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그롬 스타파워 가젯 공략 후기 너프 당해도 좋네
난이도가 쉬운 스로어 중에 한 명이다. 처음에는 너무 성능이 좋아서 몇 번 칼질 당하고 현재의 '그롬'이 탄생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전히 좋다.
그롬은 '십자가 폭탄'을 던지기 때문에 1타가 명중하지 않더라도 이후 후속타인 십자가 공격으로 명중률을 많이 높여줄 수 있고 갖고 있는 능력과 스펙에 비해 데미지도 준수한 편에 속한다.
브롤스타즈를 하면서 스로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안 쓸 이유가 없는 브롤러이니 파고들어가 보면 상당히 재미질 것이다.
영웅 등급 대미지 딜러 '그롬'
영웅이라기엔 성능이 워낙 좋지만, 사실상 유틸성 부분을 보면 '영웅' 등급이 맞긴 하다. 등급은 거진 갖고 있는 기능이 어떤 능력인가에 따라 갈리는데 그롬의 경우는 공격이 좋은 것이지, 그 외의 유틸성은 딱히 없다. 궁극기에 넉백하나 있는데 사실상 깡딜 넣는 스로어이다. 해서 영웅 등급은 맞긴 하지만, 성능 자체가 워낙 좋아서 사실상 등급만 영웅이지 1티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루기 쉽다.
브롤스타즈에 애초에 이 부분을 노렸다고 본다. 스로어의 승률과 픽률이 낮아서 좀 더 난이도가 쉬운 스로어를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그롬은 다루기가 정말 쉬운 브롤러이다. 물론 스로어는 33에 있어선 한계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팀원에게 의존해야 하는 부분은 있지만, 스로어로써 '틱' 못지않게 쉬운 스로어이다. 되려 틱보다 쉽다고 볼 수 있다.
그롬의 컨셉과 능력치를 보게 되면 이를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는데 평타는 십자가 폭탄이고 궁극기는 더 넓은 사정거리의 십자가 폭탄에 '오브젝트 파괴'도 가능하다. 심지어 '넉백'도 달려있다.
게다가 '피통도 준수하다.' 스로어 치고는 준수한 편에 속한다. 죽을 일을 줄여준 것이다. 이동 속도는 당연히 보통일 것이고 재장전 속도는 '느림'이다. 하지만 평타가 1타와 2타로 나누어져 있어 재장전 속도가 느린 것은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정거리는 당연히 장거리이며 피해량은 9레벨 기준 '1540'이다. 스로어 중에 평타 단일 데미지가 높은 건 '다이너마이크'이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다. '틱'은 다루기 쉽지만 평타 데미지가 낮아서 판단력을 많이 요구한다. 이를 적절히 반영하여 만든 것이 '스프라우트' 같은 스로어인데 생존력과 유틸성을 부여하느라 평타에 조건부를 달아두어 쉽지만 또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스로어의 이 모든 단점을 적절히 밸런스를 맞춰 보완한 것이 '그롬'이라 보면 된다. 즉, 사실상 스로어 중에 '제일 쉬운 브롤러'이다.
가젯을 보게 되면 '라디오 체크'는 다음 일반 공격을 '3연발'로 던진다. 딜량은 순간적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했다. 근접 브롤러에게 거리를 허용했을 때도 파훼가 가능해진다.
'감시 레이더'는 유틸성을 보강시켜준다. 범위가 커서 시야 확보에 좋고 방패로 사용이 가능하다. 맵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각각 특징이 명확한 가젯이 부여되어 있다.
스타파워의 경우는 'X-팩터'와 '도보 순찰'이 있다.
'X-팩터'는 피해량을 높여준다. 2타 십자가 파편의 '최대 거리'에서 +30%의 추가 피해를 준다. 즉, 십자가 폭탄이 터지고 그 파편이 가장 '끝' 부분에 적이 닿으면 30%의 피해량을 더해진다고 보면 된다.
'도보 순찰'은 그롬의 특수 공격이 완충되게 되면 '이동 속도가 15% 증가한다.'
스타파워의 경우는 가젯과는 다르게 사실상 효율이 많이 다르다. 그롬은 스로어로써 쉴 새 없이 견제를 해야 하고 궁극기는 놀리면 안 된다. 충전되면 바로바로 써줘야 한다. 도보 순찰은 특수 공격이 완충되었을 때만 발동되기 때문에 효율을 따지자면 팩터보다는 떨어진다.
물론 본인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걸 선택하는 게 제일 좋다.
평타, 궁극기 공략
평타는 꼭 십자가를 의식할 것 없이 '중앙부'를 조준하면 된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십자 범위를 의식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하지 말고 정조준을 생각하고 평타를 사용하다 보면 알아서 십자 파편에 대한 숙련도가 높아질 것이다.
십자 파편 의식해서 플레이하다 보면 그롬에 대한 숙련도가 느려지기 쉽다. 스로어는 어쨌든 조준하는 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히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해 에임을 맞추는 것을 제일 먼저 숙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파편이라 하면 '스파이크'도 빼놓을 수 없는데 스파이크의 평타를 정확히 맞추는 게 아니라 '파편에만 의존'하면 스파이크에 대한 숙련이 상승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그롬이 강력한 이유는 이 '궁극기'가 큰 몫을 차지한다. 앞서 말했다시피 넉백, 데미지, 오브젝트 파괴 등 필요한 기능들은 다 들어있다. 심지어 범위까지 넓다. 때문에 아끼지 말고 특수 공격이 완충되면 바로바로 써주도록 한다. 오토에임을 사용해도 상당히 명중률이 높은 궁극기이다. 주의점은 아군 진영에 필요한 오브젝트를 부술 가능성이 높으니 이점을 주의하면서 사용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