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에버소울 인연스토리속 대사와 인생철학 (만우절)

4월 1일은 거짓말을하는날,

만우절이라고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이날이되면 친구들이랑

농담하고 장난도 많이쳤는데, 성인이된뒤로

만우절 장난을 쳐본적이 없는것같아요

만우절의 존재 가치는 무엇일까?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평소하고는 다른

행동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만우절이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수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요즘하는 게임인

에버소울의 인연 스토리속 좋았던 대사

몇가지를 소개하면서, 생각을 남겨볼까합니다.

에버소울에 등장하는 대사를 인용했지만

포스팅 주제는 게임과 무관한 철학입니다.

게임을 생각하고 들어오신분들은

이게 뭐야? 하실지도 몰라요, #만우절

소설책 읽으면서 심오한 감정을 느끼며

머릿속이 생각으로 가득찼던적 있으시죠?

저는 게임속 대사를 보면서도 생각을 한답니다.

어쩌면 게임 중독일지도... 나만 그런가?!

에버소울 인연 스토리속 명대사, 철학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인데,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트루엔딩을본 정령들의 스토리속

인상깊었던 대사 몇가지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 대사를 곱씹으며 생각하려고해요

오늘만큼은 IT가 아닌 철학 매니아로

제이드 인연스토리

"배부릅고 등따신게 최고의 행복일까?"

황금의 요정 제이드는 과거 가난한 부부를

자신의 능력으로 가난에서 구원했지만,

그들은 행복해지지않았습니다.

오히려 다투기 시작했죠

저는 이 스토리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힘들고 불행하다"라고들하죠

그런데 제 주변에는 돈이 없어서 불행한

사람보다는 돈이 있는데도 불행한

사람들이 많은듯합니다.

"전혀 가난하지않은 사람들", 그러니까

먹고살 걱정없이 등따시고 배부른

사람들이 유산 문제로 가족끼리 다투고

이혼합니다. 오히려 돈이 있어서

불행해지는 셈입니다.

상속 안받아도 먹고 살수있잖아요,

직업도 있고 집도 있고 가정도있고

근데 왜 돈 때문에 싸우는거죠?

과연 돈을 얼마나 가져야 행복해질까?

"남들은 내가 돈 많다는데,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돈을 행복의 기준으로 생각하는게

잘못된 접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질적인 풍요가 전부라면 옛날 양반이나

귀족으로 사는게 행복한거 아닌가요?

"월급 많이주는 직장이 무조건 최고?!"

물질적 풍요는 자아실현을 위해

거쳐가는 하위 단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경제가 그런것 같아요,

사람에 비유한다면 가난했는데

자수성가해서 부자가된 사람입니다.

이제 가난에서 탈출했으니 자아실현을

꿈꿔도 좋지않을까싶은데, 어째선지

먹고 살기 힘들다는 위기감은 여전합니다.

정말 물질이 전부라면 경제 순위와

행복지수가 비례해야할텐데 말이죠

사실 저도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외치면서도 코인을하고 주식을해요

캐서린 인연스토리

"성직자도 사랑에 빠진다, 사랑하면될까 안될까?"

좀 민감한 주제인데, 일부 종교에서는

성직자의 순결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순결이란 이성과 육체적인

관계를 맺지않고, 독신으로 사는걸 의미해요

에버소울의 캐서린 역시 자신의 감정

(사랑과 연애의 감정)을 인정하지만

그저 마음속으로만 간직할뿐이죠죠

저는 제이드 스토리처럼 구원자한테

마음을 고백하는 그런 결말을 기대했는데

어째 답답하기만하네요, 훈훈한데 별로야

감정에 솔직해지면 정말 안되는걸까?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고 사는것을 바람직한

인생으로 가르치는 종교도 있습니다.

저도 후자가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사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연애 안하고

결혼할 마음도 없다는 사실...

프림 인연스토리

"반복되는 일상의 무료함에 위기를 느낌, 프림"

에버소울의 정령은 영원히 살수있다고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 살다보니 사는게 지겨워서

동굴에 들어가 겨울잠 자듯 잠만자는 정령들이

생겨났다고해요, 몸은 살아있지만 마음이 죽어서

결국 죽은것과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는셈이죠

건강하고 평화로운 인생인데 사는게 지겹다고?!

멋진 신세계라는 책이 뜬금없이 떠올랐는데,

부디 그런 세상이 오지않기를 바랍니다.

아야메 인연스토리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살고있다"

흑염룡이 깨어날것만같은 오글거리는

대사지만, 의외로 맞는 말일지도?!

같은 시각 같은곳에 있지만 우리는

모두 다른 생각을하고 있어요,

"너 때문에"를 외치는 사람도있죠

난 나이고 넌 너일뿐인데,

왜 인정하지않는걸까?

탈리아 인연스토리

"미래는 바꿀수있다, 당연한거 아냐?"

탈리아는 현실로 따지면 아주 용한

점술사입니다. 사람의 미래를 볼수있죠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있어서, 별님이 정해준

운명은 바꿀 수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아의 도움으로 운명을

바꿀수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해피엔딩

우리 주변에도 탈리아같은 사람이 많습니다.

정해진 미래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미래가 정해져있는 사람처럼 행동하죠

무당이나 사주나 유튜브 방송에서하는

말 같은걸 그대로 받아들여서 투자하고,

추천해주는 직업중에서 진로를 결정하고...

제 주변에도 그렇게 코인 투자하는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지만요

메피스토텔레스 인연스토리중

불꽃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어쩌면 사라지니까 아름다운게 아닐까?

전쟁에 쓰는 화약으로 불꽃놀이할

생각한 사람은 대체 누굴까?

"빛난 다음에 사라지니까 반짝임"

멋지고 낭만적인 대사네요

"인플루언서의 현실"

남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돈을 벌어요, 아이돌말고 유튜버랑

블로거도 똑같습니다.

자극적인 썸네일, 어그로 제목

대체 왜하는걸까? "조회수 때문에"

남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올리면

보장되지만도 않습니다.

게임 에버소울속 세계관만 봐도

노력하는 후발주자인 미카보다

원래부터 유명했던 시하가 훨씬

잘나가고, 시하 팬이 훨씬 많습니다.

물론 시하도 나름대로의 고민이 있지만...

꾸준히 양질의 영상을 계속 올리다보면

언젠가 구독자 1만되고, 10만

100만이 되겠지만 중요한건

꺾이지않는 마음입니다.

저도 방문자 10명 미만에서 시작해서

만명대까지 갔었는데, 요즘은 방문자

천명 지키는것도 힘들어졌네요 ㅋㅋ

유튜브를 대체할 새로운 플랫폼을

발견하면 바로 뛰어들어서 블로그

만든것처럼 꾸준히 활동하고 언젠가

다시 유명해지는게 꿈입니다.

시하 인연스토리

"나의 ㅇㅇ이 그럴리가 없어!"

우리는 눈앞의 현실이 기대와 다를때

분노하곤합니다.

에버소울속 스토리는 그냥 팬에

관련된 내용이었지만, 왜

"나의 ㅇㅇ이 이럴리가 없다"는

생각을하게되냐면 그건 이상과

현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타인이 내 해석대로 행동할거라고

기대하면 안되는데, 기대하게되는

그게 사람 아닐까?

내 해석대로 움직이는건 나 자신뿐

미리암 인연스토리

"뭐긴 뭐야, 꿈이지"

포스팅 끝

다음에도 게임속 명대사를 포스팅한다면,

아마 원신일것 같습니다.

요즘 타워오브판타지도 은근히 인기 많던데

지금의 원신처럼 캐릭터랑 장비 맞추고,

스토리 밀 자신이 없어서 손도 못대고 있어요

라노벨도 그렇지만 게임 스토리를 보다보면

철할적인 대사가 많이 등장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RPG 게임을 좋아해요,

소설 읽는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