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0/15/15가 최고가 아니다 이왕이면 추천개체를 잡아보자

내가 3월에 고베리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의심스러웠던 문제에 대해서 연구해봤다.

"과연 공0 개체를 베틀에서 사용하는게 맞나?"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이제 그 팩트를 증명해보자.

1. 미러전 승률

왜 0/15/15개체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말만 길어지니 차치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1위 개체라는건 공방체를 조합한 능력치가 가장 좋다는 뜻이다.

당연히 능력치가 가장 좋은몬을 잡는게 당연하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리스크가 발생한다.

바로 "선공권"이라는건데 베틀에서 스패셜기술이 동시에 발동될때 공격력이 높은쪽에 우선권이 생긴다는것이다.

스페셜기술의 데미지가 베틀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것은 당연지사고 그걸 막을 수 있는 쉴드는 2개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스페셜기술에 대한 선공권은 베틀결과에 지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 능력치의 손해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공격수치가 높은 포켓몬을 사용하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개체값순위 30위안에서 가장 공격수치가 높은 개체를 "추천개체"라 하고 찾아봤다.

슈퍼리그 대로트의 추천개체는 3 / 12 / 13이다.

공격수치는 3이고 1위개체와의 능력치 차이는 1.06%가 된다 이론상 평타 100대 때릴때 1대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상위권 포켓몬대상으로 최적개체와 추천개체의 미러전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 슈퍼리그

* 하이퍼리그

* 붉은색은 최적개체가 이김, 푸른색은 추천개체가 이김, 괄호안에 숫자는 승리하고 남은 체력.

평타 : 그런 상황은 없겠지만 데미지 비교를 위해 스페셜기술을 사용하지않고 평타로 죽을때까지 때렸을때의 결과다.

대부분 1~1.5%정도의 능력치 차이라서 비기거나 최적개체가 이기더라도 1~3정도의 체력만 남는다.

0~2쉴 : 선공권을 가지고 있는 추천개체의 승률도 높고 이겼을때 남는 체력도 상당하다, 스페셜기술의 대미지가 약하거나 포켓몬의 체력이 높아서

쉴드를 다쓰고 스페셜기술을 다 때려맞아도 안죽는경우 평타로 싸웠을때와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최적개체가 이기긴 하지만 채력이 1~3단위로 남는다.

여기까지 놓고봤을때 미러전이라면 추천개체가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증명 되었다고 생각한다.

2. 미러전이 아닌경우.

미러전이 아닌경우에도 선공권의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베틀에서 발동속도가 빠른 스페셜스킬의 사용빈도가 월등히 높기때문에

빠른스킬의 발동속도가 6초 미만인 포켓몬들을 그루핑해보면

138마리의 포켓몬에서 13개의 그룹으로 나눠진다, 이는 평균 10마리의 포켓몬이 스킬발동속도가 같다는것이다

이러하여 미러전이 아닌경우에도 스킬의 선공권은 베틀결과에 적지않은 영향을 준다고 나는 생각한다.

3. 결론

이왕 선택해서 잡을 수 있다면 추천개체를 잡는게 베틀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포케지니, 여기저기서 1위개체만 알려주는 상황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슈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 1위 개채라고하는 공격력이 낮은 포켓몬을 선택할 것이고

그럼 추천개체를 들고가면 승률이 조금이라도 오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상성이나 덱, 실력이 더 중요하지만 이왕 잡을꺼면 최적개체보다는 추천개체를 잡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