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태고균열 전설장비 노가다는 역시 이곳
세트템이야 던전 돌아야 나오는데 전설 장비는 그냥 태고균열 노가다 뛰는 게 제일 편한 것 같다. 효율이 좋다는 게 아니라 편하다는 말이다.
필드 닥사, 생물도감, 필드퀘스트, 던전, 그림자퀘스트, 기타 퀘스트 등등 당연히 전설 장비 파밍하기는 그림자퀘스트 중에 계약이나 클랜전 보상 등등 이런 게 빠르긴 한데 귀찮다. 또, 매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노가다 뛰려면 태고균열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아참, 태고균열에도 전설장비가 나오는지 궁금한 입문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전설장비 나온다.
전설장비는 확률이긴 한데 특정 퀘스트들도 몇 번 먹다보면 그 후로는 확률이 매우 떨어지는 것 같다. 이는 태고 균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처음에는 잘 나온다. 어쩔 때는 연속 두 번으로 뜨기도 한다. 근데 한 5개 정도 먹으면 그 후로는 급격하게 잘 안나온다. 어떤 유저들은 전설 장비를 매일 10개씩 먹는다고 하는데 참 대단하다. 아 물론 태고균열로 먹었다는 게 아니라 필수 숙제들을 다 소화해내서 먹은 것일 것이고 '드랍 확률'에 투자하거나 과금을 통해 전설 보석으로 드랍 확률을 올리는 둥, 여러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무소과금 저스펙으로 볼 때는 하루에 5개 정도는 몇 시간 열심히 게임하면 먹을 수 있는데 그 이상은 좀처럼 안나온다. 닥사로 하루에 생물도감을 10개 열었었는데 안나오더라.
해서 그냥 태고 균열 돌고 있다. 어차피 그게 그거라서 예능 프로그램 하나 띄어놓고 편하게 태고균열 돌다보면 알아서 전설장비 드랍된다.
전설장비는 일반몹, 정예몬스터, 보스 3개 다 준다. 뜬금없이 일반몹에서 뜨는 경우도 많다. 제일 잘 주는 건 역시 보스가 잘 준다.
문장의 차이는 없었다. 문장이 있든 없든 전설 보석 드랍 차이만 있지, 전설 장비는 그냥 동일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또, 파티를 하면 더 잘 뜨느냐, 이것도 딱히... 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필자의 경우엔 솔플로 태고균열 돌 때가 더 잘 나왔다. 아무래도 파티보다 솔플이 더 빠르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보니까 말 그대로 노가다성이 더 높아서 그런 듯 싶다.
태고균열의 최대 큰 장점은 '편하다는 것'이다. 혼자 뛰다가 좀 지겨우면 파티 구해서 뛰어도 되고 어디 이동할 것도 없고 조건 달성할 것도 없고 그냥 냅다 닥사하면 되는 던전이다.
파티도 쉽게 구해져서 던전 파티 구하려고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
거의 모든 직업이 그럴텐데 빠르게 클리어하면 1분 몇초~2분 사이에 클리어되고 정예몬스터만 잡고 다니면 대충 2분 전후로 클리어될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예능 프로그램 띄어놓고 돌아도 문제가 전혀 없다. 신경쓸 게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사실상 배틀패스 모으기도 제일 좋고 레벨업도 제일 좋다. 단순 반복이라는 게 상당히 지루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이나 음악 틀어놓고 하면 괜찮다. 한번은 파티하고 한번은 정예몬스터만 찾아다니고 한번은 그냥 스피드런으로 다 잡으면서 가고... 이런 식으로 제법 다양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