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블챌 2 / 제2의 나라 일상

이번 주는 푹 쉬는 주

할머니가 심심하다고 하셔서 할머니댁에 2박3일 놀러갔다

동생이랑 둘이서 감

가서 뭐할지 생각하다가 고스톱 치기로 했다. 할머니 고스톱 잘 치신대서 야매로 엄마랑 동생이랑 핸드폰겜으로 연습도 함

집에 화투가 없어서 하나 샀는데 편의점 사장이 나보고 젊은 이가 화투는 뭐하러 사냐고 물어봤다 ㅋㅋ

나 근데 개 못 함. 진짜 못함. 동생이랑 엄마랑 할 때도 싹 털려서 돈 없어서 방에서 강퇴당한 적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랑 동생이랑 할 때도 거의 내가 넘 못해서 . . . 오야가 돼서 카드를 섞어본 적이 별로 없음 . . .^^

아무도 나랑 고스톱 치자는 말 하지마

할머니의 자개장농

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릴 때의 할머니댁에도 이게 있었음

가서 완전 푹 쉬고 왔다 밥 먹고 화투 치고 핸드폰 겜하고 밥 먹고 낮잠 자고 할머니 심부름 쪼금 하고 간식 먹고 여튼 계속 누워있었음

올해 찬 물 샤워를 여기서 처음 했다 찬 물 샤워는 진짜 심장이 아파 . . .

돌아오는 길 . . .

너무 사진을 하나도 안 찍어서 까먹을까봐 후다닥 사진 찍음

팥칼빙수 (3500원, 원플원 행사 해서 구매함)

맛있음 얼음이랑 아이스크림이랑 섞여있어서 부드러웠고 우유를 따로 안 넣어도 됨

단점: 단팥이 너무 깡깡 얼어있다. 다른 건 다 바로 꺼낸 상태에서 먹을 수 있는데 단팥은 너무 얼어서 혼자 덩어리짐

녹기를 기다리면 되는데 . . . 아이스크림은 참을 수 없다고요~!

제나 금욜 업뎃

새로운 맵 트레니아 그리고 필드보스 상향, 필드보스 패스까지.

필보 돌다가 너무 힘들어서 진이 다 빠졌다 원래도 석상까지 돌면 힘들어하거든 . . . 근데 이제는 더 힘들어

그래도 하루에 두번 이상 필보 다니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여기서부터는 트레니아 맵 구경 갔을 때!

무슨 트레니아 특산물 소개하는 판매원 같이 나왔어

구숭이가 귀엽다는 딩 그리고 부기가 좋다는 테오 그리고 자꾸 뭘 갖다주는 밍키

아 근데 우리 기차 타고 여행 다니다가 사람 꼭 한 명씩 기차 제대로 못 타고 기차 놓치고 해서 ㅋㅋㅋㅋ 진짜 우당탕탕이었음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 ´͈ ᵕ `͈ )◞♡

트레니아 돌아다니다가 헉! 너무너무 귀여운 폭신폭신 고양이 발견 . . . 우다당!

솔직히 탈 것 우다닥은 좀 . . 징그러움. 달릴 때가 좀 징그러움. 그치만 이 아이는 너무 귀여웠다

두 분 뭐하세요?

ㄴ결혼하셨답니다

파파존스 금요일 원플원으로 피자 두판 먹기 V^_^V

극락왕생 컬러판 이제 하나씩 보고 있음 . . . 흑백만화도 흑백만의 매력이 있고 극락만의 느낌이 좋아서 소중한데 컬러판 너무너무 반짝반짝해서 보는 재미가 있음. 운 부분에서 또 울기 ㅎㅎㅋㅋ

부계정들 이제 살살 굴려보려고... 귀찮으면 또 안 할 거지만.

라테일 브금 갑자기 듣고 싶어서 하루종일 틀어놓고 있는 중 . . . 너무너무 추억 돋고 좋다. 근데 라테일 들어가기는 귀찮아. 넘 질려버림. 언젠가는 복귀하겠지 뭐 . . . 제나 열심히 하기 시작한 이후로 라테일 한 두번 들어갔나 . . . 넵 . . .

브금 영상에 댓글들도 다 추억팔이 중이라 괜히 나도 눈물 찔끔 났음

담주에 올만에 친구들 만남 개 재밌겠지 오늘은 마라탕 먹을 거다 맛나겠지!!!

8월도 순식간에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