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85 - 아를레키노와 전용 무기를 육성하기 위한 재화 파밍 노가다

최근에는 주간 보스가 귀찮다며 한동안 계속 몬드와 리월쪽을 돌아가면서 진행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같은 구역 보스를 한꺼번에 밀어놓는 편이 덜 귀찮을지도...

그토록이나 귀찮던 고래잡이도 의외로 하다 보면 나쁘지 않았고, 주간 보스 아를레키노와 필드 보스 골렘 군단장은 그냥 잘 육성된 5성짜리 캐릭터 앞에서 녹아내리는 수준입니다.

무기 강화 재료를 위한 연무 비경도 돌아야 하고, 특성 강화 재료랑 성유물도 모아야 하는데...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레진의 우선순위는 역시 돌파 재료죠.

이번 버전의 대규모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에 캐릭터 육성이 다 끝나길 바라야겠습니다. 무기나 캐릭터 돌파는 그렇다고 쳐도, 성유물이나 특성작까지는 신경 쓰기가 어려울테죠.

전용 무기 재료도 그렇고, 캐릭터 본인도 그렇고, 재화를 전부 신규 지역에서 떨구기 때문에 여러모로 노가다가 필요한 캐릭터 육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스몹이랑 정예몹 잡는 거 말고도 필드에 있는 잡몹 잡아서 무기도 육성을 시켜줘야 하는데, 이건 게을러서 Fail입니다. 한번 토벌런을 시작하면 몹 하나당 10분은 기본이니;;

원래 매 버전마다 5성 2명과 4성 3명으로 총 5명의 캐릭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이번 배너에서는 배포 4성 캐릭터가 둘이나 있어서 그런지 총 3명밖에 플레이를 못하더군요.

아를레키노의 매커니즘이 그리 어렵진 않네요. 낫을 들고 싸운다는 점과, 원소 폭발 스킬 컷신에서 검지를 세우는 모션이 여러모로 던파의 미스트리스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를레키노의 전용 무기는 신규몹 골렘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70레벨이 한계지만, 뱃도랑 장검 같은 경우에는 등장한지 좀 된 무기라서 금방 육성이 가능했습니다.

이쯤 되면 무기 육성은 둘째 치고, 캐릭터 특성 레벨 강화와 성유물 파밍이 다음가는 노가다로 떠오르고 있군요. 역시 캐릭터 사람 구실 시켜주기가 참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