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0] 오늘의 게임뉴스_"에버소울, 카카오게임즈의 구원자 될까", '확률형 아이템' 게임산업법, 30일 문체위 법안소위 다시 오른다 등

'에버소울'이 출시 첫 날 양대마켓 인기순위 1,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매출 기준으로도 구글플레이스토어 9위, 애플 앱스토어 4위로, 준수한 기록. 카카오게임즈의 새해 첫 게임이기도 하고, 서브컬쳐 게임으로서도 새해 처음으로 출시된 게임이라 이목이 주목되었는데, 일단 서브컬처 게임 팬들의 시선을 끄는데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점도 있지만 게임성 괜찮다는 리뷰도 종종 보이고. 다운로드야 사전예약 마케팅을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에 따라(또는 이모티콘을 얼마나 뿌렸느냐에 따라) 숫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어쨌든 매출도 꽤 나온 편이라서, 예상보다는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카겜 내부의 예상보다 좋은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2022년 우마무스메 서비스 문제로 홍역을 치른 후 그래도 연말이 되기 전 상황을 잘 수습한 점이나, 2023년 첫 출시작인 에버소울이 그래도 괜찮은 성적으로 오픈된 점은 2023년을 헤쳐나가야 하는 카카오게임즈의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포인트임이 확실하다. 다만 이후 출시될 아키에이지워나 아레스가 어떤 성적을 거두는지에 따라 또 부침이 예상되기는 하는데..아키에이지워는 약간 리니지 느낌 날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가운데, 내가 알기로는 아직 인게임 플레이 영상도 공개된 바가 없어서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 건지 기대 + 걱정의 감정을 갖고 바라보게 된다. 암튼 에버소울의 시작이 생각보다 괜찮았으니, 다른 게임들도 예상보다는 잘 될지도. 그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또 하늘을 날고 나는 조용히 눈물을 흘릴지도..또르르.

▶관련기사: 카겜 새해 첫 게임 `에버소울` 쾌조의 출발

카카오게임즈가 새해 첫 게임으로 내놓은 '에버소울'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출시 첫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꿰찼다. 이에 더해 카카오게임즈는 또 다른 신작을 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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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에셋, "에버소울, 카카오게임즈의 구원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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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 초기 서비스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9일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1월 5일 출시된 에버소울 매출 및 다운로드 트래픽 증가세가 지속된다"라며 "센서타워 기준 애플 일매출 3억 원, 구글 5억 원 이상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에버소울 매출은 미국, 태국 등 글로벌 매출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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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 초기 서비스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9일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1월 5일 출시된 에버소울 매출 및 다운로드 트래픽 증가세가 지속된다"라며 "센서타워 기준 애플 일매출 3억 원, 구글 5억 원 이상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에버소울 매출은 미국, 태국 등 글로벌 매출이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출시 첫 분기 기대 일매출 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성과는 전망치를 하회하나, 올해 대형 신작들 출시로 고속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게임즈 4Q22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한 2,610억 원,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290억 원이다.

올해 카카오게임즈 성과 전망은 긍정적이다. 임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2023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39% 상승한 1조 6,270억 원, 영업이익은 89% 오른 3,690억 원으로 예측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카카오게임즈를 게임 업종 탑픽(top pick)으로 꼽았다. '아키에이지 워' 올해 1분기 출시, '오딘' 1분기 일본 출시, '아레스' 2분기 출시 등 연이은 서비스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에버소울' 경우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니케' 이상의 국내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다.

임 연구원은 "추후 에버소울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지역 성과로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이 재확인된다면, 장르 다변화 중인 국내 게임사들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4Q22 실적 우려로 주가 횡보 중이나, 신작 성과 확인과 함께 주가가 본격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카겜 #eversoul #서브컬처게임 #주가전망 #매수의견유지

2. '확률형 아이템' 게임산업법, 30일 문체위 법안소위 다시 오른다

뉴스1

'확률형 아이템'을 다룬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다시 문체위 법안소위에 오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30일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14기 개최될 1소위 안건에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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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을 다룬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다시 문체위 법안소위에 오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30일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14기 개최될 1소위 안건에 게임산업법 개정안(유정주·유동수·하태경·전용기·이상헌 의원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0일 문체위 법안소위 문턱에서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좌초된 후 한 달 만이다.

당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대 의견을 밝히면서 법안 통과가 무산됐다. 김 의원은 현재 자율규제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 해외 게임사의 국내 진출시 국내 게임사와 역차별 문제가 있다는 점 등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결국 두시간 가량 이어진 토론 끝에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고, 다음 법안소위서 최우선으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법안소위에서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법안소위서 반대 의견을 개진했던 일부 위원을 제외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체위 위원들이 위원들은 정부안을 기준으로 삼는 데 동의해서다. 문체위는 각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컴플리트 가챠 금지 △게임이용자권익보호위원회·게임물이용자위원회 설치 △사업자의 자율적인 등급분류 표시 △시행일 등으로 봤다. 이날 위원들은 논의를 통해 각 사항에 대한 정부 의견을 준용, 개정안을 완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체위에서 합의된 안에 따르면 향후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를 지키지 않은 게임사에 대해 문체부장관은 시정권고·시정명령을 할 수 있다. 이를 어길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컴플리트 가챠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폈다. 실태조사·실증연구 후 결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문체위 법안1소위에서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비롯해 자연유산법, 예술인복지법, 콘텐츠산업진흥법, 신문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같은날 오전 이뤄질 법안2소위에는 장애인체육진흥법안을 두고 공청회가 이뤄진다. 이어 31일 오후 2시 문체위는 전체회의를 개최, 법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문체위 #게임산업법개정안 #게임법 #법안소위 #확률형아이템 #컴플리트가챠 #사업자자율등급분류

3. 와우 표절 비난 쇄도, 텐센트 신작 MMORPG '타리스 랜드'

게임메카

타리스 월드는 텐센트 산하 조요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지난 1월 4일 타리스 랜드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는데, 와우의 디자인, 게임 콘셉트를 그대로 본뜬 것 같은 장면이 다수 비춰진다. 한 예로 와우 세계관에 등장하는 비행선과 엘프의 세계수, 보스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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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리스 랜드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넷이즈와의 계약 미성사로 1월 23일 중국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가운데, 대체 작품으로 주목받는 텐센트의 '타리스 랜드(塔瑞斯世界, 탑서사세계)'가 와우와 과도하게 흡사해 표절 논란을 빚고 있다.

타리스 랜드는 텐센트 산하 조요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지난 1월 4일 타리스 랜드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는데, 와우의 디자인이나 게임 콘셉트를 그대로 본뜬 것 같은 장면이 다수 비춰진다. 실제로 와우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비행선과 엘프의 세계수, 보스 데스윙 외형을 한 몬스터뿐 아니라 마법사, 쌍검을 찬 악마 사냥꾼 등 비슷한 부분이 많다. 특히 유사성으로 논란을 빚는 부분은 게임 내 월드맵으로, 와우에 등장하는 장가르 습지대나 여명의 설원, 멀고어 지역이 연상되는 정경이 확인됐다.

▲ 유사상 논란이 지적된 타리스 랜드 내 지역들 (사진출처: 비리비리 타리스 랜드 공식 PV)

▲ 영상으로 공개된 비행선과 용 보스, 던전 플레이 장면 (사진출처: 비리비리 타리스 랜드 공식 PV)

중국 네티즌들은 '타리스 랜드'의 캐릭터 성우진 중 기존 실바나스와 볼진, 스랄과 살게라스 등 중국 와우의 캐릭터 성우들을 그대로 영입한 점을 함께 지적하며, 국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기와 서비스 종료 소식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유사성을 노려 디자인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의 수정과 고려 없이 그대로 모방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타리스 랜드의 개발사 조요 게임즈는 지난 2013년에도 와우 IP의 파생작인 캐주얼 게임 ‘내 이름은 MT’(我叫MT)를 서비스하다 저작권 침해 문제로 블리자드와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

타리스 랜드는 오는 1월 12일부터 중국 내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타리스랜드 #WOW #표절 #텐센트 #조요게임즈 #넷이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4. 포켓몬 고, "망나뇽부터 메가보만다까지 1월 이벤트에 인기 '600족' 등장"

포모스

포켓몬 고에서 600족 인기 포켓몬이 대거 등장한다.600족이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3단 진화와 함께 종족치의 합이 600이 넘는 개체를 지칭하는 단어다.대표적인 600족 개체로는 망나뇽, 마기라스, 보만다, 한카리아스, 삼삼드래 등이 있으며 대체로 성능과 외형이 뛰어나 유저들이 선호해왔다.포켓몬 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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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에서 600족 인기 포켓몬이 대거 등장한다.

600족이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3단 진화와 함께 종족치의 합이 600이 넘는 개체를 지칭하는 단어다. 대표적인 600족 개체로는 망나뇽, 마기라스, 보만다, 한카리아스, 삼삼드래 등이 있으며 대체로 성능과 외형이 뛰어나 유저들이 선호해왔다.

포켓몬 고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시작되는 페어리/드래곤 타입 이벤트를 통해 인기 600족 개체인 미뇽, 아공이, 모노두가 평소보다 많이 등장한다. 운이 좋다면 미끄메라도 만나볼 수 있다. 진화 시 미뇽은 '망나뇽', 아공이는 '보만다', 모노두는 '삼삼드래', 미끄메라는 '미끄래곤'이 된다.

또한 레이드에서도 600족 개체가 등장한다. 별1 레이드 배틀에서는 터검니와 모노두가 나오며 메가 레이드 배틀에서는 포켓몬 고 최초로 '메가보만다'를 만나볼 수 있다.

'메가보만다'는 포켓몬 고에서 600족 최초로 메가진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아울러 설 연휴의 시작인 21일에는 애버라스의 커뮤니티 데이도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커뮤니티 데이에서 애버라스가 대량으로 발생하며 '마기라스'로 진화하면 일반 기술머신노말로 배울 수 없는 특별한 기술인 '떨어트리기'를 배운다.

#포켓몬고 #포고 #PGO #pokemongo #커뮤니티데이 #애버라스 #600족 #페어리 #드래곤타입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