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고기마루의 작별을 담은 에필로그 이야기

그날 고기마루 배의 파편을 찾고 마무리된 것으로 알았는데 오늘 마지막 퀘스트가 나왔다

고기마루의 배를 찾고 소원을 이뤄서 그런지 힘이 사라져 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고기마루

마지막으로 여행자와 페이몬과 함께 바람을 쐬고 싶다는 고기마루. 보물을 찾을 있는 것은 덤

고기마루의 과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고기마루의 진짜 이름은 「코세키마루」

등불을 따라 안개를 지나가면

과거의 뇌폭이 재현되어 고기마루의 길을 막는다

훌륭하게 뇌폭을 뚫어내는 코세키마루

코세키마루가 말한 보물은 코세키마루의 반 쪽짜리 배가 있던 섬의 정상에 있다고 한다

코세키마루가 알려줄 두 번째는 잠시 후에

섬 정상에 오르면 배 근처에서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보물은 다름 아닌 해적선 모형

보물을 가지고 돌아와 코세키마루에게 보여주지만

이미 힘을 다한 코세키마루는 더 이상 말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작별을 고하지 않고 떠나버린 코세키마루

뱃사람들에게는 작별을 고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뱃사람들 사이에는 출항을 하면 말없이 갔다 돌아와야 사고가 없다는 미신이 있다

작별 인사를 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거라 생각되니까

항구에 배가 하루에 두 번 돌아오는 건 허탕을 쳤거나, 아프거나, 사고로 죽었을 경우니까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