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냅 핵 꿀잼! / 덱 추천 마블스냅덱
요즘 내가 빠져있는 게임이 있으니, 바로 '마블 스냅'이라는 게임이다. 전 하스스톤 게임 디렉터인 벤 브로드가 속한 게임사인 '세컨드 디너'에서 마블의 IP를 빌려 만든 카드 게임이다. 게임은 한 판당 약 3분에서 5분 안에 끝나는 컴팩트한 게임이다.
마블스냅 게임 방법 소개
출처 : 인벤
게임목표
마블 스냅의 게임 목표는 6번째 턴 종료까지 세 구역 중 2곳 이상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구역에서 카드들의 파워를 비교하여 높은 쪽이 승리하고, 만약 한 구역이 동점이라면 전체 구역 점수 합산이 높은쪽이 승리한다.
카드 덱
전체 덱 카드 수는 최대 12장으로, 양 플레이어가 동시에 턴을 진행한다.(카드 공개하는 순서는 다르다)
구역
구역마다 고유한 효과가 있으며, 카드나 구역의 효과로 변동이 생기기도 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신규 구역이 추가되며 매주 일요일에는 화제의 구역(화제의 구역은 하루 동안 매 게임 60%확률로 등장함)이 나온다.
스냅
포커로 판돈을 레이즈 하는 것처럼, '스냅'을 통해서 점수(코스믹큐브)를 2배 레이즈할 수 있다.6번째 턴 이전에 탈출을 하면 코스믹 큐브가 1개이지만, 양측이 모두 스냅을 하고 6턴까지 갔을 경우에는 최대 8개의 코스믹큐브를 걸고 게임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질 때는 큐브를 덜 주고 이길 때는 큐브를 많이 따는 것이 랭크 관리의 핵심이다.
어떤 덱이 있을까?
출현덱
출처 : 인벤
출현이라는 키워드는 카드가 공개되면 사용되는 효과로, 한 번만 사용하는 대신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초반에 카드풀이 없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덱이다. 다만 카운터로 앞으로 출연효과를 막는 효과를 가지는 '코스모'가 있다.
지속덱
출처 : 인벤
카드가 구역에 존재하면 효과가 계속 유지되는 '지속'이라는 키워드를 중점으로 사용되는 덱이다. 아이언맨과 온슬로트를 사용하여 단숨에 역전을 할 수 있으며 덱의 숙련도만 높다면 금방 올라갈 수 있는 강력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덱이다. 다만, 지속효과를 무력화하는 '인챈트리스'카드가 카운터이다.
파괴덱
출처 : 인벤
자신이 배치했던 카드를 파괴하여 추가 효과를 얻거나 구역에 빈자리를 만든 후 강력한 카드를 내는 덱이다. 자신의 카드를 파괴하면서 효과를 얻는 특이한 덱으로 콘셉트를 파악하기 쉬운 덱이다. 재미는 있지만, 카운터로 '아머', '프로페서X' ,'코스모' 등으로 여러 장의 카운터 카드가 있다.
이동덱
출처 : 인벤
이동덱은 카드를 이리저리 다른 구역으로 옮기면서 카드의 효과를 보는 덱이다. 다만, 여러 구역을 번갈아 가면서 이동해야해서 구역이 막힌다면 전략이 꼬여버리는 단점이 있다.
공룡덱
출처 : 인벤
짱룡이라고 불리는 5코스트의 '데빌 다이노소어'를 중심으로 하는 쉽고 강력한 덱이다. '데빌 다이노 소어'는 카드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강력해지는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공룡덱 안에는 다른 준수한 여러 카드들이 있어 '공룡덱'이라는 콘셉트르 쉽사리 알기가 어렵다. 다만 상대의 9파워 이상 카드를 모두 파괴하는 '샹치'와 지속효과를 무력화하는 '인챈트리스'가 카운터다. 필자는 이 덱으로 랭크를 많이 올렸다.
요즈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마블스냅을 자주하고 있는데, 최근 스트리머들도 재미있게 하는 것이 보인다. 생각보다 운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실력 및 심리도 중요한 게임이라 질리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한 판당 소요되는 시간도 짧거니와 덱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질리지 않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