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커버스티치 커버 V4 사용후기 및 방법

안녕하세요.

재봉 관련 포스팅 안한지 정말 오래 됐는데요.

재봉을 쉰것보다는 공방도 다니고 계속 하긴 했는데

게으른 저는 포스팅을 하지 못했어요..

이사오면서 장비 업그레이드를 많이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커버스티치가 올 여름 저의 재봉을 책임지는 수준이예요❤

짜잔!!

카페에서 공구시즌에 맞춰 구매했어요!

쇼핑으로 구입시 현재 86만원 구매 가능한 것 같아요.

저는 일단 2번실을 사용하지 않고있어요.

1-3번까지 바늘엘 걸리는 실이고 4번실이 아랫실이예요.

가까이서 보시면 2번실은 그냥 대충 걸어두었어요.

저는 1번 3번 바늘을 사용해요!

1,2,3번 바늘을 모두사용하면 스티치가 3줄이고

저는 간격이 조금 있고 2줄 스티치를 선호해서 이렇게 사용해요.

뒤에 스티치 사진에서 부가 설명해드릴게요.

대충 검은실 스티치가 잘 보이게 옆에서 조각원단을 가져왔어요.

잘 안보이시겠지만.. 집중!

노루발 가운데쯤을 노려보시면 원단 끝부분이 보여요.

밑단 끝부분이 1번실에 위치하게끔 자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노루발을 내리고 시작하기 전에 뒤집어보면

요렇게 1-2번 톱니바퀴쯤에 위치하게 됩니다.

요기가 딱 좋습니다!

하필 메쉬 비슷한 원단이어서 장력이 안 맞아요.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이게 목적이 아니예요 ㅋㅋ

앞서 말씀드렸던 바늘에 관해서 집고 넘어가봅시다.

윗 사진에 2줄 스티치 간격 보이시죠?

1,2번 바늘을 사용하시면 저 간격이 확연하게 좁아요.

1,2,3번 바늘을 모두사용하면 저 줄이 3줄이 되는거고요!

저는 넓은 간격으로 2줄 스티치를 선호해서 1,3번 바늘을 이용해요.

끝단에 딱 실이 걸리는거 보이시죠???

재봉하고싶은 부분까지 신경쓰시면서 재봉을 해주고

끝내고싶을때 한두땀정도 첫 스티치와 겹치게 잘 박아주고

오른쪽 레버를 앞으로 돌려 바늘을 최상위로 올려줍니다.

바늘이 최상위에 올라간 모습

뒤에 노루발을 내려주면 1차 올라가고

그 상태에서 당겨주면 조금 더 올라갑니다.

사진을 찍어야해서 일단 이런 상태인데

노루발을 당긴 상태에서 송곳이나 작은 도구를 이용해

원단과 노루발 사이에 껴준뒤 실을 앞으로 꺼내옵니다.

이런 모양이 됩니다. 적당히 당겨서 가운데서 잘라줍니다.

저는 이정도 길이를 선호합니다.

노루방을 당겨주면서 원단을 빼줍니다.

뒤로 빼줍니다.

원단을 빼내면 밑단 실이 당겨져 나옵니다.

길이를 맞춰 잘라줍니다.

첫 시작부분 스티치 실은 재봉 중간에 짧게 잘라주세요.

뒷모습을 보면 이렇습니다.

원단을 자를때 일자로 맞춰 자르지않아서 뒷모습이 이쁘지 않습니다.

커버스티치는 주로 티셔츠 밑단, 소매끝부분에 사용하게 되는데

(이외에도 래쉬가드,레깅스 재봉에 사용하기도함)

사실은 이렇게 일자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렇게 모이게 되죠.

저는 이 4개의 실을 묶어서 마무리합니다.

커버 스티치로 마무리한 제 티셔츠예요.

밑단과 소매부분 모두 커버쳐줬어요.

저는 딱 이 2줄 간격이 젤 좋아요

커버스티치를 사용하면서 마무리 방법과 밑단 맞추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유튜브를 보면서 방법을 익혔는데

어떤 동영상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ㅠㅠ

제 기준 어려웠던 마무리 부분들을 이렇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자그마한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마칠게요❤