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06 - 마스터리의 격류 & 도금 여단 토벌 노가다
초보 시절에는 캐릭터 돌파를 위한 파밍이었다면, 지금은 캐릭터 특성 레벨업을 위한 파밍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방랑자와 파루잔 콤비만큼은 종결을 내고 싶네요. 주력 스킬은 무조건 10레벨에 왕관까지 올릴 생각이기에, 오늘도 열심히 노가다해줍시다.
드디어 오늘은 NPC가 주는 퀘스트가 없네요. 랜덤인지 뭔지는 몰라도, 같은 퀘스트가 2개가 등판했습니다. 원신 200일 넘게 하면서 이런 일은 또 처음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오늘도 여전히 수메르산 비경에 도전. 현재 키우는 영웅들이 죄다 수메르 출신인지라, 부득이하게 폰타인은 잠시 버리고 다시 수메르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11월이 된 기념으로 스타라이트를 털어먹으려고 했는데... 추천 상품에서 웬 패키지를 하나 팔고 있네요. 1000원석을 다시 반환시켜주는 건 덤으로.
그렇다는 건, 창세의 결정 280개로 저 한정판 날개와 명함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창세의 결정 하나당 원석 하나로 바꿀 수 있다는 건 이제 인지상정입니다.
사실 원석으로만 놓고 보면 손해일지 몰라도, 한정판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기 위해 이렇게 질렀습니다. 45일 남았다고 하던데, 너무 일찍 질렀나 싶은 감도 있네요;;
그리고 베넷 돌파를 위해 여기다가 스타라이트를 한번 더 녹였습니다. 못해도 5돌까지는 해야지 궁극기 레벨이 3이 오르기 때문에, 앞으로 몇 번은 이 과정을 더 반복해야 하죠.
여담으로 모아놓은 뒤얽힌 인연이 20개가 있습니다. 원석 12,000개까지 합치면,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반천장 한번 올라가는 수준인데... 이걸로 뽑기가 잘 되길 바라야겠군요.
어째 이 게임에 있는 날개는 디자인이 하나같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서 Fail. 대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날개인데, 한정판이라는 말에 훅해서 그만 Fail.
만남의 인연으로는 바로 10회 뽑기를 질러줍시다. 지난번에 여기서 구린 5성짜리 대검이 떴는데... 이번에는 4성짜리 확정 캐릭터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초보 시절에 확정으로 이미 한번 받은 적이 있는 노엘이 등판했네요. 지금은 든든한 쉴더 레일라가 있어서 안심이지만, 노엘도 한때는 정말 자주 썼습니다.
이렇게 베넷과 노엘의 돌파를 오늘 뚫었습니다. 5성짜리 캐릭터라도 떴으면 좋았으련만... 다음 10회 뽑기때를 노리도록 해야겠습니다. 슬슬 천장이 다가오고 있으니 말이죠.
다음은 바람 속성 돌파석을 얻기 위해, 다시 한번 이 무상의 바람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3바람 파티이기 때문에, 전투를 진행할 수 없죠.
Aㅏ... 젠장. 그런데 보스몹에게 어그로가 끌리는 바람에 Fail했습니다. 포켓 워프 포인트를 한번 박으면 1주일 뽕은 뽑아야 하는데, 앞으로 돌파석은 여기서 캐야겠군요.
그런데 이렇게 멀리 왔는데도 어그로가 안 풀려서 Fail. 이렇게 되면 도중에 파티도 못 바꾸는데, 이만저만 Fail이 아니네요. 처음부터 나히다 파티로 갈 걸 그랬습니다.
결국 다시 돌아와서 파티를 바꾸고 적절히 전투에 임해줍시다. 되도록이면 저기 가운데다가 워프 포인트를 박고 싶었으나, 하는 수 없이 조금 떨어진 곳에다...
몰랐는데, 향릉의 데미지가 은근히 강력하더군요. 틱당 1만씩 뜨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히다와 함께 풀을 바르고 태우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면 딜이 많이 들어갑니다.
Aㅏ... 그렇게나 파밍을 했는데도 아직 이것밖에 안 모이다니. 그동안 바람 속성 캐릭터들을 너무 많이 키웠습니다. 이제 다른 속성도 키울 때가 됐죠.
일단 방랑자와 파루잔에 이어서 카즈하도 조만간 90레벨 돌파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나히다와 향릉은 이미 재화까지 다 모아놓은 상태죠.
겁나좋쿤. 이제 2번 파티로 애용하는 나히다, 향릉, 카즈하 파티도 레일라와 함께 90레벨 돌파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건 조만간 돌파를 뚫도록 하고...
우리들이 오늘 할 일은 바로 도금 여단 토벌입니다. 이건 파루잔의 궁극기 10레벨 달성을 위한 파밍이죠. 그렇게 되면 방랑자의 딜링이 더욱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필드 파밍을 할 때 카즈하도 아주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몹몰이 말고 이런 식으로 템몰이도 해주기 때문에, 따로 돌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맨날 노부시패가 떨구는 코등이만 먹다가 이런 식으로 시원스럽게 드랍이 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되면 3성짜리 재화도 금방 모을 수 있습니다.
30개 정도면 이미 돌파를 하고도 남을 정도니, 특성 레벨 강화에 쓰도록 해야겠네요. 또 이 재료를 먹는 캐릭터가 누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당장은 파루잔밖에 없으니...
그리고 특성 강화 소재도 미리 만들어놓도록 합시다. 올해 안으로 방랑자에게 3왕관을 준다고 치면, 딱 파루잔에게 줄 왕관까지 확보가 된 상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요즘 맨날 파밍이나 노가다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빨리 다음 버전 업데이트가 떠서 마신 임무랑 전설 임무를 플레이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