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데히야 성유물 및 무기와 돌파재료 정리 공략, 화염 갈기의 사자
원신이 3.5 버전으로 진입하게 되면서 이전부터 공개된 5성 불속성 양손검 캐릭터인 데히야가 출시되었다. 설정 상으로는 도금 여단 소속의 용병 중 하나이며, 실전에서는 일반적으로 온필드형 딜러로 활용되고 있고 필요 시에는 오프필드 발화 트리거 용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아직은 나온지 하루도 안된 캐릭터라 장기적으로 어떻게 쓰여야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양손검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싸울 때는 맨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묘한 간지를 더해주고 있다. 스킬의 경우 불 원소 피해로 광역 피해를 입힌 다음 검지옥 영역을 생성하여 추가 피해를 입히며, 데미지 감면과 경직 저항 버프까지 제공해주고 있어서 생존이 필요한 아군 캐릭터를 어느정도 보호하는데는 도움을 주고 있다. 궁극기 사용 시 주먹으로 빠르게 불꽃 연타를 시전할 수 있다.
다만 궁극기에는 일반 공격 판정이 들어가지 않아서 행추와 야란 같은 물 원소 캐릭터의 물 원소 공격이 적용되지 않는다. 궁극기에 평타 판정이 들어가는 라이덴과는 상당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로, 이 때문에 데히야를 메인 딜러로 사용하게 된다면 행추와 야란과의 조합은 추천되지 않는다.
원신 데히야는 3.5 버전 전반부 한정으로 캐릭터 이벤트 기원에서 확률업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물론 한정 뽑기 캐릭터가 아니라 그 다음 버전부터 상시로 등장하는 캐릭터라 이번 버전에서 재화를 아껴야 한다면 다음 버전에서도 반천장으로 획득이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게다가 상시캐라서 성능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라 애정보다는 성능을 더 중시한다면 굳이 지금 무리하게 뽑을 필요가 더 없어지게 된다.
원신 데히야 성유물 (온필드 딜러 세팅 기준)
데히야 온필드 딜러 세팅 기준 성유물 옵션
시간의 모래
공간의 성배
이성의 왕관
원소 충전 효율 %
공격력 %
HP %
불 원소 피해 보너스 %
치명타 확률 %
치명타 피해 %
부 옵션
원소 충전 효율 % / 치명타 확률 % / 치명타 피해 % / 공격력 % / HP %
데히야의 운용법은 흔히 두 가지로 분류되고 있는데 하나는 온필드 딜러로 쓰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발화 트리거 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온필드 딜러 용으로 사용한다면 흔히 딜러가 사용하고 있는 성유물의 옵션을 따르면 되는데 여기서 원소 충전 효율 요구치가 좀 높은 편이라 원충 주옵 하나와 부옵으로 원충을 끌어올려서 어느정도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00%까지는 맞추면 좋다.) 물론 다른 성유물 옵션으로 충분히 해결 했다면 공격력이나 체퍼 시계로 대체해볼만 한데, 문제는 명함 데히야 기준으로 체력 계수 자체가 그리 높지 않아서 이런 경우에는 공격력 주옵을 맞춰주는 게 차라리 낫다. 만약 1돌 이상 돌파했다면 체력 계수가 높아지게 되니 체퍼 시계도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다.
나머지는 당연히 딜러니까 치명타 확률과 피해의 비율을 1:2로 섞어 세팅해주면 좋다.
절연의 기치 4세트 - 데히야를 온필드형 딜러로 활용하겠다면 가장 먼저 고려되고 있는 성유물 조합이 바로 절연 세트다. 원소폭발에 딜이 치중되어 있는 관계로 원충을 많이 끌어올리는 것이 좋은데,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절연이다. 적절히 세팅을 구성하게 되면 원충 세팅의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불 위를 걷는 현인 4세트 - 4셋 효과로 불 원소의 피해를 받은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증가하게 된다. 물론 효율 자체로만 놓고 봤을 때는 절연보다 낮은 점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아직 절연 성유물이 확보가 잘 안된 상태이거나 해당 성유물이 많이 남아있다면 이렇게 맞춰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추천 무기 리스트
갈대 바다의 등대(5성) - 데히야의 전용 무기. 추가 능력치로 치확을 제공해주고 있고, 무기 스킬로는 원소 전투 스킬이 적에게 명중 후 공격력이 증가하게 되며, 보호막의 보호를 받지 않게 될 경우 HP 최대치가 많이 상승하게 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1재련 기준으로 공격력 40%와 체력 32%를 제공해주는 거에 가까워서 해당 캐릭터가 사용하기에는 최적의 옵션을 갖추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쇄석의 붉은 뿔 - 앞서 언급한 전무는 없는데 쇄석이 있다면 이걸로도 충분히 밥값은 해볼 수 있다. 무기 스킬로 방어력을 제공해주고 일반 공격과 강공격력의 피해량이 방어력에 기반하여 증가하게 된다. 아쉬운 점은 데히야의 궁극기는 일반 공격 판정이 아니라서 무기 스킬을 아예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높은 수치의 치명타 피해를 제공해주고 있으니 이것만 보고 맞추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성능 외적으로 룩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
늑대의 말로 - 앞서 언급한 두 무기는 기간 한정 기원에서만 뽑을 수 있는 무기라서 보유하고 있지 않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다. 반면에 상시로 획득할 수 있는 늑대의 말로를 가지고 있다면 이걸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는 있다. 일단 공격력을 제공하고, HP 30% 미만인 적에게 공격 시 모든 파티원의 공격력이 대폭적으로 향상하게 된다.
아쿠오마루 - 5성 무기의 폭이 넓지 않다면 4성 무기로 대체를 해도 좋은데 그 중에서 가장 쓸만한 무기는 아쿠오마루라고 생각한다. 추가 능력치로 공격력을 많이 챙겨다 주고, 무기 스킬로 원소폭발 피해 증가를 제공해주고 있다. 딜 포텐션 자체도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단점은 역시나 기간 한정 무기라서 고재련까지 달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무기 검 - 기행 무기라서 구하기도 쉽다. 추가 능력치로는 치명타 확률을 제공하고 있고 그래서 성유물 세팅이 그나마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무기 스킬 효과를 온전히 받는 것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있다.
원신 데히야 돌파재료
레벨 돌파를 하기 위해서는 불타오르는 마노, 빛 인도 사면체, 모래 번데기, 붉은 비단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도금 여단 출신이라서 그런지 붉은 여단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빛 인도 사면체는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를 두들겨 패면 획득할 수 있고, 모래 번데기는 수메르 내 하드라마베스 사막로 가야 파밍을 할 수 있다.
원신 데히야 성유물이나 무기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한 공략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 성능을 떠나서 격투가 스타일에 맞게 주먹으로 두들겨 패는 모션이 기품있게 난와서 개인적으로 키워보고 싶은 캐릭터 중 하나이기는 한데, 아직 키워야할 중요한 캐릭터가 있는 관계로 아쉽지만 데히야는 보류해야될것 같다. 여담으로 그 다음에 출시될 예정인 신규 캐릭터는 백출로 확정이 나왔는데.. 솔직히 거르고 싶은 캐릭터라서 당분간은 픽업을 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