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팝업스토어 후기

기분 전환이 필요해 피부 관리를 받을 겸 겸사겸사 집밖으로 나와 라인프렌즈에서 하는 원신 팝업스토어에 들르게 됐는데

요즘엔 이런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서 한번 도전해보는 느낌으로 용기 내서 예약하고 줄을 서보았다

너무 부끄럽기도 했지만 뭔가 lgbt 축제에서 나는 당당한 게이입니다 하고 커밍아웃 하는 기분이기도 했다..

한번씩 성수에 열려있는 아무 팝업스토어에 다녀온 적은 있지만 이렇게 특정 팝업스토어에 줄까지 서서 굿즈를 구매해본 것도 처음이라

너무너무 부끄부끄하고 기분도 너무너무 이상했다..ㅠㅠ

그래도 싫은 기분은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