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느비예트 성유물 무기 조합 공략, 복각했으니 없다면 명함이라도 뽑아

폰타인의 최고 심판관이 복각을 시작했다. 명함만 있어도 압도적인 딜링을 자랑하기 때문에 뉴비와 고인물의 경계를 없앴다고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고성능 캐릭터다. 여기에 스킬 메커니즘이랄 것도 없이 강공격 하나만으로 모든 게 정리되기 때문에 무조건 데려가시는 게 이득이다.

물론 그에 따른 장비 세팅은 필수다. 그래서 준비했다. 원신 느비예트 성유물과 무기를 비롯한 파티 조합법. 잘 참고하셔서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본문에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럼 꼬부기의 물 대포를 감상하러 출발이다.

4초만 기다려, 압도적인 파워 감상해 봐

4초가 뭘까 싶으실 거다. 간단하다. 느비예트의 주력기인 강공격을 쓰기 위한 시간이다. 모으는 시간 동안 맞지 않아야 하지만, 자체 경직이 달려 있어서 큰 지장은 없다. 물론 강력한 스킬에 맞으면 날아가겠지만 보통은 눈으로 캐치하고 다 회피할 수 있는 정도다.

강공격은 범위도 넓고 관통까지 되어 어마어마한 판정을 보유하고 있다. 그냥 OP 급의 최정상급이라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명함만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뉴비라면 이번이 벽을 뛰어넘을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한다.

조합 짜기도 그리 어려운 편도 아닌 데다가, 성유물이나 무기 선택도 쉬운 편이다. 물론 더 나은 선택지가 있겠지만 살짝 양보해도 4 성급에서도 모두 캐리가 되기 때문에 가성비 캐릭터라고도 불리고 있다. 그냥 미쳤다고 보시면 되겠다.

스킬 쓰는 모션을 보면 마치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물 속성 몬스터가 기술을 쓰는 것 같아 '꼬부기'라고도 자주 불리고 있다. 아무래도 원래 모습이 고대 상위 용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강력함과 멋짐을 모두 갖춘 팔방미인이니 꼭 데려가시길 권장한다.

성유물은 뭐가 좋을까, 선택지는 2개야

성유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그림자 사냥꾼 4세트. 졸업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냥 느비예틀 위한 장비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을 정도다. 2 개만 맞춰도 일반,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량 15% 증가, 풀로 맞추면 HP에 변동이 생기면 치명타 확률이 3스택 기준으로 36% 증가한다.

아시다시피 느비예트는 강공격을 하면 체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3스택은 그냥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일단 시전만 되면 더욱 강력한 딜링이 가능하니 꼭 맞춰보시길 바란다. 구하는 곳은 죄업의 종말에서 얻을 수 있다. 나오는 몬스터의 수준이 꽤 높으니 단단히 준비하시길 바란다.

두 번째는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아직 폰타인에 오지 못 한 초보 모험가를 위한 세팅이다. 4셋을 모으면 강공격 % 대미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필요한 옵션은 모두 쓸 수 있다. 어차피 모험을 돌다 보면 남는 게 해당 성유물이라 파밍이라고 할 것도 없다. 조금만 하다 보면 수십 개는 거뜬히 쌓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그림자 사냥꾼 세트 2개와 더불어 믹스해서 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견고한 천암이나, 감로빛 꽃바다 같은 HP와 관련된 녀석을 쓰거나, 물 원소 피해 보너스가 있는 님프의 꿈, 몰락한 마음을 쓰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베스트는 위에 언급한 그림자 4세트를 쓰는 게 으뜸이다.

고민되는 무기 선택, 4성이라면 단조도 좋아

언제나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어떤 장비를 착용해야 더 강력해질 수 있을까 할 텐데 욕심 안 부리셔도 되겠다. 솔직히 5성에는 전용 무기를 제외하고는 쓰기 애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본인이 1돌파도 아닌 상태인데 무기를 뽑는 건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그래서 일단 5성급에는 전무인 영원히 샘솟는 법전이 가장 베스트 초이스다. 일단 필요한 모든 옵션이 다 달려있다고 보시면 되겠다. 물론 획득하기는 명함만큼 어렵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대로 1돌파를 우선적으로 시도한 다음 원석이 남는다면 픽업하시는 게 이득이다.

다음은 4성급. 가성비와 성능을 모두 잡으려면 단조 무기인 황금 호박 프로토타입이 있다. 착용하면 여러 이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더라. 원소 폭발 시 에너지 포인트와 더불어 HP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작으로 얻을 수 있어 접근성까지 아주 훌륭하다.

마지막은 제사의 옥. 4성이지만 5성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장비다. 기행 무기라 제련이 힘들긴 하지만 명함만 갖고 있어도 쓸만하다. 전무와 비슷한 대미지 딜량을 뽑아내지만, 귀찮은 점이 있다. 바로 필드에 10초 동안 머물게 되면 무기가 갖고 있는 버프가 싹 빠지기 때문인데,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생긴다는 점만 뺀다면 고효율 장비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조합은 누구로 데려갈까, 푸리나와 함께면 으뜸

마찬가지로 뉴비라면 엄청난 고난 중 하나일 거다. 과연 누구와 함께 모험을 가야 전투가 수월해질까 하는 것. 아무래도 비싼 값에 데려왔으니 성능을 제대로 맛보고 싶은 건 당연할 거다. 다만 원신은 아시다시피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4 명이 한 팀을 이루는 타이틀이라, 매번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

다행히 작년에 나온 만큼 많은 조사가 이뤄진 편이다. 우선 가장 베스트는 느비예트와 푸리나, 카즈하, 백출을 섞은 조합이 있다. 여기서 백출이 없다면 샤를로트나 종려로 바꾸거나 힐러 혹은 탱킹 능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바꾸는 게 편리하다.

여기에 서브딜러인 야란을 넣어 쓰기도 하고, 아니면 변칙적으로 나행시 조합인 만개 파티에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실 정답이랄 게 없다. 본인이 갖고 있는 캐릭터 풀에 맞춰서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현재 채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소 집단에 넣어 쓰는 것도 괜찮은 공략이라고 본다.

원신 느비예트 성유물 무기 조합에 대해 알아봤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를 극단적으로 낮춰주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녀석이다. 실제로 지인 중에 한 명이 여자가 아닌데 뽑아야 하나 하는 어리석은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내 대답은 '닥치고 뽑아라'였다. 성능 하나만큼은 명함 기준으로는 0순위다. 그냥 생각하지도 말고 데려가시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