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사랑의 시작 상황문답 (3)

Q. 과거·인연의 시작 3편. 점심시간

타르탈리아 : 옥상에서 밥 같이 먹자 친구! ……자꾸 친구라고 부르지말라니 「친구」 를 친구라고 부르지말라면 「애인」 이라고 불러야해? 어어 미안미안! 사례들린거 같은데 이거 마셔! 표정보니까 '네가 오늘 날 화나게 하는게 특기였구나' 하는 표정같네…… (여주와 같이 옥상에서 밥 먹자며 달라붙는데 여주가 그만 친구라고 부르라니까 애인이라고 불러야하냐며 물으니까 여주가 사례들린채 노려보니까 표정을 읽음)

소 : 나? ……아니 난 점심 생각이 없지만 네가 먹는거만 봐도 재밌어. (여주가 점심 안 먹냐며 걱정하니까 옆을 보며 자기는 안 먹어도 된다며 말하고는 여주가 먹는게 재밌다며 미소짓고 있음)

종려 : 그 아가씨가 이제 곧 하교할거같은 시간인데 가볼까? (도서관에서 책을 다 본건지 여유롭게 도서관에서 빠져나감)

카에데하라 카즈하 : 멀쩡히 사람의 이름이 있는데 자꾸 이름을 안 부르고 그 이름으로 부르면 솔직히 이상하지 않아? (밥 먹으면서 타르탈리아가 부르는 친구에 지적함)

카미사토 아야토 : (여유로운 걸음으로 매점에서 밀크티 하나를 사며 교실로 들어감)

토마 : (─) 도시락을 드디어 만든거야? 1학년 때는 요리에 '요' 자도 몰랐던게 엊그제같았는데…… 그래~ 요리하니까 사람이 달라보이고 얼마나 좋아~ 이거 먹어볼래? 나중에 내가 이거 만드는거 알려줄게. (절대 악감정없이 여주를 칭찬하지만 여주의 표정을 보며 머릴 쓰다듬으며 자기가 만든 고기반찬을 건네줌)

스카라무슈 : 야 돼지고양이. 같이 밥먹을 친구 하나도 없으면 내가 먹어줄게. ……너랑 먹으면 또 뭐라고 부를까봐 먹기도 싫어졌다니 난 꽤나 솔직히 말했는데 네가 그런 반응을 하니까 더 재밌잖아? (매점에서 사온 삼각주먹밥과 커피를 들고 여주 반응을 재밌어함)

알하이탐 : 누가 온다는거야. 난 조용히 책 보면서 먹으려는 '목적' 이지 그 짹찍이 만나려고 여기온게 아니라고. (도서관으로 가더니 책과 함께 치즈샌드위치를 먹으며 카베가 말하는거에 일일이 대답은 함)

카베 : 세상에 너…… 도서관 열쇠는 언제 챙겨서 여기서 밥 먹는거야…… 곧 (─) 여기에 올텐데 설마 알하이탐… 기다리는거야~? (도서관에 도착과 동시에 알하이탐을 보며 커피우유 마시며 한마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