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PG 인기모바일게임 언디셈버 시즌2 업데이트! 신규 액트 히라 리뷰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
얼마 전 소개해 드렸던 ARPG 인기모바일게임 언디셈버가 8월 31일 목요일 시즌2 히라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필자 역시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시즌2 업데이트 전부터 언디셈버 뉴비 유저로 입문했는데요.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대부분의 게임이 자동 전투를 지원하는 트렌드에 맞춰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수동조작의 재미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유저를 너무 배척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던 찰나, 언디셈버는 ARPG(수동조작)를 지원하여 PvE는 물론 PvP, 보스 레이드 등의 콘텐츠를 통해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시원한 액션성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업데이트된 신규 액트 13은 구름과 안개로 뒤덮인 관광국가 "히라"를 배경으로 신규 콘텐츠 하드코어 / 오리진 모드를 비롯하여 신규 보스 6종, 환영 던전 및 라크리마, 길드 레이드, 신규 스킬 및 스킬 리뉴얼, 메커니즘 업데이트, 신규 유물 장비 추가, 신규 소환수 등 셀 수 없이 많은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유저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히라에 추가될 신규 보스 6종 [기도하는 손 그림자, 소이의 머리, 안토스, 사이프러스, 왜곡의 얼굴, 세계의 질서]는 기존의 언디셈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개성 넘치는 외형으로 등장했습니다. 기괴하고 섬뜩한 형태로 무장한 보스와 인간의 형상을 띈 보스가 존재하며, 이들의 전투 모습을 보면 쉴 새 없이 퍼붓는 장판 패턴과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는 광역기로 유저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모습이라 공략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더군요.
신규 콘텐츠 하드코어 & 오리진 모드
언디셈버는 금번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 하드코어 모드와 오리진 모드를 선보였습니다. 하드코어 모드는 3개의 목숨만 주어지며, 숙련된 룬 헌터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죽으면 더 이상 콘텐츠 진행이 불가능하고 어려운 난이도만큼 특별한 버프 및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짜릿한 스릴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모드인데요.
버프의 경우 룬 경험치 보너스 +80% / 성물 경험치 보너스 +50% / 아이템 획득 확률 +30% / 발견한 아이템 희귀도 +50%가 적용되고 특수 콘텐츠를 제외한 일반 콘텐츠 플레이 중 사망 시 목숨이 소모되기에 이점 참고하셔서 플레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리진 모드의 경우 일부 에센스인 룬, 장비 강화 아이템 사용이 제한된 모드이지만 아이템 드랍을 통한 전투와 파밍의 재미를 극대화한 모드로 기존에 없었던 전설 장비 드랍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오리진 모드에서는 룬 경험치 보너스 +80% / 성물 경험치 보너스 +50% / 장비 아이템 획득 확률 +100% 효과가 적용되고 획득하는 장비는 모두 분해 불가능 상태로 획득됩니다. 또한, 장비 인챈트 및 마스터리를 사용할 수 없으며, 장비 상점에서 희귀 등급의 장비를 구매할 수 있고 드랍이나 콘텐츠 보상으로 장비 에센스를 획득할 경우 용기의 원석 및 증명의 원석으로 대체되어 지급됩니다.
신규 콘텐츠 환영 던전 / 라크리마 / 길드 레이드
카오스 던전에 신규 콘텐츠 환영의 인도가 추가됩니다. 환영의 인도는 안개 향로를 통해 진행하실 수 있으며, 안개 향로에 부적/혼돈의 구/혼돈의 별을 제물로 등록하여 환영의 인도 이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환영의 기운이 잠식되는 시간 동안 복제된 몬스터 및 환영 몬스터가 유지되며 종료되면 사라지는데요. 환영 몬스터는 [직면의 시간]에 입장할 수 있는 핵심 제물 [제3의 눈] 아이템 및 라크리마 흡수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높은 단계일수록 좋은 보상과 신규 장비 아이템인 라크리마를 얻을 수 있는데요. 라크리마는 슬롯의 종류, 슬롯의 수, 흡수율을 옵션으로 지니고 있고 등록 시 부적 축복 수치가 필요한데요. 살루토에 위치한 라크리마 석상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고, 석상에 등록한 라크리마 아이템의 슬롯 종류와 슬롯 수에 따라 장비 아이템을 슬롯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길드 레이드와 신규 스킬 및 스킬 리뉴얼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길드 레이드의 경우 9월 14일 목요일 첫 진행되며, 길드원들이 힘을 모아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것인데요. 힘을 모아 공략에 성공하면 보상으로 증명의 원석을 받을 수 있으니 복귀하거나 새롭게 시작한다면 길드부터 가입하길 추천드립니다.
신규 스킬 및 스킬 리뉴얼, 신규 스킬/링크 룬이 추가되었고, 별 융합기의 부적 슬롯 강화 메뉴를 통해 부적 슬롯 강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업데이트 공지사항 링크를 통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언디셈버 시즌2 업데이트 바로가기
ARPG 인기모바일게임 언디셈버 시즌2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곧바로 게임을 실행시켰습니다. 하드코어와 오리진 모드 둘 중 어떤 것을 진행할까 고민하다가 저는 아직 입문 단계이기 때문에 오리진 모드에서 언디셈버에 적응하기로 마음먹었는데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모두가 동일 선상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핵앤슬래시 게임답게 필드에는 많은 양의 몬스터들이 존재했고 수동 조작을 통해 캐릭터를 컨트롤하면서 몬스터를 몰아서 휩쓸다 보니 묵직한 타격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 필드 보스의 경우 무작정 스킬만 쓴다고 공략되는 것이 아니라 패턴을 익혀가며 회피하면서 공격해야 수월하게 잡아졌습니다.
그리고 오리진 모드는 아이템 드랍을 통한 전투와 파밍의 재미를 극대화한 모드라서 기존에 없었던 전설 장비 드랍 또한 존재하고 짧게 사냥해도 장비템들이 많이 드랍되기 때문에 파밍 하는 재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몇 날 며칠을 사냥해도 괜찮은 아이템을 얻기 힘들었던 기존의 ARPG 게임과는 색다른 매력이 확실히 와닿았습니다.
저처럼 아이템 파밍 자체가 더 큰 의미와 재미를 두실 분들은 오리진 모드를 플레이하시길 추천드리며, 3개의 목숨으로만 플레이하여 목숨을 모두 소진하면 플레이에 제한이 생기는 스릴 넘치는 모드를 원하신다면 하드코어 모드를 선택해서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필자는 이전에 스탠다드 서버에서 시작했는데, 확실히 오리진 모드가 초반 구간부터 마법 등급은 물론, 희귀, 유물 등급까지 잘 퍼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언디셈버를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디악과 룬 스킬 시스템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언디셈버 스킬은 육각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각 슬롯에 링크룬을 하나씩 연결하여 최대 여섯 개를 연결시켜 보강해 줄 수 있는데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여 본인 손에 잘 맞는 조디악과 룬을 구성하여 근접, 원거리, 주문, 소환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액트 10 전까지는 초기화가 무료이니 여러 빌드를 부담 없이 연구할 수 있죠.
게다가 각 액트마다 룬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 룬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액트에 도달했다면 룬 상점부터 둘러보시고 다양한 스킬 및 룬을 경험해 보고 마음에 드는 스킬 세팅을 맞춰나가는 것이 언디셈버를 100%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언디셈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