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2 신화 영웅 에이스 등장, 펫스티벌 받고 복귀 각 재보자

이번 업데이트로 [세븐나이츠2] 최초의 신화 영웅이 등장했다. 기존 [세븐나이츠2]의 영웅 등급은 전설, 그리고 전설+ 등급이 끝이었으나, 이번에 '참월 야차 에이스'라는 신화 영웅이 등장함으로써 상한선을 뚫었다고 볼 수 있겠다.

'에이스'는 세븐나이츠 원작에서부터 사황으로 등장했던 유서 깊은 캐릭터다. 세븐나이츠2에서도 압도적인 간지를 뽐내고 있는 '테오'의 제자(?)인데.. 기존에 알던 에이스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상당히 파괴적인 면모를 보여준다고 해야 할까?

새로운 모습의 에이스, 신화라는 이름에 걸맞은 간지

설정상 참월 야차 에이스는 야차의 힘을 흡수하여 선조의 마검을 다룰 수 있게 되었고, 고도의 집중을 통해 내면에 잠들어 있는 야차의 힘을 제어할수 있게 된 상태다. 즉, 무언가의 경지를 초월했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세븐나이츠2] 최초의 신화 영웅이라는 기록을 쓸 수 있었던 게 아닐지.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프리뷰 영상 댓글에도 정말 멋지다, 이펙트가 발전한다며 호평하는 반응이 많다. 그야말로 간지의 결정체. 우리가 옆집 협곡 게임에서도 야스오와 요네에 눈이 돌아가는 이유와 뭔가 닮아있는 듯싶다. 심지어 참월 야차 에이스의 스킬 이펙트는 그야말로 폭발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달 가르기 이펙트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붉은 빛과 푸른 빛이 서로 용솟음치며 자웅을 겨루는 모습은 사나이의 가슴에 불을 지르기 충분하다. 참월 야차 에이스는 신화 영웅인 만큼 상당히 독특한 스킬 콘셉트를 보유하고 있다.

궁극기를 사용할 경우 야차로 각성 변신을 하게 되며, 변신 상태에서는 출혈 상태인 적에게 방어무시 추가 피해를 주는 옵션이 추가된다. PVE 콘텐츠보다는 PVP 콘텐츠에 특화된 출혈 딜러다. 패시브 스킬부터 PVP 필드에서 모든 공격 2회마다 원형 범위 방어력 감소 효과를 부여하고, 출혈 옵션은 전부 PVP 필드에서만 적용된다.

패시브 스킬 외에 '고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40레벨 이후에 해금되며, 고유 능력 레벨에 따라 파격적인 추가 옵션을 부여받는다. 해제 불가능한 출혈, 해제 불가능한 불사, 궁극기 사용시 체력 회복 등 유지력에 엄청난 가점을 받는다.

새롭게 세나2에 접근하고 싶다면 펫스티벌을!

물론 신규 및 복귀 유저 입장에서 신화 등급 영웅은 조금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당장에 루비부터 모아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들고.. 펫은 또 어떻게 수급하고.. 콘텐츠마다 필요한 전설 및 전설+ 영웅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그동안 [세븐나이츠2]도 많이 변화했기에 더욱 그렇게 느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고민을 꽤나 덜어줄 이벤트가 진행 중이더라. 바로 카니발 이벤트와 펫스티벌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세나의 달 기념, 카니발 이벤트는 기존 유저 기준 8월 4일까지, 신규 및 복귀 유저 기준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는 후자에 속하니까 시간은 꽤 넉넉한 편이다. 매일 X일차 이벤트가 해금되며, 총 7일차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기존 유저 , 신규 유저, 복귀 유저 모두 보상판이 다르다.

나같은 복귀 유저의 경우 진행도 보상으로 루비 1만 개, 전설+ 보석 소환권 1개, 개방된 장신구 선택권 1개, 전설+ 영웅 선택권 3개, 전설 펫 소환권 3개를 받을 수 있다. 신규 유저의 경우 장비 세트를 조금 더 푸짐하게 퍼주는 대신 펫 선택권이 1개다.

미션 난이도는 정말 낮은 편이다. 덕분에 나는 원없이 참월 야차 에이스 픽업에 루비를 쏟아부을 수 있었다.

내 경험상, [세븐나이츠2]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높은 등급의 '펫'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펫 소환은 영웅 소환보다 많이 손해보는 느낌이 강하고, 뭔가 지갑을 여기에 열기엔 아까운 느낌적인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펫스티벌 출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8월 4일 점검 전까지 14일간 접속할 경우 전설 펫 선택권 1개, 전설+ 영웅 선택권 1개, 펫 뽑기 10회권 12개를 받을 수 있다. 위의 카니발 이벤트에서 주는 펫 소환권까지 합쳐 본다면, 여러분의 노력 여하에 따라 120회의 펫 소환이 가능할 수있다. 그것도 무료로!

이렇게 [세븐나이츠2]는 이벤트로 전설, 전설+ 등급 영웅 선택권을 꽤 많이 제공하고 있기에, 신규 및 복귀 유저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떤 영웅을 선택해야 잘 골랐다고 소문이 날지 몰라서 커뮤니티에 궁금증도 남기곤 한다.

[세븐나이츠2]는 콘텐츠별 영웅 사용 통계를 제공한다. 해당 통계를 기반으로 영웅 선택권을 골라주시면 될 듯싶다. PVE 성장이 우선이라면 전설 등급에선 '리나', '크리스', '루리' 등을 데려가볼 수 있겠고, PVP 성장이 우선이라면 전설+ 등급에서 '테오', '린' 등의 영웅을 가져가는 선택을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나 역시 리나, 크리스, 테오, 린 골랐다. 전설+ 등급 영웅 선택권을 이제 4~5장 정도 더 받을 텐데, 코제트나 에반을 데려오는 것도 생각 중이다. 복귀 유저 입장인지라 PVP 콘텐츠에 바로 도전장을 내밀기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펫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내 발목을 잡았던 '희귀 펫'에서부터도 탈출할 예정이다. 이벤트를 모두 참여하면 총 7개의 전설 펫을 획득 가능한데.. 아일린 펫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전에는 선택권의 수량이 많이 풀리지 않았는데, 2022년 7월의 세나2는 뭔가 다른 것 같다.

[세븐나이츠2]가 꽤 넓은 영웅 풀을 활용하는 모바일 RPG이다보니, 이런 이벤트는 신규 및 복귀 유저 입장에서 굉장히 반갑다. 새로운 신화 등급 영웅도 나왔고, 복귀해서 적응하는 단계도 꽤나 빠르다보니 동기 부여도 확실하다. 세븐나이츠 원작 IP의 스토리 라인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은 신규 영웅이 나올 때마다 감회가 늘 새롭다.

나도 한때 무과금 유저로 결투장 상위권까지 갔던 경험이 있는데, 오랜만에 과거의 열정을 불태워볼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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