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만 잔뜩 잡아버린 주말 포켓몬고 얘기만 함

주말이 빠르게 지나갔다

주말동안 얌전히 집에만 있었는데

토요일엔 뭐 별일없이 지나감

다시생각해봐도 한게없다

누워서 티비보고 일을 조금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자르고싶어짐

예전 앞머리를 잘랐을때부터 후회하는중

아니 그전에 탈색을 했던것부터 후회중

그냥 탈색안하고 앞머리도 그냥 이쁘게 잘길렀으면

좋았을텐데

어쨌든 어느덧 머리가 가슴까지 내려와서

꽤 불편하길래 가위들고 똑단발

어깨선까지 잘라버림

아 진짜 조이서머리야..

앞머리가 눈까지 내려오는것빼곤 똑같아

탈색머리 남은 부분까지..

머리를 짧게자르니까 머리감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머리가 가벼워져서 기부니 좋았다

근데 진짜 간과한점

나 머리숱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나는 몰랐는데 진짜 단발머리하니까

머리카락끼리 엄청 뜬다..

지금은 삼각김밥수준이라..

숱가위 구매했다 주중에 열심히 잘라봐야지

음 최근에 기묘한 이야기 로빈 마야호크가 나오는

영화 넷플릭스 두리벤지를 보고 다시 마야호크 덕질

토요일 낮쯤엔 기묘한이야기를 다시 보다가

아직 시즌1다시보는중이라 로빈은 안나오지만

핸드폰으로 기묘한이야기 이것저것 찾아보기..

노래는 마야호크 노래 틀어놓고..

그러다 갑자기 이전에 마야호크 스윗투쓰 노래 나왔을때

예약구매해버린 마야호크 lp생각남

9월 23일 발매에 바로 해외배송이니까..

9월 말쯤에는 받아볼수있지않을까...

그리고 최근엔 다이어트 시늉이라도 하는중이라

산책을 종종 나가는데 이전에 산책을 나가면서

음~ 이렇게 돌아다니는거 심심한디

예전에했던 포켓몬고라도 하면 좋을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포켓몬고 다시 다운받아서

이날 포켓몬고 켜고 산책나갔다

목적지는 저 멀리보이는 포켓몬 성지

집근처에 아파트단지랑 작은 공원이 핫플이더라구

우리집에는 체육관 하나 들어갈수있음ㅎㅎ

그래서 요즘 저기서 산책하는중..

오늘은 아침부터 뒹굴뒹굴 낮잠에

한거없이 노래만 켜두고 뒹굴거리다가

음 포켓몬이나 잡으러 가자ㅏ하고 나감

대강 포켓몬잡으러 가는 룩

캡모자에 대충 잡히는 옷 입고

헤드셋끼고 저주변만 뺑뺑도는 수상한남성

머리가 많이 짧아졌다 어색어색

그리고 포켓몬을 잡으러가는 신난 발걸음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맑았던 하늘이 보랏빛?이 돌아서 음 머지?

했더니 딱 해지는 타이밍

뒤돌아보니까 노을이 진짜 쫙 깔렸고

내가 서있는자리가 딱 노을과 파란하늘 경계선 부분쯤

하늘이 너무 이뻐서 기분이 더 좋았다

보정도 하나도 안한 이쁜 하늘

근데 금방 어두워졌다..

여튼 가서 포켓몬 와장창잡음

가까이서 본 포켓몬월드

죄다 빨강팀이랑 파랑팀이다..

나는 노랑팀인데 노랑팀 아무도없음

그래서 매번 우리집 체육관은

내가 노랑팀으로 만들어 두는편

그나저나 친구한테 선물주기 퀘스트 깨야하는데

친구 한명밖에없어서 ㅋㅋㅋ 못함

슬프ㄷ ㅏ..

주말내내 포켓몬고만해서 쓸얘기가

포켓몬고밖에 없음..

추천곡..

더 킬러스의 보이

요즘 노래는 진짜 하루종일 듣는데

요즘 더킬러스가 좋아서 엄청 듣는다

run for cover를 제일 좋아하는데

boy도 정말 좋다

막 그렇게 옛날 밴드는 아니더라도

더 킬러스 노래들은 뭔가 신디사이저가 들어가기도하고

조금 레트로한 느낌이나서 뭔ㄱ ㅏ 취향에 맞는다

여튼 요즘 더킬러스 많이 듣는 편

두번째는 아이묭의 더 메모리오브펄소나

페르소나 단어 볼때마다 대학교때 배웠던

디자인방법론이 생각나서 괜히 불편ㅡㅡ

성적은 그래도 잘받았던걸로 기억..

여튼

이번에 발매한 앨범에 들어간 곡인데

아이묭의 가사들을 딱 아이묭의 감성이드러나는

그런 가사들을 써서 뭔가 기분이좋다

아이묭의 감성이 잘 드러나는 이쁜 단어들을 쓴다

가사에 음식은 자주 들어가지..

요기선 오므라이스가 나온다

곡은 이키테이탄다요나랑 진짜 억지로 쪼오끔 비슷한느낌..

여튼 요번앨범에서 그나마 자주듣는 노래

세번째는 최신?곡

2020년 곡인가..

요즘 영국 밴드 블랙컨츄리 뉴로드

보통 줄여서 bcnr이라 부름

제목 엄청길다

the place where he inserted the blade

bcnr노래는 재즈스러운 락밴드 스타일의 그런 노래들인데

특히 이노래는 되게 처절하면서

우울한날에 종종 듣는 노래

가사 해석은 조금씩 갈리는데 뭐

나는 그냥 내가 이해한대로

여튼 다들 한주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