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폰타인의 전망 포인트

원천의 나라

정의는 진리를 밝히고 악한 자에게는 처벌을, 선한 자에게는 보상을 내린다. 다만 너와 나는 그저 원천 속 물 한 방울이며, 최초의 염원 또한 결국 급류를 따라 잊힌 음표, 암호와 함께 물거품이 될 뿐이다

엘리나스 깊은 곳의 풍경

깨어나려 했던 마음은 오늘날 다시 한번 침묵에 잠긴다

엘리나스 가장 깊은 곳의 풍경

「만나서 반가워!」

(이미지 안뜸)

「계시의 판결 추기 장치」

「법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죄악은 물을 더럽혀왔다. 하지만 만약 법이 없다면 죄악이 어찌 죄악이란 이름으로 용서받을 수 있을까?」

바다 거품의 고향

초목이 무성한 푸른 수정 산 아래엔 멜뤼진들의 따스한 집이 있다. 곳곳에 흩어져있는 기이한 형태의 작은 집들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대체 누가 그들에게 이런 독특한 건축 방식을 알려준 걸까?

고대 소라의 악장

「위대했던 레무리아는 공허한 악장만을 남겼다. 한때 만인에게 울려펴지던 선율을 기억하는 이는 더는 없다…」

검은 파도가 메아리 치는 곳

가시 장미회의 근원지이다. 언젠간 독수리가 될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듯, 위대하고 빛나는 야망은 좁고 어두운 곳에서 잉태되었다.

푸아송 마을 사람은 잿빛의 강의 주민과 마찬가지로 역사를 통해 알고 있었다. 어떤 일들은 피로 쟁취할 가치가 있거나, 반드시 해야만 하거나,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물속의 영광

한때 번화했던 거리는 그곳이 자랑하던 모든 것과 함께 물속에 잠겨버렸고, 오늘날 회랑을 배회하는 것은 물고기 떼와 외로운 파도의 소리뿐이다

흰 이슬과 물의 도시

「수면 위에는 이 도시가 존재할 뿐이다」

혼탁한 그림자와 오염된 곳

폰타인의 빛 속에 숨겨진 혼탁한 그림자는 추방자들의 서식지이다.

「법률에 의해 떨어져 나온 잔해도 결국 같은 강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다」

바다를 삼킬 듯한 동굴

파도를 삼킬 듯 산처럼 거대한 턱뼈이다. 이 정도 크기의 생물이 한때 세상을 활보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수선화 십자 왕국」

「옛날 옛적 아주 머나먼 곳에 아름다운 『수선화 십자 왕국』이 있었다…」

에리니에스섬의 선무(旋舞)

고대의 민요에 따르면 맑은 물을 찾던 어느 기사는 이곳에서 정령과 만나 함께 구원의 여정에 올랐다고 한다. 천 년의 세월은 이슬 맺힌 여명과 같이 그 속에 담긴 웃음과 눈물, 기쁨과 고통도 끝내 꿈을 닮은 춤처럼 왁자지껄한 환호 속에서 사라졌다

「몽트 산록의 기억」

사샤가 한때 이곳에서 스케치를 했었다.

부드러운 바람이 몽트 산록의 화려한 꽃과 그곳을 뒤덮은 초목 사이를 지나 풍차를 돌린다. 이곳의 편안한 분위기는 절로 사람을 아름다운 기억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오똔산에서 바라본 풍경」

사샤가 한때 이곳에서 스케치를 했었다.

오똔산에서 바라보면, 엘리나스의 산등성이가 보이는데, 무수한 산봉우리와 호수 아래에 멜뤼진들이 고향이 숨겨져있다

「폰타인의 온천」

사샤가 한때 이곳에서 스케치를 했었다.

뜨거운 온천에서 피어오른 안개 사이로 구름까지 높게 솟은 오똔산과 그곳을 지나는 클레멘타인선이 보인다

「푸른 수정 산지의 아침」

사샤가 한때 이곳에서 스케치를 했었다.

푸른 수정 산지에 맑은 아침이 찾아왔다. 촉촉한 밤바람이 남긴 이슬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해변 마을의 풍경」

사샤가 한때 이곳에서 스케치를 했었다.

풍광이 아름다운 해변가 마을이다. 방해받지 않는 평화로운 삶은 보는 이를 부럽게 한다

배의 무덤

칠흑 같은 어둠 속의 별을 닮은 작은 빛들이 흩뿌려져있는 흰색 철갑 함대를 따라 많은 전함이 괴수와의 전투에서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아버렸다. 이 때문에 이곳과 위쪽 수역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으며, 몸을 숨기길 원하는 자들의 은신처가 되었다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