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2 최초 신화 영웅 등장, 참월 야차 에이스와 펫스티벌
세븐나이츠2에 최초의 신화 영웅 참월 야차 에이스가 등장했다. 그는 아이사 대륙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야차의 힘을 흡수했다는 설정이며, 선조의 마검을 사용해 화려한 검술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이 원하는 로망을 정말 잘 구현했다는 느낌. 가볍게 살펴보자.
?참월 야차 에이스
전설+ 등급과는 별개로 분류되는 신화 등급 공격형 영웅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것. 단순히 외형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스킬 효과도 달라진다.
궁극기 '참월'을 쓰는 모습
예를 들어 원형 범위 피해를 주고 출혈 효과를 부여하는 적월난무는, 변신 후에 출혈 효과 대신 출혈에 걸린 대상에게 방어무시 추가피해를 주는 창월난무가 된다. 따라서 변신 전 출혈 효과를 입힌 다음 변신 후 피해를 극대화하는 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반드시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참월 야차 에이스는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유 능력은 공격을 2회 할 때마다 원형 범위에 있는 모든 대상에게 출혈 효과를 준다. 또한 고유 능력 3레벨이 되면 소위 딸피가 되었을 때 10초 동안 불사 상태가 되고, 고유 능력 5레벨이 되면 궁극기를 썼을 때 생명력을 대폭 회복시키는 기술까지 있어 생존력이 매우 뛰어나다.
게임 내 통계에서는 PvE보다는 PvP(결투장과 길드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로 결투장 일반전의 10위권 내외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 '참월 야차 에이스가 없으면 안 된다' 정도의 밸런스 붕괴급은 아닌 것 같다. 좀 더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을 때 활약이 기대된다.
여담으로 야차는 인도 신화와 불교에 등장하는 귀신인데, 참월 야차 에이스는 이러한 컨셉을 잘 살린 것 같다. 출혈을 주된 능력으로 다루는 모습 자체가 서서히 대상을 잠식시켜가면서 공포에 빠져들게 한다는 느낌. 적으로 만난다면 진짜 무서운 귀신을 만나는 기분이 들 것 같다.
?펫스티벌과 카니발 이벤트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진행 중인 두 가지 핵심 이벤트가 있다. 펫스티벌은 매일 펫 소환 티켓(10회)를 주고 7일차에 전설+ 영웅 선택권 1개, 14일차에 전설 펫 선택권 1개를 준다. 오는 8월 4일 점검 전까지 14일 동안 접속만 하면 끝.
펫 소환 티켓은 소환 상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40번씩 뽑을 때마다 최소한 희귀 펫 하나는 확정으로 나오고 운이 좋다면 그 이상도 노려볼 수 있어서 매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접속하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신규 유저라면 7일 출석 체크를 통해 전설+ 영웅 선택권을 비롯해 티켓들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며, 필자처럼 복귀 유저인 경우 14일 출석체크를 통해 루비 4,000개, 전설 장신구+ 소환권, 전설 펫 소환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규/복귀 유저 전용 가이드 미션까지 따라가면 쉽게 적응해나갈 수 있다.
한편 카니발은 신규/복귀/기존 유저 여부에 따라 미션을 달성하고 역대급 보상을 받는 이벤트인데, 복귀 유저인 필자는 전체 진행도에 따라 루비 1만개, 전설+ 보석 선택권 1개, 개방된 장신구 선택권 1개, 전설+ 영웅 선택권 3개, 전설 펫 소환권 3개을 받을 수 있는 모습이다.
이 두 가지 이벤트와 함께 7/21부터 시작하는 코제트의 미션 이벤트까지 완료하면 7월 한달 동안 전설 펫을 7개까지 획득 할 기회가 생긴다.
각 유저별 보상은 위와 같다. 기존 유저들은 카니발 참여 기간이 8월 4일까지지만, 신규/복귀 유저는 11월 10일까지이므로 천천히 진행하셔도 무방하다. 또한 당분간 모든 신규 유저들은 최소한 이 정도는 받고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유저 유입이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최초의 신화 영웅이라는 타이틀이 걸맞게 정말 매력적으로 캐릭터가 뽑힌 것 같고 새로운 이벤트 혜택도 좋아서 세븐나이츠2를 시작할 가장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매력적인 영웅이나 콘텐츠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한 번 둘러볼 겸 접속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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