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3. 애니플러스 서울합정점 - 온갖 굿즈들을 몽?땅 털러 당장 フトスト! (230904) [애니플러스샵 후기 /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굿즈 실물]
매장 입구
아주 오래간만에 돌아온 방문기 시리즈! ? 오늘 방문한 곳은 바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애니플러스 서울합정점! 나와 같은 취미를 진득하니 공유하는 머트 씨가 친히 동행해 줬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3길 14 딜라이트 스퀘어 B동 B101호
가는 길이 은근 복잡하다. 우선 뚜벅이 기준으로는 2호선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딜라이트 스퀘어라는 지하 복합몰 공간으로 내려가 교X문고 근처를 배회(...)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할 수 있다. (참고로 매장 영업시간은 10:00~22:00)
교통수단별 찾아오는 길 (출처: 애니플러스 홈페이지)
막 엄청 꼭꼭 숨어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기에 다들 웬만해선 잘 도착하겠지만, 그럼에도 도저히 못 찾겠다 싶은 분은 매장에 전화(070-7162-3000)를 해보길.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고 한다.
매장 내부
매장 내부 모습
매장 내부는 전반적으로 환하고 깔끔한 톤이다. 한눈팔지 말고 굿즈들에 온 신경을 집중(...)하라는 것이겠지. 넓이는 엄청 넓은 것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또 협소하지도 않고 적당한 정도였다.
???: "전, 다... 다자이 오사무의 논알콜 딥블루 와인 한 잔으로..."
한편 카운터에서는 (수치심을 충분히 극복할 수만 있다면...) 각종 콜라보 음료를 주문할 수도 있는데, 대신 이런 장소와 이벤트의 특성상 가격은 꽤 센 편이다.
카페 공간
주문한 음료는 매장 안쪽에 마련된 별도의 카페 공간에서 품격과 교양(?)이 넘치는 서브컬처 딥톡을 곁들여 마음껏 음미할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굿즈 구경!
어서 오시게 선생.
사실 필자가 이곳에 방문한 최우선 목표는 바로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굿즈들을 털기 위함! 통상 판매의 오리지널 굿즈와 더불어 특별 판매의 여름 테마의 굿즈도 같이 취급하고 있었다.
【블루 아카이브 X ANIPLUS】 여름 테마 오리지널 굿즈 런칭 예고! 8월 25일(금)부터 애니플러스 오프라인 샵에서 판매 개시! https://t.co/PZezaMCby4 - 판매지점 : 애니플러스샵 합정점, 대전점, 광주점, 부산점 - 영업시간 : 10:00(부산 11:00) ~ 22:00 #블루아카이브 #블루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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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리뷰들 보니까 과거 굿즈들이 막 입품되었을 때에는 수많은 선생들로 매장이 엄청 붐비고 오랫동안 기다리는 등 엄청 난리였다던데, 오늘은 웬일인지 아주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뭐야, 이거 다 어디 갔어요...?
아... 그런 게 아니라 이미 다들 벌써 털어간 거구나. (머쓱)
각종 SD 아크릴 스탠드들!
그래도 다행히 아직 남아 있는 것들도 꽤 있어서 한번 쭉 둘러보기로 한다! 먼저 이 아기자기 귀여운 SD 아크릴 스탠드들부터...
フトスト
블루 아카의 얼굴과도 같은 친구 시로코의 것도 있다.
교통카드 스티커!
이건 교통카드에 붙이라고 만든 스티커!
8천 원에 랜덤 상품
그리고 이건... 현실판 가챠? 쫄려서 하려다 말았는데, 그냥 한번 해볼걸.
클리어 파일들
여름 테마에 따른 콘셉트의 클리어 파일들도 있다.
대책위원회 막내 아야네
여담으로 이 친구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의 아야네라는 녀석인데, 사실 이 친구는...
모에화 빔을 너무 세게 맞아 버리신 평론가님...
특유의 빨간 안경 때문에 이걸로 유명한(?) 친구이다. 볼 때마다 저항 없이 헛웃음이 터지는 짤이다. 대체 저런 발상은 누가 어떻게 하는 것일까나.
아무튼 대부분의 굿즈들이 거의 잘 남아 있었던 덕분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굿즈 실물 개봉은 맨 아래에!)
나머지 작품들 굿즈 구경
우마무스메 · 최애의 아이 · 스파이 패밀리 · 문호 스트레이독스 등등
이런저런 서브컬처 작품들!
블루 아카이브는 이제 실컷 구경했으니 한번 다른 곳도 살펴보기로 한다.
???♀️
블아의 강력한 인기 경쟁작인 모 미소녀 경마 게임의 굿즈들! 요즘엔 잘 안 하지만 한때 열심히 했던 나로서 눈길이 갔다.
오, 고루시 패왕님...
아주 폭풍 카리스마가 작렬하는 고루시 아크릴 플레이트! 특히 이 굿즈는 저 LAST ONE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 동행자 머트 씨의 수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스리 사이즈는 대체 왜 적어 놓은 거야...
학생증? 골 때리는 굿즈네. ?
부채가 아주 크고 단단해서 탐났다.
다음으로는 지난 분기 최고의 주가를 찍은 【최애의 아이】 굿즈들!
와쿠와쿠!
또 스파이 패밀리 굿즈도 있고,
내마위 펀치! 내마위 펀치!
최근에 재밌게 본 심장 폭격기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굿즈들도 있다.
문호 스트레이독스
최근 한창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 중인 문호 스트레이독스가 제일 좋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중. (옛날에 조금 챙겨 보다가 하차했던 기억이...)
아마 버튜버 관련 굿즈?
이건 아마 홀로라이브 버튜버 관련 굿즈 같은데, 사실 버튜버들에 대해서는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러브 라이브!
러브 라이브 굿즈들. 거의 한 섹션을 전부 차지할 정도로 매장 내에 제일 많은 굿즈가 있었던 것 같다. (팬덤의 열렬한 충성도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안녕하살법! ?
지나가다가 만난 안녕하살법좌.
??
얘는 뭐지...?
체인소맨, 주술회전
체인소맨이랑 주술회전 굿즈들. 종류가 그리 많진 않다.
귀칼도 이젠 벌써 한물간 건가...
귀멸의 칼날 같은 경우도 굿즈가 그리 많진 않았다.
BTS 넨도로이드!
신기하게 BTS 멤버들 넨도로이드도 있다. 묘하게 닮은 듯?
이치방쿠지
이치방쿠지(一番くじ)라는 제비뽑기 상품도 있다! 아마 뽑기 결과를 이곳에 부착하며 해당되는 상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남은 현황을 보고 뽑기를 할지 말지 결정하면 된다.
굿즈들이 잔뜩
우와... 여기는 뭔데 이렇게 굿즈들이 잔뜩 놓여 있는 거냐면서 멀뚱멀뚱 감상하고 있었는데,
개인 소장품
알고 보니 스태프의 개인 소장품을 진열해 놓은 것이었다고 한다. (이 스태프가 대단하다!)
나가는 길에 만난 스파이 패밀리 캐릭터들
아무튼 이제 구경은 여기까지! 현재 이곳 애니플러스 서울합정점에서 그나마 굿즈 종류가 다양했던 대표적인 작품들을 한번 정리해 나열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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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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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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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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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라이브!
러브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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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스트레이독스
문호 스트레이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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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주술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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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뱅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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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라이브 버튜버들
홀로라이브 버튜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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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최애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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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스파이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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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등등...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등등...
대강 이런 작품들이 있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다만 또 언제 구성 상품이 바뀔지는 모를 노릇이니 이 점은 유의하시길.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참고!)
가장 빠른 한일 동시 방영 채널. 분기별 최신 신작을 일본과 동시에 방영하는 라이브, 스파이 패밀리, 진격의 거인, 주술회전등 인기작품 고화질 무제한 스트리밍, 다운로드, 굿즈 판매.
www.aniplustv.com
굿즈 실물 모습 자랑!
탈탈탈 털고 온 오늘의 전리품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인 전리품들(?) 자랑 시간! (우와!)
전리품 1. 페로로 머그컵 (14,000원)
먼저 굿즈들 중에 제일 사고 싶었던 모모프렌즈 페로로 머그컵! 실물로 보면 저 특유의 얼빠진 표정이 배로 귀엽다. 앞으로 나의 충실한 커피 메이트가 되어주길.
얼빠진 친구와 넋 나간 친구
어울리는 친구끼리 함께 사진도 찍어줬다.
전리품 2. SD 아크릴 스탠드 (각 10,000원)
다음으로는 앞서 소개한 SD 아크릴 스탠드. 그중 밀레니엄 엔지니어부 히비키(좌)와 게임개발부 아리스(우)라는 녀석을 획득해 왔다! 나의 미니 전시 공간에 놓으니 한껏 청춘의 활기가 더해진 느낌이다.
?
나란히 놓고서도 한 장 찰칵! (만족)
전리품 3~4. 시로코 아크릴 스탠드(10,000원) & 나기사 교통카드 스티커(3,500원)
마지막으로는 함께 블아를 즐기는 동료 선생에게 선물할 시로코 아크릴 스탠드와 나기사 교통카드 스티커까지!
귀여워
시로코는 세워 놓으면 이런 모습이다.
전리품 5~6. 2만 원, 5만 원 이상 구매 특전으로 받은 굿즈들
아무튼 이렇게 해서 거의 5만 원 넘는 돈을 순식간에 탕지...ㄴ 아니 구매하고 왔다. (사실 털러 간 게 아니라 털리러 간 것이 아니었을까?) 그건 그렇고 같이 가자고 제안한 건 나였는데, 정작 더 잔뜩 신나서 돈을 더 쓴 동행자 머트 씨였다고 한다.
아무튼 여기까지가 오늘 준비한 방문기다! 다음에 재방문할 땐 콜라보 음료도 마셔봐야겠다! 그땐 또 색다른 굿즈가 많이들 들어왔으면 좋겠다. 이만 끝! (完)
p.s. 블루 아카 신규 임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 방문기 #3 by OR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