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원신
작년 금사과 이후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온 원태기 시즌
하지만? 다음버전 카드겜하나로 떼운다는거보고 진짜는 지금부터라고 느꼈음
이정도면 폰타인 전까지 붕스가서 개척이나 하고 있으라고 협박하는 수준
근데 이거 쓰다가 임보함에 넣어둔 사이에 3.7 업데이트되었더라고요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주변에서 벌써 재미없다고 곡소리들림
그래도 원태기는 이어진다
맨날 한다는 이벤트가 요지랄이니까 요즘 진짜 하기 싫음...
그냥 사막이 나랑 안맞는듯 X나 넓고 광활하고 오브젝트는 저멀리 떨어져있고
꼬접욕구가 한계치에 도달하면 우리집 등골브레이커들의 별자리를 보면서 진정시킴
풀돌하면서 어떻게든 셀레스티아까지 끌고 가겠다는 피의 맹세를 상기시키며 나를 다스리는거임
폰타인에 케빈 닮은 은발장신캐 하나 내주면 원태기 박살낼자신 있으니까 참고바람
그리고 요즘 백선생님 패션보고 욕했던 지난 날들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당신을 뽑고나서 드디어 부계정 연월에 사이노를 무지성으로 박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계정이다보니 확실하게 완성된 파티가 호두 증발팟/아야카 빙결팟 단 두개였는데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빙결팟 쓰기가 애매해서(전반 매트릭스/후반 얼음검귀) 곤란했던 찰나
타이밍 좋게 구원투수 백출 실장으로 사이노 촉진팟을 쓸 수 있게됨... 만세...
사이노 2돌전무번분세팅까지 맞춰주면 만개 대신 촉진도 상당히 괜찮은거같음
새벽 다섯시에 젠틀하게 이츄족 털어가던 한쿡사람들
나도 재작년쯤 저렇게 의욕넘쳤던 시기가 있었는데
수메르 축제... 대회를 빙자한 카베오라버니 전설퀘 보는 기분이었음
실장캐들 전설퀘도 좀 이렇게 거국적으로 뽑아주면 안될까요?? npc 사연팔이쇼 말고
아무튼 기대보다 훨씬 재밌게함 수메르 캐들이 하나같이 개성 강하고 호감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음
모자를쓴 갓기고양이 (귀엽다)
수메르 컨텐츠 120퍼센트로 즐기려면 나히다가 필수라니
저번에 리사 놀러왔을때도 속마음 대사 있었던걸로 기억함
나참
거대한 배틀호모의 흐름에 몸을 맡기라는 미호요의 동성애사랑을 더이상 눈뜨고 못봐주겠네요
앞으로는 돋보기로 확대해서 좀 더 자세히 보려고요~ ㄳ합니다
사카인인지 코카인인지 아무튼 아자르 똑닮은 학자 아저씨가 뭐라 씨부리는지 솔직히 눈에 안들어옴
둘이 철학토킹하는거 보면 저도 철학서를 읽고싶어져요 그렇다고 읽지는 않겠지만
저는 이게 둘의 관계에 대해 만ㅎ은걸 말해준다고 생각해여
카베에게 있어 알하이탐이 유일하게 감정을 분출할 수 있는 존재임과 동시에
알하이탐에게 있어서의 카베도 나름의 친애와 우정의 대상인게 느껴져서 좋았음...
카베가 정신적 성장을 이루어내면서 트라우마 극복하고 언젠가 새로운 집을 구해 나간다고 통보해도
알탐은 코이츠 성장했잔냐,,, 아직 멀었지만 너치고는 잘했네 ㅇㅈㄹ하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줄거 같음
그정도로 건강한 상호보완적 관계인거임 이녀석들은...
수메르의맛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두분 예쁜 사랑 하시면 좋겠어요 화이팅!
그게뭔데씹?덕아.?.. 제발 나도 알아듣게 설명해줬으면함
안그래도 더빙 없어서 심심해 뒤질거같은데 텍스트도 존나 읽기싫어서 미칠거같음
이쯤되면 텍스트 검수안하고 내는거아니냐고 고유명사 폭격 제발 멈춰이싯방ㄹ
배경은 정말 좋아
브금도 정말 좋아
근데 그게 다야
ㅋㅋ...
폰타인 나오면 불러주세용;;
그때까지... 이거하고있을게
경원 목소리 오노디인거 정말 고자극
스타레일도 진도 다나간 칭구들은 슬슬 질린다는데
나는 애초에 템포 느리게 시작해서 아직까지 할만한데? 맛있는데? 이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