칭은 영역 토벌이군요. 필드 보스 잡는데 드는 레진이 40이라면, 역시 그보다 보상은 혜자이면서 레진은 30밖에 안 드는 보스를 딱 3마리만 잡아야겠습니다.
Aㅏ... 이제 마지막입니다. 가장 최근에 등판한 주간 보스이자,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보스입니다. 이건 레이드 컨텐츠로 냈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항상 솔플이네요.
주간 보스인 걸 모르고 봤을 땐 그냥 듣보잡 필드 보스인 줄로만 알았는데, 배경이 적절히 까리한 걸 보니, 역시나 주간 보스의 포스는 충분하군요.
1페이즈의 비주얼은 안타깝게도 진짜 필드 보스 수준입니다. 물론 이에 얽힌 스토리를 알게 되면 스케일만큼은 여타 다른 보스들 못지 않은 수준이라는 걸 알지만...
2페이즈는 적절히 디펜스 형식입니다. 마찬가지로 과거 안톤 레이드에서 함포 방어전을 하던 시절을 적절히 떠올리며, 몹들이 중심부에 못 가도록 막아야 하죠.
Aㅏ... Shite! 한번 몹들에게 풀 속성 쉴드가 생기면 아무리 딜을 많이 넣어도 피가 안 까지기 때문에, 저 뒤에 있는 구조물을 때려야지 그때야 비로소 쉴드가 사라집니다.
이렇듯 카즈하가 합류하니 몹몰이를 잘 해줘서 아주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2페이즈는 적절히 이런 식으로 디펜스를 몇차례 하면 끝이죠.
그리고 대망의 3페이즈. 오아시스 파수꾼은 지금껏 진행했던 주간 보스와는 다르게 진행이 되는데, 중간중간 페이즈마다 진행 방식이 바뀌는 건 신선해서 마음에 드네요.
즉사기 급의 패턴이 날아올 때면 이렇게 쉴드 안으로 대피하면 그만입니다. 그 외에 나머지는 그냥 1페이즈때랑 똑같기 때문에, 적절히 딜을 하면 됩니다.
레일라 쉴드와 카즈하의 몹몰이가 없었다면 게임이 얼마나 어려웠을지 감도 안 잡히네요. 이왕 레일라 6돌파까지 뚫은 김에, 성유물부터 다시 맞춰줘야겠습니다.
Aㅏ... 겁나 조쿤. 이걸로 우리들의 여정은 이제 끝이 나게 됩니다. 각 지역당 2마리씩, 이 티바트 대륙에 현존하는 8마리의 주간 보스들을 전부 차례대로 토벌했네요.
마지막이랍시고 보상도 적절한 수준으로 챙겨주는 모습. 하지만 돌파 재료로는 풀 속성 돌덩어리밖에 안 줘서 Fail입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 바람 속성이죠.
모든 일과가 끝났으면 마을로 다시 복귀해주는 게 인지상정. 주간 보스라고 하면, 평판 임무가 초기화가 되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가만 보니 몬드 6레벨 보상이 혜자롭군요.
Aㅏ...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 업적 임무가 적은 편에 속하는 몬드지만, 아직 하나 달성되지 않은 업적이 있군요. 저건 일일 의뢰인지, 월드 의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바람 잡는 병의 제조법을 얻었는데... 매우 창렬스러운 구성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자비가 없지만, 딱히 필드에서 쓸 일도 없어서 버려지는 장비죠.
평판 6레벨을 찍기 위해선 자그마치 평판 경험치를 480이나 쌓아야 하는데, 1달동안 이 양반들의 의뢰를 들어줘야 한다니... 이제 슬슬 현상 토벌쪽도 알아봐야겠습니다.
Aㅏ... 꽃술 때문에 때마침 다운 와이너리에 잠깐 들렀는데, 여기서 봐둔 풍경을 그대로 속세의 주전자 안쪽으로 옮기는 일이 중요합니다.
일단 주전자로 적절히 워프를 했는데... 이게 농사가 거의 끝날 때쯤이 되니, 이렇게 싹이 자라네요. 3일에 한번씩 수확인 것치고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Aㅏ... 이정도 규모로는 택도 없네요. 조금 전에 크고 아름다운 진짜 다운 와이너리를 보고 왔기 때문에, 포도 나무 몇개 꺼내놓은 건 진정한 다운 와이너리라 할 수 없습니다.
바로 똥통 도면을 구매해줍시다. 사실 다운 와이너리 근처에 있을 법한 가구들의 제조법은 거의 다 샀다고 알고 있는데, 알고 보니 몇개가 빠졌더군요.
기존에 있던 가구들을 죄다 수납한 다음에, 실제로 인게임에서 가구 세트로 제공하는 축소 버전의 다운 와이너리를 적절히 주전자에 소환시키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나무로 만든 가로등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그건 도면을 팔지도 않고, 가구를 직접 팔지도 않아서 Fail입니다. 거기다 나무까지 딸리고 있네요.
이런 젠장, 다른 조건들은 전부 다 갖췄는데 저놈의 가로등 하나 때문에 과수원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대관절 어디서 얻는 건지 알아나 봅시다.
알고 보니 이 도감 보상으로 준다고 하더군요;; 2회 보상에는 없던데, 아마 3회로 넘어가야지 뭐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가로등 하나 만드는데 이런 뻘짓을 해야 한다니...
일단 장식 세트 아무거나 하나 배치하고, 대충 돌덩어리 몇개 꺼내놓읍시다. 내가 지금 장식 세트를 배치하려고 장식 세트를 배치시키는 업적을 깰 줄이야...
바로 3회 업적으로 넘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기 도면 40개 얻는 업적을 깨면 또 다른 도면을 주는군요. 가로등 하나 얻기 참 힘듭니다;;
겁나 조쿤. 이제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소나무가 딸리려고 하네요. 다른 수메르산 나무들은 선나원에서 털어오면 그만인데, 이건 나무 파밍하는 것도 일입니다.
하중이 딸린답시고 입을 털어대는 통에, 기존에 있던 가구들을 비교적 깔끔하게 싹 치웠습니다. 각종 나무나 돌덩어리는 지금 당장 다운 와이너리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Aㅏ... 가구 세트를 불러오니 갑자기 동료를 초대하랍시고 입을 터네요. 그런데 케이아 형님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합류하지 않아서 Fail입니다.
아니, 케이아 양반이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원래 건물 안에 있어야 하는 양반인데, 갑자기 여기에 등판했네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걸어보면 특수한 대사가 출력되고, 1회 한정으로 소량의 보상을 주고서 다시 1초만에 증발을 합니다. 몸은 집 안에 있는데, 정신체만 이쪽으로 불려나온 건가?
맵상에는 케이아 형님이 여기 이 방에 있는 걸로 나오네요. 바바라랑 붙혀놨는데 갑자기 포도밭이 나타나자 잽싸게 달려가셨죠;; 이제 좀 떨어뜨려놔야겠습니다.
이제 이걸로 다운 와이너리 재건 계획에 한 단계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더 많은 포도 나무와 울타리를 적절히 만들고, 그 다음에는 진짜 다운 와이너리처럼 돌길을 깐 다음에, 각종 가로등이나 오크통, 그리고 달구지를 적절히 깔아놓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