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8월의 커뮤니티 데이 (누리공) 결산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바로 어제(8월 31일 14시~17시), 포켓몬고 8월의 커뮤니티 데이가 있었습니다.
대상은 강치포켓몬 '누리공'으로, 이벤트 시작부터 종료 5시간 후까지 '하이드로캐논'을 배운 누리레느를 만들 수 있었고,
이벤트 기간 동안 포켓몬을 잡았을 때 받을 수 있는 사탕이 2배, 받을 수 있는 XP가 3배가 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바보같이... 요일을 오늘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9월'인데 ;;; ㅋㅋㅋ
그래서 커데가 시작한 지도 모르고 누나 집에서 열심히 놀다가... 톡방에서 누군가 이로치 잡으셨다는 말을 보고 헐레벌떡 잡기 시작했습니다.
누나 집에 앉아서 30분. 이후엔 할 일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다행히(?) 택시로 이동했고, 서울의 복잡한 교통 상황 덕에 멈추는 구간이 많아 택시에 앉아서 열심히 잡았습니다.
동대문 - 종로 - 시청 쪽이라 스탑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파트너 리자몽이 따라다닌다고 엄청 고생했을 듯;;
물론 야외 플레이, 더군다나 장소가 휙휙 바뀌는 택시 안이라 부계정과 부부계정을 돌릴 틈도 없이 본계정 위주로 할 수밖에 없긴 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최근에 한 커데 중에 잡은 마리 수는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한 300마리 정도 잡았거든요!
택시와 함께한 제 8월의 커뮤니티 데이, 결산 함께 보시죠.
부계정부터 보여드립니다.
앞서 이번 커데는 본계정만 했다고 했지만, 대부분 본계정만 한 것이지 누나 집에서 30분, 택시에서 내린 뒤 집 근처에서 한 30분이 있으니 부계정도 한 시간 정도는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한 것치고 이로치 다섯 마리를 잡아서 나름 만족했는데요, 고개체는 딱 한 마리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로치 고개체라 기분은 좋았네요!
오늘 잡은 싱싱한 고개체 한 마리와 예전에 잡았던 그나마 고개체 한 마리를 진화시켜 주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벤트 기간 내 진화시킬 경우 스페셜 어택 '하이드로캐논'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본계정은 이로치 여덟 마리를 잡았습니다. 잡은 마리 수는 부계정의 3배는 될 텐데 그것에 비하면 많이 나오지 않긴 했네요.
근데 뭐 많아도 크게 쓸 일 없어서... 오늘도 바로 몇 마리는 포켓몬 홈으로 보내버렸네요.
고개체는 요렇게 세 마리가 나왔습니다.
요샌 귀찮아서 (오늘은 할 수도 없었고) 교환도 거의 하지 않으니 순수 포획으로만 고개체를 노려야 하는데, 오늘은 나름 괜찮게 나온 것 같아요.
그대로 진화! 부계도 그렇고 본계까지 이로치 고개체를 포획해서 좋았습니다.
일반 개체와 이로치의 색 차이는 이렇습니다. 일반 누리레느도 예쁘지만, 이로치 누리레느는 핑크빛이 도는 게 정말 예쁘네요.
지금까지 간단하게 8월의 커뮤니티 데이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부부계정을 하지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 짧게 한 것치곤 나름 이로치도, 고개체도 많이 얻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커뮤니티 데이를 8월 마지막 날에 하다 보니 이벤트 종료와 함께 9월이 되었는데요, 이번 9월엔 또 어떤 이벤트와 재밌는 일이 기다릴까요?
이상 <포켓몬고 8월의 커뮤니티 데이 (누리공) 결산>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