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포고플 듀얼 페어링~브룩 오토캐치 캐리 리뷰

요즘 조카와 놀아주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옛날에는 조카가 즐거울 만한 것으로 놀아줬는데 이제 머리도 크고 대화가 가능하니까 같이 놀만한 소재를 찾아 놀아주는 게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보니 조카도 잘 알고 저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포켓몬고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애용하던 포고플 제품을 다시 꺼내와 오토캐치로 자동사냥도 하고 좋은 거 잡으면 가끔 조카에게 교환으로 강탈이 당하고는 하는데요. 옛날에는 아무 생각없이 가지고 다녔던 포켓몬볼이 요즘 부쩍 부끄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제가 포켓몬고를 하는 것을 잘 모르도록 커버를 씌워서 오토캐치 켜놓고 다니는데 조카와 같이 돌아다니면서 하다보니 조카도 같이 오토캐치 켜놓고 다니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포고플 한 대 더 장만할까 싶었는데 양손에 몬스터볼 모양의 제품을 들고 다니는게 두 배로 부끄럽지 않을까 해서 되도록이면 외형이 포켓몬고와 조금 연관이 없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하니 브룩 제품의 오토캐치들이 자주 보이더군요.

가격이 5만원은 훌쩍 넘어가는 제품이라 너무 비싼데 싶었는데 듀얼 페어링 제품을 사면 여러모로 편리하다는 말에 결국 브룩 오토캐치 캐리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설명서, USB선(CtoC), 열쇠고리, 스티커 이렇게 있습니다.

노란색 원을 누르면 Brook 이라는 브랜드 로그와 함께 제품이 실행되는데요.

한 번 눌러주고 내버려 두면 바로 화면이 다시 꺼지니까 오토캐치 기능을 세밀하게 설정을 하려면 다시 노란 버튼을 눌러 설정을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왜 꺼지지? 고장난 거 아냐? 싶어서 당황했네요

구성품에 열쇠고리도 같이 동봉되어 있는데 껴놓기는 했지만 솔직히 바지나 가방에 걸어놓고 다니기는 애매해서

끼워만 놓고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아이가 있는 분들이나 작은 가방에 걸어놓고 플레이 하신 분들에게는 편리한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USB는 CtoC 제품인제 저는 데스크탑이라 C핀 케이블을 연결할 공간이 없어서 USB 3.0으로 연결이 가능하도록 젠더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충전은 2주?3주에 한 번씩 완충하면 되서 불편함은 없습니다.

여러 번 눌러서 현재 배터리가 얼마나 완충되어 있는지 확인도 가능하니까 수시로 확인하면서 충전하고 있어요.

오토캐치를 사용할 때 꼭 화면에 켜놓지 않아도 되서 편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외출을 하면 포켓몬고 실행+오토캐치 연결 해놓고 바로 홈키 눌러서 유튜브 켜고 영상 보면서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포켓몬 오토캐치의 단점*

1)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오토캐치가 풀린다.

: 1시간 정도면 오토캐치 연결이 풀리기 때문에 가끔 다시 포켓몬고 열어서 연결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되지만요. 그 부분은 조금 불편하기 하지만 이 불편함만 감수하면 알아서 포켓몬도 잡고 경험치도 쌓고 별의 모래도 쌓이니 편리합니다.

2) 몬스터 볼만 가능한 오토캐치

:포켓몬볼은 몬스터볼, 슈퍼볼, 하이퍼볼 종류가 3가지나 있는데 오토캐치가 가능한 포켓몬볼은 몬스터볼 한 가지 입니다. 포켓스톱에서 내가 원하는 몬스터볼을 수급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한 종류만 가능한 건 솔직히 불편하더라고요.

커뮤니티 데이 같은 날에 미니 각잡고 포켓스톱 오토캐치 돌려서 모아주면 되긴 하지만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3) 확률이 극악이다.

:2번과 연결이 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포켓몬이 뛰쳐나올 확률이 높은 몬스터볼만 오토캐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캐치도 극악으로 확률이 떨어집니다.

한번 캐치가 실행되면 수동으로 잡으려고 해도 포켓몬도 도망가기 때문에 꼭 잡아야 되는 포켓몬이 나오는 시즌에는 자동보다는 수동으로 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단점들이 많은 제품 같지만 저는 3개월동안 오토캐치 돌리면서 자동으로 이로치도 잡고 필요없는 포켓몬이었지만 4성도 많이 잡았습니다. 버리는 볼이 많지만 그래도 저도 모르는 사이에 포켓몬이 잡히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단점이 많아도 계속 이용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같은 귀차니스트들에게는 꼭 필요한 오토캐치 한 번 구입해서 사용해보세요.

비싸긴 하지만 그 값은 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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