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포켓몬고 사파리존 체험!
이번 주말 아이들의 기대치는 거의 max였다. 바로 일산호수공원에서 포켓몬고 사파리존 행사가 3일간 열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지막날인 25일 9시-6시 티켓을 샀다. 인당 24,000원. 싼 가격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냥 키즈카페 간 셈치고 끊었다.
아침 8시 반에 일산호수공원으로 출발! 일요일 아침이라 하나도 안 막히고 30분 안으로 도착했다. 주차공간은 널널했고 호수공원은 한산했다. 공원에 들어가니 이곳저곳 텐트가 있고 체험존들이 있었다.
포켓몬고를 안하는 입장에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역한정 포켓몬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이로치 소미안, 콩둘기, 슈쁘, 도롱충이를 잡았다.
점심에는 단골 청담초밥을 맛있게 먹고 오후 포켓몬 사냥을 위해 다시 호수공원에 왔는데 이게 왠걸! 만차라 주차자리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호수공원 건너편에 10분당 500원 하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호수공원 주차줄이 장난 아니였는데, 개인적으로 시간이 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국밥 한 그릇 먹은 셈 치고 비싸지만 널널한 곳에 주차하는 것을 선호한다).
오전과 달리 오후는 인파로 북적북적했다. 교환소에서 포켓몬을 교환하려고 하였으나, 동접자가 너무 많아서 접속 자체가 안되었다..
호수공원을 걸으면서 포켓몬도 잡고, 배틀도 하면서 아이들이 즐겨서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