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참 재밌게 했었는데 위믹스 상폐되더니 P2E는 아예 접는건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 업계가 신 선장동력으로 추진해온 ‘블록체인’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면서 써내려갔던 P2E 신화를 벤치마킹하다 되려 역풍을 맞은 것. 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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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뭐지 링크 긁어왔는데 선장동력이라뇨
아무튼
미르4 라는 게임이 첫 출시될때 참 재밌게 했었지.
돈이 됐으니까. 아무 투자도없이 돈이 잘 됐으니까
위메이드라는 게임회사에서 만든 미르4 라는 게임이
글로벌로 출시될때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P2E시스템.
블록체인 기반이니 뭐니 그런건 다 때려 치우고
"게임을 해서 코인을 캔다" 이 시스템이 정말 충격으로 다가왔는데
현실적으로 차갑게 생각해보면.. 그 코인이 가치가 있으려면 게임이 재밌어야
할테고,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미르 라는 게임이 유명했던건
옛날이었고! 하지만 글로벌이라는 시장때문에 이게
확 끌렸었지. 그래서 해봄
결과적으로는 잘됐는데 아쉬운 점을 아직도 잊지못함.
게임 내에있는 흑철이라는 자원을 "캐서" 혹은 얻어서
그 흑철로 드라코 라는 코인으로 교환을 함. 그 드라코는
위믹스라는 코인으로 일정 비율로 교환이 가능한데 그 위믹스라는게
처음엔 정말 비율이 말도안됐었음.
흑철을 캐는 행위를 해서 얻을때에는 하루 20만개정도?
근데 드라코라는 코인은 한개당 흑철 10만개가 필요함.
위믹스 1개랑 교환을 하려면 드라코 4개? 이랬었음 처음엔
그때 위믹스 가격이 대충 4천원대였나 했으니 2일에 4천원을
모으는것과 같은 느낌임. 다행히 멀티 프로그램이 가능해서
2개씩만 돌렸음. 결과적으로 하루에 4천원정도씩은
번다 생각하니 괜찮다 싶어서 켜놓고 살기 시작했음.
일이 터짐.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있지 않은 게임도
중국인들이 판치는데 글로벌로 출시를 해버리니
몽골 필리핀 뭐 여러가지 나라에서 오기 시작함.
흑철을 더이상 정상적으로 캘 수 없게 되어버림.
그러면서 새로운 시스템 "P2E"라는 게임형식이
갑자기 유명해지기 시작하더니 시세가 이상해지기
시작함. 결론적으로 드라코 1개로 위믹스 1개 가까이
가능했던 기억이 있는것 같음. 정확하진 않음 옛날이라
아무튼 그러면서 담배값 번다 정도로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벌림. 그래서 조금 집중해서 하는데
예전처럼 흑철을 하루에 20만개씩 캐고 그런게
불가능해진 상황이며 사실 5만개도 힘들었음.
중요한건 저딴게 아님
위믹스가 미쳐날뛰기 시작함.
최고가가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26000원인가
했었던걸 기억함. 왜냐고? 그전에 다 팔았었거든
위믹스 9천원일때 이때다 싶어서 다팔음.
다음날 26000원 되어있음
속 뒤집어지더라..
그때 200개 가까이 갖고있었는데....
Aㅏ...
520만원의 기회를 180에 걷어차버림
이게 내 기억의 P2E였음 아 저거 하는기간 3주 ~ 4주정도
많은 게임들로 P2E를 했었지만 정식 P2E 를 해본건
처음이었던지라 기억에 참 많이 남음.
그 뒤에 한게 디아블로2 리저렉션
돌줍자! 하면서 돌아다녔었지 베르 하나가 10만원이었으니
탈갑이 5만원인가 하고
그랬었지.. 하루종일 게임만 해도 하루 20만원을 벌었었는데
이게 다 죽어버림.
참 가슴아픈 상황이지 그래서 다음 P2E는 한국에서도 정당하게
출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했으나...
"위믹스 상장폐지"
와우...
아예 싹을 잘라버림
이때 느꼈지. '아 한국은 망했구나! 발전은 없구나!'
물론 게임만 하려 하는사람들이 많아지겠지만,
결론적으로 취업률이 낮아질것도 맞지만!
좀 그렇더라구
그냥 그렇다구
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