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초반 플레이 살펴보기, 세나 방치형 게임

이번에 넷마블에서 귀여운 방치형 게임을 하나 내놨다.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해서 만든 '세븐나이츠 키우기'라는 신작인데, 세나가 이런 장르로 나오니까 오히려 신선하고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현재 대만, 태국, 미국에서 얼리액세스가 열렸기 때문에 가볍게 초반 플레이를 살펴볼까 한다.

?초반 살펴보기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주인공은 엘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신비의 숲에 사는 마녀라는 설정이며 아탈란테를 만나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스토리는 봉인석이 파괴된 후 몬스터들이 난폭해지기 시작한 시점을 다룬다. 그렇지만 스토리가 너무 무거워지지 않게 가볍고 유쾌하게 진행된다. 엘가는 살짝 자기중심적이지만 어쩐지 싫지는 않은(예뻐서 그런가?) 느낌이다. 앞으로 어떤 인성(?)을 보여줄지 오히려 기대가 된다고 할까.

익숙한 맵과 몬스터들의 모습. 데릭도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

스테이지는 모험을 시작하는 신비의 숲부터 침묵의 광산, 화염의 사막, 암흑의 무덤, 용의 유적지, 눈보라의 대지, 복수자의 지옥 등이 존재한다. 어디는 수풀이 우거진 숲이고 어디는 눈으로 뒤덮인 땅이고 어디는 용암과 운석이 가득한 지옥이라니... 엘가의 다채롭고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예쁜 일러스트도 볼 수 있다.

획득한 캐릭터는 초반 기준으로 3명까지 덱에 편성할 수 있으며, 이후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최대 10명까지 편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스테이지는 어떻게 진행되느냐?

보스를 처치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보인다.

그냥 가이드와 메인 퀘스트를 따라서 물 흐르듯 진행하면 된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맵에 따라 플레이어의 적절한 덱 구성이 관건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여담으로 다른 세나 IP 작품들과는 달리, 수십 마리의 푸키를 한 맵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신선하게 느껴지더라. 아기자기한 맛도 잘 살아난 것 같다.

사냥하면서 모인 재화들은 내 팀의 영향력을 높이고 캐릭터의 레벨업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보스 진행이 막히면 좀 더 방치 사냥을 해서 이런 스펙을 올린 다음 도전하는 방식 같다. 이외에도 특성, 유물, 정수 연구, 승급, 펫, 코스튬 등의 다양한 성장 요소들이 존재한다.

?사전등록 정리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출시 후 7일 동안 접속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17,777루비 + 1,777뽑기 + 에반을 받을 수 있다. 필자가 인게임에서 뽑기 메뉴를 보니까 10회에 1,000루비가 들어가던데 1,777뽑기를 루비로 환산하면 거의 18만 루비에 달하는 양이다. 라이트하고 혜자스러운 게임으로 포지션을 잡은 것 같다.

참고로 에반은 방어형 유니크 영웅이다. 엘가와 아탈란테는 원거리형 영웅이기 때문에 에반 같은 탱커가 한 명 있으면 매우 든든할 것이다.

또한 에반과 같은 에반 원정대 소속 영웅으로 카린과 유리가 등장한다. 세나를 해보신 분이라면 뭐 익숙한 얼굴인데, 세나 키우기에서는 어떤 일면을 보여줄지 기대해 봐야겠다. 더 다양한 영웅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내 손 안의 세븐나이츠, 방치형 RPG로의 탄생!

skidle.netmarb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