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판타지 TOF 서브컬쳐 모바일게임순위 흥행 이유는?
타워 오브 판타지가 출시된지도 벌써 2주일이 되었습니다. 모바일게임들은 이때쯤이면 얼마나 흥행했는지를 보여주는 모바일게임순위라는 성적표가 나오는데요. TOF는 서브컬쳐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에 결과를 쉽사리 예상할 수 없었는데, 놀랍게도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양측에서 높은 순위를 보여주며 선방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곧 신규 무기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서 순위 상승까지 기대가 되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흥행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을 텐데 역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하겠죠. 마침 제가 TOF를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넓은 오픈월드를 탐험하는 판타지 게임입니다. 국내에서는 쉽사리 찾을 수 없는 오픈월드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는데요. 그저 필드만 덩그러니 있는 게 아닙니다.
거점을 지키는 적들을 처치하고 캡슐을 열거나 퀘스트를 깨고 다양한 기믹을 해결해서 보상을 얻는 등 탐험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들이 잔뜩 깔려있거든요. 보상이 많아서 뽑기를 자주 할 수 있는 건 덤이고요. 오픈월드의 탈을 쓴 게임들이 많은데 TOF는 확실히 탐험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전투 시스템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더 그런 것도 있는데요. 무기마다 여러 가지 콤보가 있으며 3가지 무기를 교체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가능합니다. 적의 공격을 타이밍 맞춰서 회피하면 주변의 시간이 느려져 빠르게 공격을 하게 되는데 이때 굉장히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월드임에도 다른 유저들과 함께 여러 명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타워 오브 판타지의 특징인데요. 특히 혼자서 상대하기 어려운 강력한 필드 보스가 나오는 채널을 채팅으로 공유해서 함께 잡는 건 일종의 문화가 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수십 명이 모여서 보스를 레이드하는 건 언제 봐도 장관이더라고요.
이외에 혼자서 진행하는 유적, 여러 명이서 어려운 보스를 상대하는 국경 전투 지역 등 콘텐츠마다 플레이 방식도 다양해서 즐길 거리가 많다 보니 쉽게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국경 전투 지역은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가야 하는 곳인데 오늘 처음 가봤더니 딜량 1등을 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정도면 특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설명이 된 것 같은데요. 막 타워 오브 판타지를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제 최신 업데이트와 이벤트 내용에 대해서 소개 드릴까 합니다.
신규 캐릭터 프리그가 9월 1일 출시됩니다. 캐릭터 소개 PV 영상도 공개되어 있는데요. 영상에서 간단한 스킬 소개와 인게임 모습, 성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리그의 무기는 발뭉으로, 대검처럼 생겼지만 상당히 날렵한 콤보 공격을 사용합니다. 속성은 얼음, 직종은 딜러이기 때문에 기존에 탱커와 힐러가 있었던 얼음 조합에서 딜러로서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액티브 스킬은 순식간에 주변 공간을 수십 번 베어 적들을 날려버리고, 연계 스킬은 전방으로 도약한 뒤 일도양단으로 광역으로 베어버리는 등 사용하는 스킬 역시 이펙트부터 굉장히 화려한데요. 얼음팟에서의 강력한 성능이 기대되는 무기입니다.
프리그의 확률업 이벤트는 9월 1일 5시부터 9월 21일 5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이벤트 주문 엔젤 로드에서는 SSR무기 획득 시 50% 확률로 프리그가 나오며, 이벤트 주문 강철 심장에서는 SSR칩셋 획득 시 50% 확률로 프리그 칩셋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막 시작한 분들이라면 프리그를 중심으로 하는 얼음 조합을 구성하면 딱일 것 같네요!
썸머 다이어리라는 이벤트도 9월 1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되는데요. 멋지고 예쁜 썸머 바캉스 코스튬과 동물 귀 헤어핀 액세서리, 고양이와 바닷가 아이콘, 여름 여행 채팅 말풍선, 한여름의 파도 프레임 등 다양한 꾸밈 요소들을 뽑을 수 있습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주의하세요!
지금까지 모바일게임순위 상승이 기대되는 타워 오브 판타지 TOF 업데이트 소식이었습니다. 소규모 이벤트도 자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보상 타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꾸준히 플레이하려고 하는데요. 서브컬쳐 장르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유저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 게임 라운지 /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