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결투, 글라시우스 막시마 폭딜 조합★
오늘은
최근 결투에서 여러 차례 만났던 상대방들의 가장 인상 깊었던
카드덱 조합 하나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마법사 유닛 다수 + 글라시우스 막시마 조합
1vs1 모드에서 한 4번 정도 만났던 거 같습니다
4번의 상대방들 모두 세부적인 카드덱은 서로 다 달랐지만
글라시우스 막시마 + 마법사 동료 카드 + 타임 터너
세 가지 카드만큼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더군요
위 설명에서 보시다시피 마법사 소환수와 타임 터너가 필드에 나와있는 경우
유저가 글라시우스를 쓰면 각각 함께 주문을 시전한다는 게 특징입니다
사용 방법은
타임 터너를 유저 주변에 소환하여 어떻게든 계속 살려서 최소 2개체 이상 소환한 후
마나 6이상이 모이면 동료 카드에서 마법사 유닛을 불러냄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여러 겹의 글라시우스를 중첩으로 때려박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말포이 3형제 3개체 + 유저 1 + 타임 터너 2명이면
총 6개의 중복 글라시우스를 한번에 때려박는 셈이죠
하나하나의 데미지는 별로 높지 않지만
여러 개가 중복으로 들어가면 동결 효과는 물론 순간적인 폭딜까지 들어가더군요
다만 이 전략을 쓰기 위한 전제 조건들이 굉장히 힘듭니다
일단 타임 터너를 유저 주변에 소환하여 최소 2개체 이상 생존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타임 터너 분신들은 피통이 낮다보니 굉장히 잘 죽습니다
유지부터가 힘들구요
그 다음 상대방을 주문이 겹쳐지는 중복 지점에 딱 맞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6개체가 글라시우스를 때려박으면
상대방이 그 6개의 글라시우스 주문 범위가 겹쳐지는 곳에 있어야 중첩으로 딜이 다 들어가는건데
아무래도 타임 터너 분신들과, 소환된 마법 유닛들이 서로 어느 정도 떨어져있다보니
필연적으로 시전한 주문의 중복 지점 범위가 매우 짧아
맞추기가 정말 힘듭니다
그렇다고 팽창 마법 같은 동작 제어 주문으로 맞춘 뒤에 글라시우스 중첩을 때려박자니
동작 제어 마나 3 + 글라시우스 6으로
마나가 9~10정도를 한번에 모아둬야 하기 때문에 그 사이 버티기가 또 힘들죠
확실히 재밌는 폭딜 조합이긴 하나 은근히 쓰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만난 결투에서 만나서 저에게 저 조합을 썼던 상대 4분들 중
딱 한 분만이 6개 주문 중첩을 겨우 성공시키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