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2)
Q. 식사
케이아 : (천천히 먹고있음)
여주 : (조용히 먹고있임)
케이아 : ……이거 마시고 싶은거지?
-천천히 식사하다가 여주가 미간 찌푸린거 보더니 물 건네주는 케이아
다이루크 : 음…… 오늘 식사도 나쁘지 않군.
여주 : ………음………
다이루크 : 「싫어하는 음식」 이 있거나 「못 먹는 채소」 같은거나 「고기가 너무 안 맞으면」 말해. 내가 어떻게 다시 만들어줄테니……
-여주가 미간을 찌푸리면서 먹으니까 뭔가 눈치챈건지 말하는 다이루크
종려 : 자네도 먹게나, 나는 차를 마시면서 하늘도 바다도 모든걸 바라보면서 먹어도 괜찮으니.
여주 : ……내가 좋아하는것 뿐이네? 혹시……
종려 : 음?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
-여주가 좋아하는 음식만 있으니까 당황하는데 오히려 태연하게 여주를 보는 종려
소 : (경치가 좋은곳에서 행인두부를 먹고있음)
여주 : (소가 혼자 밥 먹는 보습을 보더니 조용히 떠남)
소 : ……내가 뭐 잘못했었나?
-조용한 곳에서 행인두부를 먹는데 여주가 조용히 떠난걸 보더니 조금은 당황한 소
타르탈리아 : 크흠! 나 말이야~ 종려 씨에게 배운 「젓가락 사용법」 을 익혔다고 친구~
여주 : ……타르탈리아 씨는 왜 내 앞에서 종려 씨에게 배운 「젓가락 사용법」 을 이야기하는거야……?
타르탈리아 : 잘 보라고 친구! 이 젓가락 사용을!
-여주와 같이 밥 먹는데 여주 앞에서 종려에게 배운 젓가락 사용질을 자랑하는데 여주가 어이없어하는 것도 모르고 신나게 젓가락질하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토마가 오늘 맛있는 밥을 차려서 저 역시 기분이 좋네요.
여주 : 아야토 씨는 밥을 원래 잘 안드시나봐요…… 아까부터 혼자서 생선 살을 잘 못바르시고……
카미사토 아야토 : 음…… 꼭 그런건 아닙니다…….
-여주와 함께 밥을 먹었지만 여주가 아야토가 밥을 잘 안 먹어서 생선 살도 못 바른다고 하니까 뭔가 부끄러운듯한 표정으로 말하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당고와 오니기리 그리고 미소된장까지 있음 「금상첨화」 야.
여주 : 흐응~? 카즈하 군도 당고를 좋아하나봐? 얼마전에 만난 쇼군 님도 당고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카에데하라 카즈하 : 그 사람은 원래 단거 좋아해. 자 너도 오니기리와 미소된장 먹어….
-오니기리와 미소된장과 당고를 준비하는데 여주가 라이덴쇼군도 당고 좋아한다고 얘기하자 잠시 정색하더니 다시 표정을 풀며 오니기리와 미소된장주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맛있게 잘 먹었어? 특별히 네가 원하는대로 만들어봤어!
여주 : 고마워요 토마 씨…! 맛이 전부 담백해서 아야카와 아야토 씨가 좋아하실만하게 만들었네요?
토마 : 그걸 어떻게 알았어…? 맞아 두 사람은 모두 「담백한 음식」 또는 적당히 「단 음식」 좋아하셔!
-여주와 함께 식하는데 여주가 담백하다고 하니까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혹시 카츠동 좋아해? 카츠동은 이나즈마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
여주 : ……이런거구나? 처음이네…… 고마워 헤이조 군.
시카노인 헤이조 : 카츠동은 여기 할아버지께서 잘 만드셔~
-여주와 함께 이나즈마의 음식점에서 먹는데 여주가 처음먹는듯한 표정으로 맛있게 먹으니까 이야기해주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음? 왜 남의 얼굴을 빤히 보면서 있지…?
여주 : 알하이탐 씨……… 인간적으로 밥 먹으면서 책 읽는거 안 좋은 습관인건 알고있으시죠………?
알하이탐 : ……그런가? 난 이러고 몇번이고 먹었는데.
-책 읽으면서 밥 먹는데 여주가 습관 안 좋다고 하니까 오히려 태연하게 책 읽으면서 밥 먹는 알하이탐
카베 : 이거 정말 내가 먹어도 돼? ……내가 다음엔 꼭 이 빚은 갚을게!
여주 : 에? 아니 카베 씨…… 빚이고 뭐고 필요없어요, 그냥 사주고 싶었어요!
카베 : 내가 어떻게 빚을 갚아야하지? 혹시 모라 얼마나 줘야해?
-여주가 밥을 사주니까 당황한 얼굴로 빚 갚는다며 말했지만 이미 혼자서 돈 줄 준비하는 카베
타이나리 : 너랑 같이 식사하니까 분위기가 산뜻한걸?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여주 : 으응……? 타이나리는 그런 말 아무렇지도 않네?
타이나리 : 응? 내가 한 말이 무슨 문제가 있는거야…?
-자기가 여주와 함께 있는게 다행이라며 자각없이 말하는데 여주가 당황하니까 자기 말이 무슨 문제있냐며 고개를 갸웃하는 타이나리
사이노 : 이거 맛은 어때?
여주 : 음~ 맛있어! 나 수메르 음식은 처음 먹어. 그것도……… 「사막 요리」 는!
사이노 : 사막에서 음식 먹을 때 다들 잘 안 먹으려고 해. 이유는 모래가 사막사막해서…… 왜그래? 왜 갑자기 그런 표정으로……
-같이 식사하는데 여주가 웃으며 수메르 음식 처음먹는다며 말하자 이상한 하이개그하자 여주가 굳은 표정으로 있으니까 의아하는 사이노
방랑자 : 뭘 내 얼굴을 빤히보냐? 내가 밥 먹는거 처음봐?
여주 : 그래 처음본다 됐니!? 네가 먹는게 하도 신기해서 '얘도 먹기는 먹는거였네…… 음식이란거 싫다고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고.
방랑자 : 싫……… 아니거든? 나도 싫은 음식도 있고 좋아하는 음식도 있거든?
-여주와 같이 밥먹는데 여주가 쳐다보니까 어이없는지 왜 쳐다보냐고 하자 여주가 욱한건지 화내면서 얘기하자 움찔한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