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둘이서! 냥코 대전쟁^^ 아이들과 함께 디펜스를~

닌텐도 스위치로 요즘 정말 핫한 둘이서! 냥코 대전쟁 ~ 을 시작했습니다. 첫째와 함께 이번 설 연휴 동안 클리어가 목표입니다. 제가 리뷰를 위해 먼저 플레이해 보았는데 플레이 시간이 늘어날수록 여러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이 보였고 생각보다 난도가 높은 편이라서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안 하거나 순간 방심하면 단숨에 밀리는 게임이라서 긴장하면서 달리고 있네요.

포노스에서 제작한 모바일 디펜스 게임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판으로 일본판은 2018년도 12월에 출시하였고 한글판은 작년 12월 9일 날 반다이남코 코리아를 통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패키지판은 24,800원에 DL 판은 12,800원에 발매가 되었고 패키지판이 거의 2배에 가까운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소프트 가격과 재미 그리고 한정 특전과 같은 혜택이 좋아서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소프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구하는 방법은 리셀러와 중고거래를 하시거나 DL 판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는데 구매를 위해 조금만 검색해 보면 엄청난 가격에 놀랄지도 모르겠네요.

패키지와 다운로드 버전의 차이는 세 가지 한정 특전으로 발매 기념 캐릭터 세트(고양이 뿅 망치, 고양이 브라더스)와 대전 응원 팩(고양이 통조림 10,000 개와 그란돈 부대), 아시아 한정 캐릭터 세트(태권도 냥코를 비롯한 5종류의 EX 캐릭터)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패키지판은 이번 주 초에 온라인에 반짝 풀렸었고 곧 구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언제인지는 모르니 조금 기다려 보셔야 하며 당장 하고 싶으신 분들은 특전은 없지만 DL 판으로 구하셔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정 특전 혜택이 너무 강력해서 정가에 구할 수 있다면 조금 기다리시더라도 패키지판으로 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외판은 한글 지원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플레이 방법은 혼자서, 둘이서, 대전 총 3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전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고 혼자서 플레이로 시작하고 게임을 진행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다가 보면 하나씩 잠금 해제가 됩니다.

첫 스테이지는 한국이며 엄청나게 쉬운 난이도로 이게 뭐지?? 하는 순간 클리어할 수 있는데 아무리 첫판이라도 너무 쉬워서 임팩트가 전혀 없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전투를 개시하면 간단한 튜토리얼이 나오고 바로 전투가 시작되며 가장 싼 50원짜리 야옹이를 충전에 맞추어서 열심히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조금만 해보시면 확실히 성인들을 위한 게임은 아니라고 깨달음을 얻게 되며 내가 왜 이런 아이들 게임을 하고 있는지 살짝 맨붕이 오실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플레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 나오는 화면인데 이곳에서는 파워업을 하거나 캐릭터를 편성하고 뽑기와 미션까지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으며 활성화되지 않고 잠겨 있는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워업은 말 그대로 캐릭터나 타워의 능력을 올려주는 메뉴이며 경험치인 XP를 포인트를 모아서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캐릭터 편성은 게임에 출전할 캐릭터를 고르는 메뉴로 어렵지 않게 간단 세팅을 진행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몽골이며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빌런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게 됩니다.

난이도도 아직까지는 어렵지 않고 쉬엄쉬엄 졸면서 해도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거의 초반 스테이지들은 위와 같은 세팅은 전혀 필요 없는데 그 이유는 캐릭터 구매 자금이 초반에는 100원부터 시작해서 300원 이상 잘 올라가지 않아요.

세 번째와 네 번째 스테이지인 중국과 태국 역시 아주 간단하게 클리어하여 승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클리어 중간마다 미션의 달성 여부에 따라 간단한 선물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과금 게임이지만 닌텐도 스위치 판은 무과금을 기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경험치와 아이템 그리고 통조림 같은 것을 열심히 모아서 필요한 곳에 투자해야만 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패배의 쓴맛을 볼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가 갑작스러운 난이도 변경으로 지금처럼 대충 하게 되면 순식간에 밀리면서 순간적으로 GAME OVER가 되어 버리고 난이도를 그대로 다시 도전을 하거나 아니면 통조림을 이용하여 시작 자금을 여유롭게 시작할지를 컨티뉴 화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선택은 유저 몫입니다.

통조림을 3개 사용해서 컨티뉴를 해보니 초기 자금이 450원이 주어지면서 난이도가 쉬워지게 되어 간단하게 클리어했네요. ㅎㅎ

이후 스테이지부터는 조금만 방심하면 패배를 하게 되고 특히 이 STAGE에 나오는 하마처럼 생긴 빌런은 너무 강해서 긴장 좀 하셔야 하는게 순식간에 아주 깔끔하게 게임오버 되어 버렸고 그 결과 다시 도전해서 클리어했네요.

일본 스테이지까지 완료하면 모든 메뉴가 열리게 되며 드디어 뽑기가 활성화되어 일반과 레어 뽑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셔야 할 것은 레어 뽑기 종류가 너무 적어 보였는데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지금까지 없던 캐릭터 종류가 하나둘씩 추가로 해금되게 됩니다.

일반과 레어의 두 가지 가챠의 컬러가 다른데 나오는 아이템 수준도 완전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뽑기에 통조림을 사용해야 하는데 저야 특전으로 인해 10,000을 확보했으나 이게 없다면 조금씩 통조림을 모아서 하나씩 뽑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뽑기 10회를 도전하여 뽑은 캐릭터들인데 앞으로 하나씩 사용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통조림을 1500개나 사용했습니다.

도감을 살펴보면 총 9 page로 되어 있는데 디펜스를 열심히 해서 가챠 뽑기에 올인 한번 해봐야겠어요.

등급을 보면 총 5가지로 기본, EX, 레어, 슈퍼레어, 울트라슈퍼레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168 종의 캐릭터 중에서 25 종을 모았네요. 다 모으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으로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해서 아이템도 보충 받고 게임도 클리어하면 될 것 같아요.

아이템 샵에 들어가 보시면 좀 더 쉽게 플레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템이 있으며 필요하면 통조림을 모아서 천천히 업그레이드하며 진행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처음 10분은 난이도도 그렇고 정말 재미없는 게임으로 인식했었지만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고 플레이하다 보면 여러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 기준으로는 혼자보다는 둘이서 하는 것이 더 신나는 것 같아요. 미취학 아동도 충분히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룰이 간단하고 가챠 뽑기를 특히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