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4 해등절 재밌는 장면 등 모음
※ 스압 및 데이터주의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연회, 소는 따로 포스팅하겠음
01 반짝거리는 페이몬 눈
ㅋㅋㅋ 페이몬 눈이 반짝거리는 거 처음 본다.
새로 돋아난 죽순이 가장 맛있다는 종려 말 듣고 저렇게 눈을 반짝거리는 거임 ㅋ
그걸 한심하게 쳐다보는 아이테르 ㅋㅋ
무튼 종려 말 듣고 새로 돋아난 죽순을 캐러 가기로 했음
근데 죽순이 엄청 크다.
풀에 가려져서 안 보이지만, 왼쪽 대나무 바로 옆에 죽순이 있는데 그것보다다 엄청 큼 ㄷㄷ
02 무지개빛 투어
무지개빛 투어는 2.2ver 때 한번 언급된 적 있다.
신염이 무지개빛 투어가 이나즈마에서 열린다고 해서 왔는데,
주최측이 바다에서 조난당한 바람에 공연이 취소되었다.
공연도 못해, 주최측의 통행증도 받지 못해, 가지고 있는 통행증도 곧 만료 예정인데
텐료 봉행은 비경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들 처리하느라 신염을 도와주지도 않아...
여러모로 최악을 경험하고 있는 신염을 도와줬었다.
03 행자에게 떠넘기는 페이몬 1
운래해 어딘가에서 이상한 선율이 들려서 각청이 조사하려고 했었는데,
행자가 그걸 대신 조사해 주겠다고 했다.
근데 페이몬 ㅋㅋ 전부터 계속 저러더니 이번에도 저러네.
우리가 대신 해줄게! 했다가 마지막에 정확히는 행자가 할 거라면서 말 정정하는 거 ㅋㅋ
그걸 또 한심하게 쳐다보는 아이테르 ㅋㅋ
아이테르 저 표정 너무 귀엽다.
04 부경(보물사냥단)=오즈
그 이상한 선율의 정체는 보물사냥단이 낸 거였고
음악을 이용해 딴 사람 집에 있는 물건을 훔쳤음.
이때 친구가 보물사냥단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이현 성우님(오즈 성우)이라고 알려줬다.
어쩐지 목소리에서 장난끼가 느껴진다 했어 ㅋㅋㅋㅋ
살려주세요~~ 할 때 빵터짐 ㅋ
05 야란
야란과 함께 보물사냥단을 잡았는데 이 공을 행자에게 주겠다는 말을 귓속말로..
야란 정말 이쁘다. 목소리도 그렇고.
야란은 약간 인간버전 소를 보는 느낌이다.
이번 해등절 pv를 보면 해등절인데 야란 혼자 단서 수집, 일처리하러 가고
소도 혼자 요마에 씐 몹들 처리하고 있고 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부분 때문에.
06 페이몬의 발연기(행자에게 떠넘기는 페이몬2)
페이몬이 물에 빠진 연기를 하면 드보르작의 조상님을 구해준 선인이 바로 나타나지 않겠냐면서
행자 보고 물 속에 들어가라고 했음
심지어 가장 깊은 곳까지 가라고 함
(페이몬 인성... ㄷㄷ)
그래서 행자가 할 수 없이 물 속에 들어가니까 페이몬이 발연기를 했다. ㅋㅋㅋ
성우님도 이거 하다가 빵터지셨을듯
근데 오히려 소와 신학이 와서 구해줌 ㅋㅋ
이건 아이테르 → 신학, 루미네 → 소 구해준 걸로 상상하라는 뜻 같은데
흠....
이번 해등절은 아이테르가 아닌 루미네로 올려야지.
(부계정은 루미네임)
미안하다 아이테르.. 해등절 만큼은 루미네야 ㅋㅋㅋ
이게 소 대사가 참 좀.. 그래..
호요버스가 노리고 만든 건지 모르겠지만 소 대사가 대부분 로맨스 느낌이 많이 남
다이루크처럼 내가 믿고 의지하는 친한 동료 느낌의 대사면 괜찮은데
소는 대사 하나하나 행자를 향한 애정이 담겨 있다.
행자 역시 원래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긴 한데 유독 소를 잘 챙겨주는 게 많기도 하고.
층암거연 때도 그랬고 해등절 할 때마다 소를 챙김.
신학도 약간 그런 느낌이 있음
신학이 친구라고 말하지만 선율이 뭔지 모를 만큼 속세와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 감정을 약간 우정으로 착각한 걸 수도 있음
소와 신학은 행자와의 로맨스를 생각하고 대사를 짠 걸까..
물에 빠지니 소와 신학이 구하러 온 걸 보면.
그래도 유저의 상상에 맡길 생각인지 직접적인 로맨스 언급이 없어서 다행이다.
(친구 사이란 말만 나오는 걸 보면)
공식 커플은 오직 북극은행 우인단 커플 밖에 없지 ㅋㅋㅋ
해등절 마다 출석률 100%에다 연애 진전도 있는 커플
07 아이테르, 루미네 노래
구라구라꽃 트라우마가 있는 행자.. ㅋㅋㅋ
내가 원신 성우님들을 거의 다 몰라서 영상 찾아봤는데
아이테르, 루미네 성우님도 노래를 잘 부르신다.
최근 벤티, 소, 클레, 치치 성우님이 부르신 영상도 보면
그냥 노래는 기본이구나 싶을 만큼 다들 잘 부르심
(난 여기서 벤티 성우님이 가장 놀랐음..
최근 사촌 동생 덕분에 엔칸토를 보게 됐는데 엔칸토의 루이사와 원신의 벤티 성우가 같다.
루이사와 벤티 목소리톤이 다른데 그 다른 톤으로도 노래를 너무 잘 부르셔서 놀랐다.)
08 네모난 잔에 대한 대화 선택지
선인들끼리 자존심 대결을 종종 하다가도
조왕신이 요리를 만들어서 오면 대결을 멈추고 잔을 서로 오갔는데,
그때마다 종려가 네모난 잔을 가지고 왔었다고...
마실 때 엄청 불편했겠다. ㅋㅋㅋ
선택지를 뭘 골랐냐에 따라 류운차풍의 대사가 달라진다.
09 죽순? 아쉽게도 까먹었어
종려가 분명 죽순을 캐면 나눠주라고 했었는데,
스토리 거의 막바지에 가서야 생각난 행자와 페이몬... ㅋ
세로로 솟아난 죽순!
ㅋㅋㅋㅋㅋㅋㅋㅋ
10 페이몬이 지어준 선인들의 별명..
아니 페이몬... 선인한테 선조, 순록이라고 부른 건 너무한 거 아니냐 ㅋㅋㅋ
류운이 그걸로 머라 했는데도 다른 선인들한테까지 선조 2호, 순록이라고 부르다니 ㅋㅋ
리수첩산과 소월축양은 2번째 해등절 때도 같이 있더니만 이번에도 같이 있네.
이번엔 종려도 있고.
이 자리에 류운차풍만 없음...
2.4 해등절 때 류운차풍이 자기만 쏙 빼놓고 둘이 놀러간 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이번엔 왜 요리 기계장치만 빌려주고 쏙 빠진 거지 ㅋㅋㅋ
무튼 여기서 리수첩산이 종려한테 죽순스프가 다 됐다고 하는 말이
왜 이렇게 웃기고 귀여운지 모르겠다.
11 츤데레 선인들
저 요리 기계장치는 2.2ver 축월절 때 류운차풍이 만든 거다.
이때 불조절도 하면서 몹도 처치했고, 요리가 다 완성되면 레시피도 줬었음
와 이럴 때 이벤트 정리한 게 도움이 되네.
지금은 비공개로 돌렸고 이벤트 정리를 안 하고 있지만 이렇게 짤을 가져올 수 있어서 좋음
리수첩산이 저 요리 기계장치가 있었다면 신학이 풀떼기만 먹지 않았을 거라고 한 말에서
진짜 신학을 많이 아낀다는 게 느껴졌다.
이번 해등절을 통해서 소월축양과 리수첩산이 먼가 되게 귀엽고 친근하게 느껴졌음 ㅋㅋ
나중에 두 선인도 인간 모습 나오려나? 완전 기대.
그리고 신학이 소등을 날리고 싶다고 하니까
류운차풍이 그보다 더 특별한 소등을 만들어줄테니 가서 자랑하고 오란 말에서
츤데레+딸을 챙겨주는 엄마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류운차풍진군 너무 멋져~ ㅠㅠ
12 타라타타~, 불타는 복숭아 가지
진짴ㅋㅋㅋㅋㅋ 타라타타~ 타라타타~ 왤케 웃기지 ㅋㅋ
특히 호두 제스처 ㅋㅋㅋㅋㅋ
노래가 머랄까.. 박자에 맞춰 부르기 어렵게 가사를 지은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
가사 짓기 힘들었나...
그래도 호두는 너무 귀엽다.
노래도 머.. 계속 듣다 보니 괜찮은듯..? 중독성 있고 ㅋㅋㅋ
아세이 호! 유세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