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PC MMORPG로 환골탈태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호평

엔픽셀이 지난 20일 PC기반 블록체인 MMORPG ‘그랑사가: 언리미티드’의 2차 커뮤니티 테스트를 마쳤다. '그랑사가'는 신규 지적재산권(IP)은 흥행이 어렵다는 업계 편견과 달리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 참신한 게임 콘텐츠, 크로스플랫폼 등으로 주목받았던 게임이다.

이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탈바꿈한 것은 물론 모바일 플랫폼을 버리고 완벽한 PC MMORPG로 탈바꿈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눈에 봐도 달라진 분위기가 느껴진다. 테스터들의 호평이 이어진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는 IP를 가져오되 블록체인이라는 생태계에 어울리게 싹 다 뜯어고쳤다. 특히 PC MMORPG 형태에 한없이 가까워졌다. '그랑사가' 역시 MMORPG를 표방하고 있지만, 시스템적으로는 수집형 RPG에 가까운 형태여서 이번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는다. 아울러 숮비형 RPG라 좋은 그랑웨폰을 뽑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언리미티드'에서는 엘리멘탈리스트, 가디언, 거너, 메이지 등 성별, 직업이 정해진 캐릭터를 하나 선택하는 전형적인 PC MMORPG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 다만 힐러가 없다는 것은 특이한 점으로 꼽힌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전세계 8,000여명의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약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신규 던전 및 16인 레이드를 비롯해 PVP 전장 ‘카오스 필드’, ‘클랜’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사전에 SBT(Soul Bound Token, 소울 바운드 토큰)를 발급받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명이 ‘아이돌’로 참여해 ‘팬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아이돌&팬’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아이돌&팬’ 시스템 /엔픽셀

개발자들 또한 직접 테스트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함께 던전 공략 및 커뮤니티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피드백 및 의견을 수용해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을 구현했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레이드 시스템 /엔픽셀

이와 함께 ‘그랑사가: 언리미티드’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프루프 오브 플레이(Proof of Play)’ 기술을 통해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만의 경제 생태계를 엿볼 수 있었다.

’프루프 오브 플레이’ 통해 아이템 정보 확인 가능’.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핵심 아이템 ‘테서랙트&키스톤 /엔픽셀

이 기술은 게임 내 주요 아이템과 재화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아이템 획득 랜덤성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게임 내 수요에 따라 중요 아이템의 획득 난이도가 결정되며, 이용자들은 아이템의 공급량, 공급 시점, 소유자, 랜덤 확률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엔픽셀

테스트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정통 MMORPG의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개발자들과 게임 내에서 함께 파티를 맺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엔픽셀은 테스트 기간 동안 받은 이용자들의 피드백과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린 후 웹3.0 기반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METAPIXEL)을 통해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를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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