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에피소드 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2장 16화 그 선생님의 사정

제16화

그 선생님의 사정

붙잡힌 선생은

미야코에게 취조를 받게 됨

비밀 기지인 이 곳에 방문할 정도라면

무언가 목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목적을 이야기하라는 미야코였지만

그냥 안부 차 찾아왔을 뿐이라는 선생

미야코는 선생이 자길 설득하러 온 줄 알고

이미 마음을 정했으며, 되돌릴 수도 없다 말하지만

뜬금없이 미야코에게

지금 상황이 즐겁냐고 묻는 선생

미야코는 현 래빗 분대의 분대장이자

특수부대원으로 그런 감정은 고려하지 않는다 말하지만

책임에 대해 오해를 하고있는 것 같다는 선생

책임이라는 건, 고통받기 위해 지는 것이 아닌

마음의 짐을 덜고, 털어내기 위해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행하는 행위여야한다는 선생

그렇게 선생은 미야코에게

다시금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지를 되묻고

자신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현실과 타협해버린 미야코에게

선생은 다시금 신념을 관철시켜 나갈 의지를 불어넣어줌

미야코는 취조 이후

선생을 몰래 빼내줌

자신 역시 마음을 다시금 다잡게 되었기에

신념을 관철시키려 하는 미야코

그리고 폭스 소대와의 브리핑에서

카야가 내린 작전에 래빗 분대도 참가하게 되었다는

유키노의 말을 듣게 됨

경악하는 미야코에게

SRT 학원 재건을 위해서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유키노

미야코는 그렇게 세워진 학원에

무슨 의미가 있냐고 따지지만

유키노는 명분은 이후에 만들면 그만이라며

SRT 재건을 위해 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비침

선생과의 이야기 후, 자신의 방향을 잡은 미야코는

이 작전에 참가할 수 없다 따지고

항명할 생각이냐는 유키노의 말에

미야코는 애초에 SRT는 총학생회장 직속 부대이며

총학생회장 대리가 말하는 걸 들을 이유도 없다며

항명하고 있는 건 애초에 그쪽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