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alance SC Elite V4
얼마전부터 계속 PR을 하던 뉴발란스의 sc elite v4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2월1일 오전 11시에 발매가 되었다.
유튜브나 sns에서 디자인을 봐왔지만 아직 마라톤 대회개시도 하지않은
딱 한번 조깅만 해본 sc elite v3도 박스채 보관하고 있고 sc trainer v1도 아직 신을만하고
귀국 후 아내와 같이 커플러닝화로 구입한 more v4도 있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
게다가 한심한 내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카본 레이싱화가 6컬레가 있다는게 걸림돌이었고
2월15일에 발매예정인 나이키의 알파플라이3는 나이키매니아인 나에게는 필수구매품이기 때문에 ㅋㅋㅋ
뉴발란스의 이번 신제품은 약간은 관심밖인 사안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뉴발란스에서 올해 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데 신제품 구매시 참가권을 준다는 홈페이지 광고를 보고
이미 오후1시가 다되었지만 아내에게 명동칼국수 먹으러 가자며 집을 나셨다.
남대문시장을 지나 명동으로 들어가며 길을 잘못든것 같이 헤메는척 뉴발란스매장앞으로 지나갔었고
" 어.. 여기 이게 있었네..."라며 잠깐 구경하고 가자며 신제품구경을 빌미로 들어갔다.
솔직히 꼭 구입한다기보다 일단 보고 그리고 신어보고 마음에 들면
어차피 마라톤 참가권으로 5만원 할인도 되고 15%할인쿠폰도 있고
약5만원의 스트라바 마일리지도 있어 정가를 다주지 않고 구입을 할수 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
그런데 들어가서 보니 이넘을 구입하러 온 사람들이 제법있었다.
줄서서 사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오후2시정도의 시간대에 러닝화 매장내
너댓명이 모두 신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었다.
왠만한 사이즈는 이미 거의 다 빠지고 내사이즈도 딱하나 남아있었다.
이러면 신어보고 안살수가 없다 ~~!!
일단 신발보다 하프마라톤 참가권이 우선이라 확인을 했었고
아내의 운동복을 강제로 추가로 구입했다 ...
쿠폰할인이 되니 필요한걸 더 살수록 할인폭이 크다며 꼬셨다.
그래서 가져왔다 SC Elite V4 !!
마라톤 참가권은 아래 안내문과 같이 6일 문자로 안내를 보내준단다.
일단 참가비 5만원은 지켜냈다.
러닝화는 뉴발란스답게 아주 편안하다.
개인적으로 나이키는 성능으로 뉴발란스는 편안함으로 신는다
나이키의 경우 성능은 너무 좋지만 마라톤을 마치고 나면 제일 먼저 하는 나의 행동이 신발 벗기이다.
그러나 워낙에 착용감과 성능이 마음에 들어 매번 신고 뛴다.
뉴발란스는 편안함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기본은 다하고 편안함을 더한 러닝화.
나이키보다 더 좋은 성능은 아니지만 버금할만한 성능은 되는 러닝화.
이번 신제품은 개인적으로 아디다스 프로3와 착화감이 비슷한것 같다
바닥면에서 느껴지는 탄력과 앞코부분의 라운드되는 느낌이 매우 비슷하다.
아직 뛰어보지 않아서 어느정도 인지 파악은 안되지만
그래도 믿고신는 브랜드의 최상급제품이니 의심은 안간다 !!
마지막 사진으로 V3와 V4의 투샷!!
디자인은 완전히 바뀌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이뿌긴 v3가 더 이쁜것 같기도 한데 ..
v4도 나름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인것 같아 이뻐보인다.
장 점
뉴발이 변했어요. 디자인이 현대적이에요!! 잘 생겼다 !!!
뉴발이 변했어요. 디자인이 현대적이에요!! 잘 생겼다 !!!
쿠션이 이전모델보다 좀 탱글탱글 해졌다.
쿠션이 이전모델보다 좀 탱글탱글 해졌다.
편안함은 레이싱화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편안함은 레이싱화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단 점
나이키보다 무겁다. 뭐 엄청난 차이도 아니고 20~30g차이라 심각한건 아니지만 ...
나이키보다 무겁다. 뭐 엄청난 차이도 아니고 20~30g차이라 심각한건 아니지만 ...
비싸다. 정가 309,000원으로 전작보다 많이 올랐다. 그래도 나이키보다 2만원 싸다 .ㅋㅋ
비싸다. 정가 309,000원으로 전작보다 많이 올랐다. 그래도 나이키보다 2만원 싸다 .ㅋㅋ
총 평
외관적으로 그리고 스펙상으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가격이 올랐으나 그만큼 투입이 된것으로 보이는 성능도 흡족해 보인다.
편안한 레이싱화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