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에피소드 5 백화요란 편 1장 24화 평범한 일
제24화
평범한 일
나구사는 슈로에 의해
패닉 상태에 빠진 채
그저 아야메를 연기했을 뿐인 자신을 되돌아봄
자신은 남들이 생각하는만큼 대단한 사람도 아니며
아야메의 옆에 서고자 필사적으로 연기를 했을 뿐이라는
나구사
그런 나구사에게 선생은
그건 누구나가 살아가며 하는 일이라며
그렇게 무언가를 닮고자 연기하다보면
자연스레 그 대상에 닿게 된다는 말을 건넴
슈로는 그건 궤변일 뿐이며
그 탓에 현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냐 따지지만
거짓된 모습, 연기일지라도
그게 누군가에게 있어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며
그러다보면 엇나갈 때도 있고
서로 반복하며 싸우게 될 때도 있겠지만
그건 그 뒤에 화해하고, 서로의 본심을 확인하고자
노력하면 되는 일이라는 선생
선생이 거슬리는 대상이라 판단한 슈로는
선생을 먼처 처리하려 하지만
선생과 나구사의 목소리에
유카리가 깨어남
슈로는 유카리에게
애초에 네 감정으로 인해 벌어진 일인데
이제와서 회개라도 할 셈이냐고 쏘아붙이지만
유카리 역시
자신도, 다른 백화요란 부원들도
서로를 위해 행동하고, 이야기하다 이 지경이 왔음을 깨닫고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일이라는걸 자각함
때맞춰 렌게와 키쿄가 지원군으로 들어오고
카타시로를 상대로 전투가 시작됨
코스트 회복속도 증가 버프가 걸려있어서
스킬 막 돌리다보면 끝남
적들을 제압해나가지만
요괴들을 소환해내는 슈로, 그리고 쿠로카게는
백련이 아니면 피해를 줄 수가 없기에
중과부적 상태에서 벗어나지를 못함
그리고 지금 유일하게 백련을 쓸 수 있는
나구사의 마음을 진작 꺾어버린 슈로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나구사가 마음을 다잡고 나타남
자신은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며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것도 두렵지만
아야메 말고도 자기 주변인이 황혼에 끌려가버리는건
더욱 두렵기에, 그걸 막을 수 있다면
몇 번이고 백화요란의 부장 대리를 연기해주겠다는 나구사
나구사는 백련을 들고 슈로를 쏘고
슈로에게 유효타가 들어가기 시작함
슈로는 상황이 꼬여가자
이번엔 너희들이 이긴 것으로 해주겠다며
책을 찢어 사라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