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뉴비의 브롤스타즈 체험기

브롤스타즈,요즘에는 덜하지만

아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분명히 인기가 있었던 게임인 것은 동의할 것이다.

출시된지 꽤 되어 이제는 뉴비 유입이 적을테지만,

나는 이제야 브롤스타즈를 접하였다.

아이들이 하는 게임이다,라는 인식이 강한데

공식카페를 둘러보면 의외로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거나

아이들이 접었는데도 재미있어 계속해서 하는 부모님 세대도 보이고

20대로 보이는 유저층도 꽤 확인할 수 있다.

▲ 필자는 물론 뉴비이고..

트로피가 높지는 않다.

난 사실 게임을 빠르게 공략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빠르게 올라가려고 하긴 하지만,

마냥 돈으로 해결할 수만은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사람 대 사람으로 대결하는 게임이다 보니

아무리 좋은 아이템,캐릭터를 가지고 있어도

실력이 없으면 이기지 못할 뿐더러

팀원들에게 욕을 먹기 십상이다.

이미 다른 게임들에서 소위 '돈찍누'로

깡통뉴비 시절을 거친 기억이 여럿 있다보니

섣불리 진도를 나가기도 망설여진다.

나는 게임을 처음부터 잘하는 편은 결코 아니다.

내가 대부분의 게임에서 푹 빠지게 되는 요소는

'남들보다 내가 잘한다고 느꼈을 때'인데

특히 해당 게임처럼

이미 잘하는 유저들이 많이 분포해있을때에는 쉽게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였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게임을 시작하고 랜덤매칭을 몇 번 돌리니 친추가 꽤 많이 왔다.

사실 왜 온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내가 그래도 그 뉴비 트로피대에는 잘했던걸까?

보통 게임이 끝나고 친구 추가가 종종 오는데,

이후 팀에 초대해서 함께 게임을 할 때가 있다.

채팅 기능이 있긴 하지만 다 중국인이나..

영어 닉네임이기 때문에 대화를 시도해보지는 않았다.

뭐 여튼..

종종 팀에 초대해 같이 게임하는 사람이 있으니

내가 남들보다 특별히 잘하지 않아도

게임을 계속 찾게 되는 것 같다.

포코만 편애..

다른 게임에서도 서포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브롤스타즈에서 정통 서포터라 할 수 있는 것이 포코였던 것 같다.

힐 스킬이 제대로 있고,지켜줄 수도 있고

그래서 처음부터 있었던 기본 캐릭터인 포코만 계속해서 키웠다.

솔로 쇼다운을 하면 점수가 빠르게 오른다던데,

나는 솔로 쇼다운은 재미가 없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잼 그랩'에 흥미가 많이 갔기 때문에

대부분의 점수를 잼 그랩만으로 올렸다.

바운티라던가.. 브롤 볼과 같은 다른 컨텐츠들은

아직도 잘 모른다.

그래도 뭐..재밌으니까 된거지 ㅎㅎ

가젯들은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는데,

골드는 웬만하면 쓰지 말라고 들었다.

(하지만 서포터인 팸의 가젯은 참을 수가 없었다.)

모든 아이템을 상자에서 랜덤으로 뽑기보다

필요한 아이템이 상점에 뜨면 확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다.

전체적인 ui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이 강했고

겸사겸사 보게 된 브롤스타즈 유튜브 영상들도

보다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호감이 가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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