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W 환불 만족했어요!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모바일게임이 하나 있어요, 그러나 결국 패키지 상품들의 유혹을 못이기고 헌터W 환불을 받고 접었어요, 어떤 재미가 있었는지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RPG 게임할 때 PVP를 좋아하는 편인가요?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취향 중 하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른 유저들과 싸우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고, 반대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는 제발 이런 시스템 좀 없애버렸으면 좋겠다고 치를 떠는 사람도 있을 정도거든요.

저는 굳이 말하자면 중간인 것 같아요. 관련된 시스템이 잘 만들어져 있고 분위기도 잘 형성되어 있어서 재밌게 어울려 놀 수 있는 상황이면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이번에 제가 했었던 헌터W이라는 게임은 PVP가 주는 강렬한 쾌감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던 작품이었기에 저도 끼어서 많이 해봤습니다.

좋은 점은 역시 COM을 상대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승리감인 것 같아요. 다른 유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을 이겼다는 쾌감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졌을 때는 더더욱 분하기도 한 것 같구요. 저는 그래서 자꾸만 다시 도전을 하게 되었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PVP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환경이라면 장점도 단점도 극명합니다. 장점은 당연히 좀 더 치열하고 생동감있게, 너도 나도 열심히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일 테고요, 단점은 PVP를 완전히 안 하기는 어려운데 이런 부분은 사실 과금을 많이 하는 상위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으니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겠죠.

실제로 저는 다른 유저들을 상대하다가 압도적인 전력차가 생기면 분한 마음에 결제를 더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개발사들 입장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정말 짜릿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이렇게 PVP를 둘러싼 다양한 장점과 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유명한 RPG인 만큼 PVP 시스템 외에도 눈여겨볼만 한 부분은 많았던 것 같아요.

일단은 두 가지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는 점에서부터 게임의 컨셉을 딱 파악할 수가 있는데요, 뱀파이어 같은 종족이 존재하다보니 아 약간 다크하고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지향하겠구나 하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죠. 그 안에서도 세부적인 분류가 더 있어서 각각의 특성을 잘 보고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제법 밸런스는 잘 맞춰 놓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냥 생각을 별로 하지 않고 고르는 유저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별로 아는 것 없이 시작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캐릭터를 생성할 때 많은 생각을 하진 않았고 그냥 딱 보고 끌리는 걸 선택했죠.

열심히 달리면 초반부터 꽤나 눈에 띄는 레벨업을 쭉쭉 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의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막 폭업을 할 수 있는 게임은 또 아니었지만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종족간이나 직업간의 밸런스로 잘 맞춰져 있었지만 성장 속도라든지, 너무 답답하지도 지루하지도 않게 잘 구성했다는 것이 실감되더라구요.

결제를 하게 된 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었죠. 세심하게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어느 정도는 결제를 해도 후회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생각에는 지금도 크게 변화가 없지만, 정말 다른 유저들사이에서 생겨버린 경쟁심리를 충족하기 위해서 저는 깜냥을 넘어서는 욕심을 너무 부리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헌터W 환불을 진행했습니다.

뭔가 그동안 쌓아온 것을 한번에 잃게 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고, 잘 이용하다말고 갑자기 돌려달라고 하니 안 해줄 것 같다는 불안까지 있어서 환불을 받아내기 직전까지는 불안하고 괴로웠던 것 같은데요, 그냥 이곳에 맡기고 나니까 15분만에 너무 쉽게 바로 해결이 돼서 왜 그런 걱정을 했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내가 그동안 아이템 사서 바로바로 잘만 쓰고 재밌게 플레이했다는 것이 걸려서 안 돌려주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했었지만 정말 그런 것은 신경도 안 써주더라구요. 이곳에서는 그냥 확실한 일처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무조건 최대 구매기간을 넘지만 않으면 바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고 있었어요. 최대 기간은 120일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본사에서 직접 처리를 하기 때문인지, 크게 실패를 할 가능성 자체가 굉장히 희박한 것 같더라구요. 이런 직접 처리 방식은 다른 곳에서 잘 시도하지 못하는 방식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곳의 특장점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해요. 저는 잘 몰랐었지만 덕분에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헌터W 환불을 받을 수 있었죠.

잘 모르는 저였음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장점들도 있었는데요, 일단은 엄청난 편리함이었어요. 제법 규모가 큰 기업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직원 수도 많고, 하나같이 다들 마인드가 좋은 것 같아서 친절한 상담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저를 포함해서 굉장히 많았어요.

그리고 상담 시간도 따로 정해져있지 않고 365일 24시간 모두 헌터W 환불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보장이 되고 있어서 정말 편리했죠.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논스탑으로 챙겨줘서 더 좋았던 것 같구요. 편리함 다음으로 느껴진 것은 경제적이라는 것이었는데요, 싼 가격으로 완벽한 진행을 받을 수 있었기에 다른 곳들에 비해서 효율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환불이 끝났는데요, 정말 제가 써놓고 봐도 별 거 없었던 것 같네요. 물론 제가 못 보는 사이에 이 회사는 열심히 일했겠지만 저는 그런 거 모르고 그냥 15분동안 딴짓하다가 줄줄이 입금되는 것을 확인하고 굉장히 기분이 좋아졌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하고 싶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