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플러스 성능 원신 게임 쓰로틀링 테스트

최근 발매한 애플의 아이폰14플러스에선 새롭게 만들어낸 A16 CPU 칩이 탑재되지 않고, 기존에 아이폰 13 프로에 장착되었던 A15 Bionic 칩이 사용되어, 이전부터 이어지던 애플 스마트폰의 최신 제품은 전작의 프로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공식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기만을 기다리던 저 같은 경우엔 램이 업그레이드되었지만 cpu와 gpu가 동일하다는 것이 참 아쉽게 느껴졌는데요.

작년에 발매한 아이폰 13프로 모델과 비교하여 아이폰14플러스가 더 나은 점은 아무래도, 6.7인치의 super retina xdr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와 203g밖에 하지 않는 무게가 상당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cpu 칩과 메모리카드만 놓고 보았을 땐 큰 발전이 없을 것 같다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속 안에 들어가는 부품이 심플해진 만큼 발열제어가 상당히 잘되어 게임을 할 때 번번이 발생하는 쓰로틀링을 효율적으로 막아준다는 게 큰 장점인데요.

단적인 예로, A16 칩을 탑재한 아이폰14 프로 맥스 같은 경우엔 발열제어가 안되어 잠깐 최고 성능을 보여주었다가, 성능 제한 옵션인 쓰로틀링이 발동되어 프레임 저하 및 성능 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많은 유저들이 테스트 및 연구 결과 끝에 밝혀냈습니다.

아이폰14플러스 같은 경우엔 최근 발매한 게임들 중 가장 CPU 및 메모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원신을 플레이했을 경우에 60프레임 유지 및 쓰로틀링 속도 저하가 최소화되는 것을 실험 결과 알 수 있었고, 스마트폰의 온도가 일정히 유지되어 크게 뜨거워지지 않아 게임 머신으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올 정도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직접 게임 원신을 통해 아이폰14플러스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보며, 쓰로틀링이 정말 적게 생기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일반 모델로 나온 아이폰14와 화면 크기와 배터리를 제외하곤 스펙상의 큰 차이는 없어 거의 동일하게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이폰14 플러스 성능 테스트

원신 같은 경우 최고 옵션으로 설정해두면 현존하는 스마트폰 게임들 중 가장 헤비 한 게임 중 하나인데요.

워낙 그래픽이 뛰어나고 오픈월드 구성으로 연산처리해야 하는 작업들이 많아 시스템 자원을 많이 소비하여, PC로도 플레이할 때에도 가까스로 풀옵션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좋다 나쁘다를 체감할 수 있는 건 얼마나 고사양 게임을 할 때에 느려짐 발생 현상이 적 내로 판단이 가능하여, 데이터 수치상 느껴지는 부분이 아닌 실제 플레이를 해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아이폰14플러스 성능을 보다 극한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설정에 들어가 현재 사양의 기기 부하를 <매우 높음>으로 세팅을 해보았습니다.

밝기 및 그래픽 품질은 모두 최고 사양을 지향했습니다.

랜터링 높음, 음영품질 높음, 포스트 이펙트, 매우 높음, 특수 효과 품질, 높음, 지형 세부묘사, 매우 높음, 프레임 레이트 60프레임 등,

시스템자원을 가장 많이 차지한다고 하는 모션블러 및 안티앨리어싱 까지도 모두 켜놓고 사용하였습니다.

군중 밀도 또한 높음으로 해놓았고요.

컴퓨터로 플레이할때에는 권장사양이 인텔 코어 I7 이상 혹은 동급의 CPU를 권장하고 있고, 램은 16GB RAM, 하드는 30GB이나 될 정도로 고사양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예전부터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품질은 두말하면 잔소리처럼 현존하는 디스플레이들 중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매우 좋다 평가가 되었는데요.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전부 표현해 내는 괴랄함이 이전에 쓰고 있던 갤럭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메라의 각도를 이리저리 돌리며, 새로운 조금이라도 흠이 보이는 구도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해보았는데, 머리 위에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의 플레어까지도 표현을 해주더라고요.

특히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캐릭터의 움직임이 이질감이 없으며, 직접 플레이하는 동안 자잘 자잘 한 렉이 생기지 않고, 오직 game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부드러운 프레임 처리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전, 아이폰13 프로 맥스 같은 경우에는 1시간가량 플레이를 하면 쓰로틀링이 심하게 생겨나, 속도 저하가 확 티가 날 정도였는데요.

아이폰14플러스 같은 경우엔 발열제어가 잘되어 있어, 온도가 많이 뜨거워지지 않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성해 주었습니다.

예전처럼 스마트폰 뒤에 얼음팩을 두고 쿨링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져, 실제 플레이 타임이 매우 길다 체감되었는데, 배터리 같은 경우 동영상 최대 26시간 재생, 스트리밍 시 20시간, 오디오 재생은 100시간 등 총용량이 4,325mAh로 극강의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을 충전 없이 약 1시간 진행했음에도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20% 정도 밖에 달지 않았고, 여기에 최대 15w 맥세이프 충전 및 20w 이상의 규격 어댑터로 고속 충전까지 지원해 주어 사실상 배터리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말씀드려도 될 정도입니다.

간혹가다 120프레임의 부재로 인해 화면을 보는 것이 불편하진 않냐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원신 같은 경우 30프레임으로 돌리는 것도 버거운 스마트폰이 많으며, 프로든 일반제품이든 결국 최대 60프레임으로 사용해야 하는 건 동일하기 때문에 프레임 때문에 신경 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이전 아이폰 13에서 검증받은 a15의 놀라운 cpu 칩 사용으로 느리다던가, 끊김이 심하다던가 아이폰14플러스 성능 이 나빠 발생하는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도, 쓰로틀링이 걸리긴 걸리는데 약 게임을 플레이한지 40분쯤 되었을 때부터 화면이 어두워지더라고요.

성능을 제한할 때에 게임의 플레이에 문제가 되는 부분의 설정이 내려가는 건 아닌 것 같고요. 단순히 휴대폰의 밝기만 좀 어두워집니다.

평상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한다, 특히, 아이폰 14로 원신을 하고 싶다 하실 때에는 플러스가 배터리나 발열제어 면에서 상당히 우위에 있다는 것을 테스트를 진행해 보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 플레이하는 영상

제가 직접 어떻게 동작이 되는지 실제 제가 스마트폰을 다루는 동영상을 첨부해 보았습니다.

광활한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리얼하게 체감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