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따라 시작한 포켓몬고 - 2(두달 후기)

왜때문에 재밌게 하지..?

연말 연초를 맞이하여 만나게 된 조카녀석이 하는 포켓몬고를 따라한지 어느덧 두달..

나는 왜 이렇게 재밌게 하지..?ㅋㅋ

장점이 꽤 많아..!

포켓몬고 덕분에 산책을 겁나 하게 된다.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움직거리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최근에 레이드에서 나오던 놈인데, 왜 필드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메타몽이나 조로안가 걔인줄 알았다.(조로아도 메타몽처럼 변신하던 놈임)

그럼 잡아야즤~? 못잡겠즤~? 는 거짓말이고 잡음.

또나옴...얘 원래 필드에 나오는 앤가요..??

커뮤니티 데인가뭔가에 저 얼룩말 토할거같이 나오더라...

산책 향로에서 만난 팬텀선생.

아..역시 1세대만 보면 벅차오른다..

거기에 팬텀..??너무 멋있음.(잡았는데 똥스텟)

파이리도 나와주는 것.

지금은 많이 잡았지만, 당시엔 파이리 잘안잡히고 귀했음..

산책 향로로 팬텀과 파이리 잡은날.

우리 판짱은 여전히 옆을 지키고 있다.

프테라도 잡고

키요후~

조카가 좋아하는 것 같은 개굴닌자도 만들어 봤다.

퀘스트 깨다 보니 뮤도 주더라.

뮤 최고!!

아재들...혹시 폴리곤이 진화하는 것 알았나요?

뮤짤.

각을 깎아내며 진화함.

충격..

짜릿짜릿한 친구들이 많이 잡힌 날.

여전히 짜릿짜릿한데, 앞쪽에 티라노도 하나 잡음

1도 안 달거같은 애도 잡고

프테라도 또 잡고

레이드 나온 팬텀도 더 잡았는데, 왜 똥스텟만주냐?

로켓단 보스도 만났다.

이름이 비주기라고 함. 포켓몬고 하면서 처음 알았다.

그냥 페르시온 주인으로만 알았는데..

그림자 뮤츠 주는 시즌은 끝나고, 그림자 레지스틸이란 놈을 주는데, 생긴게 우주선같이 생겼다.

거상은 풀보텟하는데, 뽑기로는 도저히....나..똥스텟 장인인걸까..?

음벳커뮤니티때 겁나 잡고 교환해서 얻은 반짝 98개체.

...백은 절대 안줌.

색이 다른 지그제구리

배달의 민족인가?

예쁜 포니타.

열심히 모으니, 반짝몬들이 쌓여갔다.

완벽한 친구들도 조금 쌓여간다.

(근데 갸라도스 빼곤 무쓸모..)

그리고..우리 판짱을 드디어 진화시켜줬다.

열심히 모은 사탕과 진화조건...!!!

??????

아니 내 귀여운 판짱 어디가고 아저씨가..??

부란다..??

판쿤이나 이런 귀여운거 해주지

부란다..????????

들어가라 판짱.아니 부란다.

이제 간지 후딘이다.(강화하고싶은데, 사탕이 없다.)

이런 애들도 쓸모 있을지도 몰라..!!

얘 놓침..ㅋㅋㅋㅋㅋㅋㅋㅋ

색이 다른 몬스터들이 참 독특하다.

사실 2월달 기록이 남았다.

그래서 한 번 더 포스팅을 해야겠다.

포켓몬고는 매력적인 부분이 꽤 많은데, 아무래도 나같은 아저씨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한다는 점.

그리고 우표 모으듯 포켓몬들을 모아나가는 것이 재밌다.(특히 1세대)

그리고 처음 보는 포켓몬들을 공부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2세대 이상 익숙치 않은 모든 세대들)

내가 관심을 끊었던 포켓몬스터 세계관은 엄청 방대했고, 나름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외에도 더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말해야겠다.

포켓몬고, 꽤 재밌잖아? :)

ㅋㅋ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