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포켓몬고만 조진 11월 둘째주

231106~ 231112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20분자고, 다시 준비하고, 10분자고 이런식으로 했다. 아주피곤함.. 출근하니까 우리팀 아무도 없어서 오늘 뭔 날인가 했는데 비와서 사람들 조금씩 늦은거 였다. ㅈㅋ가 커피를 사주었다. 오늘은 단식이다. 점심에는 잤다.

집에 와보니까 감자가 사준 복대가 와있었다. 입고 자보니까 무지 따뜻했다.

심리학 과제 하기위해 심리학 책봤다. 그담엔 필라테스갔는데 처음으로 거기있는 헬스장옷같은거 입고했다. 매일 운동복 세탁하기가 너무 힘든데 그거입으니까 자세가 넘 안보이는것 같은 딜레마... 별로 인기없는 선생님꺼 들었는데 어디에 자극 와야하는건지 잘모르겠었다. 상체운동 시켜주세여...

점심에 밥버거 먹었다. 기본봉구스에 청양고추 추가하면 내가 생각하는 밥버거 가격(3500)원이고 배불러서 혜자이다.

밥먹고 나서 니니랑 붕어빵 나눠먹으며 산책하였다.

남지친구랑 이름궁합 봤는데 20퍼 나왔다. 개명하라고 했다.

집와서 소면요리 2종해먹었다. 맛있었다. 달걀도 5개 삶아서 그중 2개먹었다. 집오는길에 아주머니가 신대방역 가는길을 물어보셔서 친절히 알려드렸는데, 누구한테 물어볼지 선택하는 과정에서 내가 왜 선택되는지 잘 모르겠다. 피부관리하고 강의듣고 바느질 하는등 집안일 했고 일과 끝나고 지루한 기분이 들어서 피자남은거에 소주 한병 마셨다. 근데 그냥 약먹고 일찍 자는편이 나을듯... 다음날 너무 피곤하다. 그리고 남자친구랑 전화하다가 싸웠다. 씥,,

출근길에 내가 탈 지하철 왔는데 아주머니가 길을 물어보셔서 또 친절하게 알려드렸다. 왜 또 나를 선택..?? 길 가다가 날 발견하고 멈춰서 물어보신건데 썡얼 163 여인은 선택되기가 쉬운가?? 내가 인상이 좋은가보다.

점심에 공부하려고 했는데 잠이 미치게 쏟아진다. 한달간은 아침에 1시간 일찍일어나서 공부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안그러면 저녁 / 점심에는 일정이나 컨디션이 들쭉날쭉해서 안될것 같다. 아침에는 그래도 지하철에서 강의 조금들었다. 매일 이렇게 출퇴근길에 조금씩 들어야지.

낮동안은 단식했고 점심엔 산책했다. 또 누치봤다. 니니는 걸으면서 감자튀김이랑 핫도그 먹었다.

저녁에는 기분이 꿀꿀하여 단식깨고 소맥에 파스타 먹었다. 과자도 좀 먹음. 어차피 저녁에 공부하긴 그른거같아서 8시에 일찍 자고 낼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려고 한다.

아침 5시에 일어나기는 성공. 종씨가 휴가중이라 잠이 들쭉날쭉해서 아침에 잠깐 놀았다 . 그리고 공부했는데 영어 3,4 과인줄 알고 공부했더니 2,3과 였다 젠장 헛공부함... 공부하는 틈틈히 집중 좀 안되면 걍 집안일 조금 했는데 집이 엄청 깨끗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보람찬 미라클 모닝이긴함. 가능하면 매일 이렇게 해야겠다. 저녁 컨디션은 아무래도 들쭉날쭉하고 요새는 자꾸 일찍자고 싶어지니까..

회사와서 ㅈㅋ가 커피사줬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69길 58 상가동 1층(111,112호) 오마뎅

지나가면서 본 오마뎅. 아주 기대했는데 일단 11시 40분쯤 갔더니 12시 오픈이라고 하셔서 좀 실망했고 먹어보니까 오픈 직후라 그런지 물떡이랑 오뎅등 덜불어서 별로였다ㅠㅠ 그리고 떡볶이는 초등학교 앞이라 그런지 아주 순한맛이었다. 두번은 안갈듯!

니니랑 밥먹고 같이 포켓몬고 했다. 사이좋은 우리^_^

퇴근하고 빨래돌리고, 필라테스 갔다가 방정리하고 일찍 잤다. 퇴근하고오면 공부할 마음이 안든다.

미라클~~글로리 모닝~ 근데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졸려서 공부가 머리에 안들어왔다. 그래서 심리학 과제함. 너무 정신이 안차려져서 커피한잔 내렸다. 책은 사실 안보고 있었는데 사진찍는다고 괜히 펼쳐보았다. 약간 패턴 무너져서 세수는 했는데 로션은 깜빡하고 안발랐다. 그래서 회사가서 안팔려가지고 뜯어버린 조성아 멀티스틱인지 뭔지 그거 발랐다. 출근하는데 엄청추웠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688

원래 저녁까지 단식할려고 그랬는데 니니가 기분이 아주 안좋아보여서 밥으로 다스려주려고 같이 닭칼국수 먹었다. 그리고 편의점가서 이것저것 간식도 사먹었다. 포켓몬고 열심히 하는중...

저녁에 같이 야근같은거 조금하고 술마시러갔다. 원래는 신림가서 매갈 먹으려고 했는데 신대방 지날때 갑자기 얘기해서 포차거리에서 김치전이랑 계란말이 먹었다.

이날 종씨랑 싸웠었는데 그러다가 내가 너네집 가면 자꾸 꼽줘서 불편하다니까 종씨가 같이 꾸민 소중한 추억의 집을 그렇게 말했다고 상처를 받았다. 결별 위기라고 생각해서 종씨 스케줄 끝나는거에 맞춰서 종씨한테 연락하고 집에 찾아가서 얼굴보니까 금세 풀렸다. 같이 택배정리같은거 조금하고 술 한두잔 마시다가 잤다. 안주는..과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지하1층 푸드스퀘어

밥먹으러 영등포 타임스퀘어 갔는데 어제 술이랑 짠음식을 잔뜩 먹어서 그런지 얼굴이 띵띵부어서 아주 놀림당했다. 띤띤은 생면 쌀국수인데 종씨는 항상 먹어봐도 건면 쌀국수가 훨씬 맛잇고, 생면은 싫다고 했다. 나는 맛있었다.

타임스퀘어에 있는 가게들 전부 한번씩 가보기로 했다. 오후에는 원래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숙취때문에 낮잠만 잤다.

밥먹고오니까 종씨가 산 비싼 스피커 설치기사분이 와계셔서 그거 설치하고 가셨다. 리어스피커는 저녁에 우리끼리 설치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93

그러다가 다이소가고, 또 포켓볼 치는거는 실패하고 말았다. 포켓볼 치고싶다 잉잉잉

포기하고 그냥 냉삼이나 먹으러 갔다. 대영식당은 진짜 혜자다...... 엄청나게 맛있었다. 반찬리필도 엄청많이했는데 계속 친절하시고, 갑자기 달걀후라이도 주시고, 나갈때 후식과자도 주셨다. 많이 팔아드려야지..

벽에 꼭꼬핀으로 선반도 설치해서 리어 스피커 올려놨다. 근데 자는중에 떨어져가지고 죽을뻔했는데 종씨가 나 괴롭힌다고 자꾸 깨우는 바람에 안죽을 수 있었고 꼭꼬핀은 다 뺴고 똒똑핀으로 교체했다. 콘서트 영상 틀어놓고 청음했는데 ㄹㅇ 콘서트 온줄 ..

집가서 냉동실에 있던 피자, 냉동도시락, 3분카레에다가 한잔 더했다. 금요일도 토요일도 둘다 소주 7병씩은 마신거같고 너무 과음이다.. 종씨가 장난 또 심하게해서 개열받아서 분노의 상치우기 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17길 24 1층 타이문

종씨가 여기 똠양꿍에 완전 반해버려서 일주일만에 또왔다. 나는 뭔 돼지고기 조림덮밥 먹었는데 먹을만 했다. 평소에 지 안좋아하는건 떼를 존나써서 못시키게 하는데 이날따라 이거 흔쾌히 시키게 해줘가지고..좋았음 이런 사태가 어이없음 .

여기까지 가는데 자전거 타고갔는데, 너무 추웠다 .돌아올떄는 지하철 타고왔다. 포켓몬고 엄청많이해서 종씨가 길건널땐 하지말라고 몇번 혼냈다.

집가서 또 낮잠잤다. 숙취 미칫다 어제의 반복이다.

집에서 뒹굴거리고 노래부르고 커플끼리의 아웅다웅같은거 하고... 동생한테 영통해서 남친 보여주고 같이 밥먹기로 하고 그런 소소한 일상 보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29길 2

저녁으로는 원래 냉동도시락 너무많아서 그거 먹기로 했었는데 종씨가 유튜브 먹방 영상보더니 술먹고싶다고 해서 급 계획 변경했다. 종씨가 최근에 발견한 중식 맛집인 남경으로 갔다. 탕수육이랑 짬뽕세트 시켰더니 작은 탕수육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다. 처음부터 큰거 시킬걸... 종씨가 나중에 누룽지탕 시켰는데 간만에 도전해봐도 역시나 내입맛은 아니었다.

다른 블로그 리뷰랑, 다른날에 종씨 왔을떄 2인이상 테이블에는 군만두 줬다고 했는데 이날은 안줬다. 그래서 소주 시킬떄 오늘은 군만두 없냐고 하니까 오늘은 없다고 하셨다가 나중에 가져다 주셨다. 너무 좋았다. 근데 맛은 그냥 그랬다.

집 돌아오니까 내가 종씨한테 선물하려는 것들 와있었다. 생필품 등등... 나는종씨를 사람답게 살게 해주고싶다. 아무튼 택시에서 출근길에 잘때 눈이 부시다길래 안대를 사줬는데 엄청귀여웠다.

와인 마셨다. 또 한차례 청음회 열었고, 제대로된 청음놀이를 위해 레미제라블 보다가 재미없어서 껐다. 릿쭈보다가 12시쯤 잔거같다. 별로 뭐 한건없지만 종씨랑 보내는 주말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