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알로라 나시 가이드

알로라 나시는 1세대 관동지방의 포켓몬인 나시의 알로라지방의 모습입니다.

매우 특이하게 생긴 모습 덕에 처음 공개되었을때부터 화제가 되었었죠. 체육관에 올리면 더 커보이며 여러군데의 체육관에 올리게 되면 열대지방같은 모습을 연출합니다.

타입 : 풀/드래곤

약점 : 드래곤, 벌레, 독, 비행, 페어리, 얼음x2

내성 : 땅, 전기x2, 물x2, 풀x2

좋다면 좋고, 안좋다면 안좋은 상성인데요, 전기와 물, 풀에 이중내성을 갖고 있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특히 물타입 포켓몬 레이드에서 높은 안정성을 보여줄수 있죠.

반대로 얼음에 이중약점을 갖고 있는 것은 단점입니다. 특히 물타입 포켓몬 레이드에서 대부분의 물타입 포켓몬은 얼음타입 기술도 갖고 있거든요.

최대 CP : 3407

공격력 : 230

방어력 : 153

체력 : 216

풀타입 치고는 공격력이 높은 편인 덕분에 레이드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최상위권이라고 하기는 좀 어렵지만 구하기 쉬워서 고수부터 초보까지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포켓몬이죠.

다만 내구가 약해 배틀리그에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술도 썩 좋은 편이 아니고요.

알로라 나시의 기술들

용성군은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합니다.

노말 어택은 다 좋습니다.

기관총은 풀타입으로, 드래곤테일은 드래곤타입으로 사용할수 있게 해줍니다. 둘 다 레이드에서나 배틀리그에서나 유용한 기술이죠.

문제는 스페셜 어택인데, 살짝 아쉬운 느낌입니다.

먼저 용의파동은 안씁니다. 역린의 완벽한 하위호환인 이 기술은 성능이 많이 안좋습니다.

용성군은 좋긴 한데, 특별한 기술인데다가 알로라 나시를 드래곤으로 사용하기는 좀 어렵다는 점이 걸립니다. 배틀리그에서는 에너지 소모량이 매우 커서 한번 쓰기도 버겁다는것 역시 단점이고요.

어찌보면 풀타입 기술들도 비슷하네요. 씨폭탄은 나쁘지는 않은 기술이고 에너지 소모량도 적지만 데미지에 문제가 있습니다. 좀 약한 기술이에요.

솔라빔은 반대로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지만 한번 사용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알로라 나시에겐 계륵같은 기술이죠.

배틀리그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상성도 상성이지만 기술이 많이 아쉽습니다.

굳이 사용한다면 이 조합이 최선이긴 합니다. 씨폭탄으로 상대의 실드를 소모시키고 용성군으로 마무리하는 전략이죠. 하지만 더 좋은 포켓몬들이 엄청나게 많으니 알로라 나시를 배틀리그에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레이드

알로라 나시를 드래곤타입으로 사용하는 것이 완전히 나쁜 생각은 아닙니다. 중간 정도는 되니까요.

실질 화력으로 15등 안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기술인 용성군이 필요해요. 용의파동으로는 경쟁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알로라 나시를 레이드에서 사용한다면 풀타입으로 쓰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10등 안쪽에 위치한 상위권으로 상성도 훌륭해서 안정성이 높습니다. 물론 레이드 보스 포켓몬의 얼음타입 기술은 반드시 조심해야 하지만요.

이론적으로는 솔라빔이 좋긴 하지만 저는 씨폭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씨폭탄 3번 사용하는 것보다 솔라빔 한번 쓰는게 더 낫지만 한번도 못쓰고 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한두번이라도 쓰고 돌아가는게 더 나으니까요.

제 경험상으로는 레이드 보스 포켓몬이 알로라 나시가 내성을 가진 기술을 사용할때는 솔라빔이 더 낫고 알로라 나시가 약점을 가진 기술을 사용할때는 씨폭탄이 더 나은것 같았습니다.

진화

평소에 아라리를 알로라 나시로 진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특별한 이벤트 기간에만 가능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로라 나시를 얻으려면 야생이나 레이드, 리서치 등을 통해 잡아야만 합니다.

대신 운이 좋다면 색이 다른 알로라 나시를 얻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